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엄지손톱이 굵은세로줄로 갈라져서 나와(자라)요. 몸에 이상이 있는건가요?

2020. 09. 22. 13:04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얼릴때부터 엄지손톱이 굵은세로줄로 갈라져서 자라는데요. 몸은 너무 건강한 편이라 특별한 이상은 없고, 단지 엄지손톱이 조금만 자라도 찢어져서 길게 자라지 못합니다. 어떤이유로 손톱이 이렇게 자라는지 궁금합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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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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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조갑 박리증 (손톱 갈라짐) 은 손발톱의 끝부분이나 옆 부분이 자연적 또는 물리적인 요인에 의해 밑바닥에서 분리돼 들뜨는 현상입니다.

2. 증상
주로 여성들에게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손톱이나 발톱의 끝에서 시작해 안쪽으로 진행되고 가끔 측면에만 국한돼 나타나기도 있습니다.
이는 특별한 통증이 없으며 다만 손발톱 끝부분이 조금씩 들뜨고 색이 약간 하얗게 변합니다.
주로 손발톱의 끝부분부터 아래쪽 피부와 분리되는데 경우에 따라 양쪽 옆이나 손발톱이 나오는 부위에서 벗겨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손발톱이 완전히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 손발톱 아래 피부에 세균이나 곰팡이의 이차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원인
원인으로는 ▲세제나 기계적인 자극 ▲건선, 손발톱의 선천 이상 등의 피부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임신 등의 전신질환 ▲외상 ▲세균 ▲화학물질 ▲인공손톱 ▲항생제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태양광선 노출 등이 있습니다.

4. 진단
손톱이나 발톱을 임상적으로 관찰해 확진하는데 만약 그 원인이 불분명하다면 손발톱의 모양이나 색, 표면의 함몰 그리고 주위의 피부 모양과 같은 추가적인 요인을 살핍니다.
만약 진균감염에 의한 변화가 의심된다면 진균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며 전신성 병의 증세로 인해 조갑 박리증이 나타났을 경우 혈액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아냅니다.

5. 치료
조갑 박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손발톱을 길러 들뜬 부위를 잘라내는 게 가장 확실하면서도 효과적입니다.
만약 조갑 박리증이 손톱 전체에 생겼다면 손톱 46개월, 발톱 812개월 등 완전히 다시 자라길 기다려야 합니다.
이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기르고 싶다면 매니큐어 등의 자극을 삼가고, 꼼꼼히 핸드크림을 발라주며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손발톱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매니큐어는 손발톱에 강한 자극을 줘 수분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이를 지우는 데 사용되는 아세톤 성분이 손발톱을 건조하게 하는데 되도록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손발톱을 1mm정도만 남기고 가능한 짧게 깎고 특히 손톱은 손을 씻은 후에 잘 말린 뒤 손톱과 손톱주변 각질까지 꼼꼼히 핸드크림을 바릅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과일, 녹황색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2020. 09.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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