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가 스킨쉽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020. 10. 23. 13:39

4살 아이가 엄마 팔을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놀다가도 만지고 밥먹다가도 만지고 잘때도 팔을 만지면서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 그럴까요 애정결핍이나 그런 종류의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찰떡콩떡맘 님. 반갑습니다^^

자녀가 엄마와 일거수일투족 스킨십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너무 과다한지, 애정 결핍과 관련 있는지 걱정되는 마음이 드는군요.

 

사랑하는 자녀의 행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부모로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아동이 엄마의 팔을 만질 때마다 어떻게 반응하나요?

혹시, 직장 맘일까요?

언제부터 직장생활을 하시게 되었나요?

아동과 엄마가 정서적으로 잘 분리된 것 같나요?

엄마가 잠시 보이지 않을 때나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아이의 반응과 나는 어떻게 받아주시나요?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생각해봅니다.

부모님의 깊고 따뜻한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는 언제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싶고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혹시, 아이가 원할 때마다 나는 어떻게 반응해주는지 돌아봅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미처 못 챙길 때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부족한 사랑 표현에 애착을 보이는 행동이며 관심받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온전히 받아주시고 수용해주는 엄마를 통해 서서히 분리되지 않을까 여깁니다.

 

4살은 발달과정에 자율적으로 행동하려는 아이를 지나치게 혼내거나 과잉통제하게 되면, 아이는 수치심과 자기의심에 빠지게 되면서 원하는 것에 과한 행동을 보입니다.

부모가 보이는 표정, 말, 음색, 행동이 아이의 성향에 따라 반응하는 모습은 다릅니다.

수시로 팔을 만지는 아이는 엄마에게 보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의 표현이고 의미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은 아이에게 표현하지 않는 엄마라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아이가 원하는 놀이나, 게임 등으로 상호작용하며 함께해주는 시간을 만들어보셔요.

아이의 생각에 관심을 주어 무엇에 관심이 있고, 뭘 하고 싶은지 잘 따라가면서 아이의 시선으로 얘기해 주면 어떨까요?

 

관계 애착 형성하는 법

매일 세 번 웃는 엄마로 하루에 최소 세 번 따뜻한 눈빛으로 안아주고 스킨십 하며 웃어줍니다. 이런 반복된 행동을 통해 아이의 집착하는 행동은 바뀌게 됩니다.

 

아이와 애착 인형을 만들어 엄마의 팔을 만질 때마다 애착 인형을 쓰다듬는 겁니다.

 

육아는 모든 부모가 어렵지만 그런데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훌륭한 것이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의 어린 시절은 어떤 나이었는지 생각해보면서 어떤 애착이 있었는지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떠올려봅니다. 나의 부모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었는지 아이를 통해 과거 여행을 잠시 해봅니다.

 

찰떡콩떡맘 님!

아이의 스킨십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애착 인형을 만들어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10.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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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전형율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4살 아이가 엄마 팔을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질문을 주셨는데요,

    아이가 엄마의 팔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애착 대상이 인형이나 담요같은 사물 부터, 특정한 사람, 행동, 소리 등 다양합니다.

    보통은 5세~6세 까지 이러한 애착 현상이 나타나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하거나, 친구들과 놀거나, 다양성을 기를 수 있는 놀이 활동을 하는 등

    애착 대상을 분산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해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응원합니다!

    - 전형율 올림

    2020. 10. 2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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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두미애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스킨쉽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해서

      애정결핍인가 걱정하시고 계시군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마음은 모든아이들이 같아요.

      그런데 스킨쉽이나 집착에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요.

      어떤아이는 엄마,

      어떤아이는 이불이나 손수건, 인형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 모든것들이 대부분 일시적인 과정으로

      자신이 불안을 느끼거나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등 꼭 같이 있어야 편안함을 느끼곤하더군요.

      정상적인 성장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 볼 수있는데

      아이에따라 그 시간이 조금씩 차이는 보여요.

      대부분 5세에서 편해지는데

      드물게는 초등학교 들어 갈때까지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잘 분리되고 연령에 맞게 잘 자랍니다.

      엄마의 팔에 집착하는것도 일시적이라 봅니다.

      아이와 자주 소통하여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10. 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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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홍우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질문자님의 팔 등 신체를 계속해서 터치한다는 것은

        스킨쉽을 통해서 애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팔을 터치할 때 충분히 터치하게끔 하시고 밝은 환경을 만들어서 웃는 일이 많아진다면 개선될 수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잠자는 것에 관한 것은 아이들은 잠을 자면 무언가가 끝나는 느낌이 들고 다음 세계로 넘어간다고 무서워할 수 있는데 그런 이유에서 질문자님의 신체를 만지면서 잠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질문자님을 터치하게끔 하시다가 그 다음은 질문자님과 관련된 물건을 터치, 그 이후에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인형이나 스킨쉽을 대체할만한 물건을 만지게끔 하여 아이 스스로 내면세계의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0. 10. 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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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팔을 만지는 것은 피부가 닿고 싶은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피부가 맞닿는 것, 체온 그리고 엄마가 바로 옆에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아이기 기분이 좋을 때

          아이가 엄마 팔을 잡을 때 기분 좋아 할 때

          한번 물어보세요.

          oo은 엄마 팔을 만지면 기분이 좋아?

          만지면 어떤 기분이 들어?

          안 만지면 어때?

          못 만지게 하면 어떤 마음이 들 것 같아?

          등에 대해서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 10. 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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