여친이 힘든일이 있으면 아는 오빠한테 먼저 얘기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글쓴이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 섭섭하셨군요.

추측이기는 합니다만, 아는 오빠 분께서 경청 능력이 더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가끔 저도 경청능력이 뛰어난분을 만나면 저도 모르게 열심히 말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경청은 요즘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가끔 경청과는 거리가 먼분들이 자신은 다른 사람 이야기 잘 들어준다고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각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이지요.

글쓴이의 여자친구분이 글쓴이와 속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은

글쓴이를 사랑하지 않아서도 아니고, 무시해서도 아닙니다.

글쓴이가 여자친구분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자친구분이 글쓴이와 속깊은 이야기를 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저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랬니~! 힘들었구나!" 하시며 들어주세요.

절대 글쓴이 의견을 조금도 주장하지 마시고, 그저 들어주세요.

설사 여자친구분이 틀린 주장을 해도, 그저 들어주세요.

힘든 하루일의 원인이 여자친구 잘못때문일지라도, 그저 들어주세요.

여자친구에게 섭섭하더라도, 그저 들어주세요.

속이 터져도, 그저 들어주세요.

경청은 글쓴이에게 정말 힘든 고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청을 잘 하게 되면 어느새 주변에 많은 관계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잊지마세요.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류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큰 것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아직은 질문자님을 온전히 믿지 못해서 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질문자님에게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아서 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아는 오빠는 객관적으로 위로해주는것을 잘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성급하게 다가가면 다그치게 됩니다.

여자친구에게 다그치지 마시고,

천천히 서서히 나를 털어놓는 대상을 질문자님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기다림이나 시간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조금 객관적으로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이 문제가 생겼을 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식과 경험을 공유받고 코칭을 받는 것일 까요? 아니면 공감을 받고 싶은 것일까요?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오빠분을 찾아간다는 것은 그 니즈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그분이라는 말이 될 것같고, 남자친구분은 그 니즈를 해결해주기 보다는 자신의 방식으로 여자친구분의 문제를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자친구분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질문은 여자친구분의 니즈를 알고. 그것을 남자친구분이 해결해 채워 주신다면 남자친구분께 먼저 연락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