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싫은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 할수가 없는데,제 성격이 이상 한가요?

2020. 01. 23. 09:41

제가 사람을 볼때 첫인상(외모) 보다는 그 사람과 소통을 하면서 말투나 ,성격,표정, 이런 것들을 접하면서 유독,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제가 좋아 하지를 못하고 점점더 싫어 진다는 것이 문제인데,제가 성격이 이상한것이 맞나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입게 되면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으로부터 다시 상처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은 그 사람을 피하거나 싫어하게 됩니다. 즉, 다른 사람들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는 자신을 보호가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을 싫어하는 경우는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 째로 상대가 우리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거나 상처를 주었을 때입니다. 그 상황에서 사람은 분노하거나 우울해 하거나 슬퍼하게 되죠. 그러면서 자기를 더 이상 상처 가운데 놓여 있지 않게 하거나 상처받지 않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은 그 상대의 사람을 싫어하거나 피하도록 마음체계를 만들게 됩니다.

두번 째의 경우는 과거에 상처를 주었던 사람과 비슷한 말투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경우입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과거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정보가 남아 있기 때문에 비슷한 말투를 쓰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과거의 상처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 심리적으로 힘들게 됩니다.

세번 째의 경우는 과거에 상처를 준 사람과 비슷한 사람으로부터 과거의 사람과 비슷하게 상처를 줄거라는 예상이 될 때입니다. 이 또한 자기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상대를 싫어하거나 피하도록 만듭니다.

한번 싫었던 사람을 좋아하기는 정말 쉽지가 않은 게 정상입니다. 문제는 상대를 계속 싫어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이지요. 이때 상대와 관계를 회복하고 싫어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상처를 준 사람의 행동이나 행위와 아무런 상관이 없이 말이에요. 두 번 째는 상처에 대한 상대의 행동이나 행위와 상관없이 상대를 용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용서하라는 무슨 황당한 소리냐 생각되실 겁니다. 현실에 있는 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나를 싫어한 행동에 대해서 그 사람의 행동을 용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 과정은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전문적인 용서치료 과정을 전문가를 통해 경험해보실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세번 째는 싫어하는 사람을 새로운 마음으로 대하시는 겁니다. 용서가 되고 나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되거든요.

혼자서 이 과정을 따라가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전문가나 정신과 의사를 만나보실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상담심리전문가 김완수 드림

2020. 01. 23. 16:57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태상담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흔히 하는 말로 '저 사람은 주는것 없이 싫어'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할것입니다.

     천지개벽님의 성격이 이상한 것이 아니고 누구든지 한 두번 이상 경험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그의 말투, 성격, 표정들이 마음에 들지 않고 유독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안 만나는게 좋을 것이고

     피하는게 상책이겠죠. 그런데 한 두사람만 그래서 피해지면 문제가 없는데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운명처럼 자꾸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울 거예요.

     아마도 님이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좋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싫어진다는 것은  지금도 계속 만나게 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마음적으로 너무 힘드시고 짜증도 나실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누구든지 공감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성격이 이상한 것이 아니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심리상담 전문가 김정태 드림.

    2020. 01. 23. 10:27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상담사 신종원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번 질문의 요점이 천지개벽님의 성격이 이상한가인데, 우선 그렇진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번 싫은 감정이 생겼는데, 그 감정을 전환하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감정을 계속 가지고 지내는 것도 천지개벽님께 절대로 좋은 건 아니죠. 그리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티가 나기 때문에 서로에게 좋은 관계 유지는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지친 마음을 잘 달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심리상담사 신종원 드림.

      2020. 01. 23. 11:32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러한 감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이구요.

        그러니 너무 본인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시길 바라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어느정도 내려놓으시는게 좋습니다.

        2022. 07. 18. 15:05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