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날때 상대방이 부드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방법은?

2020. 12. 18. 21:50

안녕하세요 상대방과 얘기를 하면서 말이 안 통하거나&제가 화가나거나 하는 일들이 있는데요 제가 화나면 감정적인 편이여서 마음속에 있는 화난 감정을 거의 표출하는편인데요..서로 의견이 다를때 기분이 덜 상하게 푸는 방법이 있을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으아아악 님. 반갑습니다^^

감정적인 편이어서 말이 통하지 않으면 화를 표현하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서로 다른 의견일 때 부드럽게 소통하는 방법을 찾고 싶네요.

 

대화가 안 될 때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자신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상대와 말이 통하지 않을 때 화를 내어 손해 본 적이 있었나요?

화가 나는 이유를 알아보시려고 얼마나 노력해보았나요?

화난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 같나요?

 

서로 의견이 다를 때 나는 내 의견에 대해 어떤 부분을 인정받고 수용 받고 싶었나요.

상대의 어떤 부분이 나와 다르다고 느껴보았나요.

기분이 덜 상하게 푸는 방법은 내가 화가 나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을 알게 되면 화나는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원인은 어떤 상황(대화)으로 감정이 표출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서로 의견이 다를 때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화난 이유를 알아야 원만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올바른 의사소통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듣는 이의 입장 또한 생각하게 될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의사소통 능력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서로의 생각을 말, 행동, 글 들을 통해 주고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사소통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이를 인정하는 과정을 익힙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의사소통 능력을 적절히 잘 활용하여 서로 간 협력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나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순간 난 상대에게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판단하게 되고 묵은 감정이 표출되면서 후회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상대가 무엇 때문에 이해되지 않은 말(질문)을 하는지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00이 ~~ 말을 하는 데 이해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시 말해줄 수 있나요?”

 

먼저 세 가지를 잘 실행해보세요!!

 

상대방 말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길러주기입니다.

경청하는 태도로 기다려줍니다.

경청이란 남의 말을 귀 기울여 주의 깊게 듣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상대의 말을 얼마나 들어주려고 노력했는지 돌아봅니다.

상대가 말할 때 눈을 쳐다보고 집중을 하며,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음 그렇구나’등 추임새를 넣는 것은 경청의 기본자세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의도, 마음마저 이해하는 것입니다.

‘역지사지‘는 상대방 입장에 충분히 이해해보려는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잘 듣는 태도를 길러주기

연습만 하셔도 화내는 행동을 스스로 멈추려고 할 것입니다.

말하는 단순한 내용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이유까지 새겨듣도록 하고

'이'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말을 할 때 상대의 마음은 어떨까?’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스스로 멈추는 연습을 해봅니다.

 

다음 단계가 상대방의 말을 공감하면서 들을 줄 아는 힘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의사소통 능력을 뛰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으아아악 님! 내 안의 화난 감정을 찾아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긍정적 의사소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2020. 12. 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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