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2기 환자인데 폐의 일부 절제 수술만 받았고 ,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받지않았습니다
수술후 퇴원하고 요양병원에 3개월 정도 입원하여 면역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권유하는대로 고용량비타민과 고주파치료, 압노바(미슬토)를 맞았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고용량비타민과 미슬토를 맞고 있는데 이 처방이 환자에게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와 암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처방이 좋은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술 이후에 의학적인 치료 없이도 재발이 안되고 잘 지내신다면 참 다행입니다. 고용량 비타민이나 고주파 치료, 미슬토와 같은 보완대체 의학법이 아직 암 치료에 검증이 된 것은 아니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건강보험에서도 지원이 되지 않지요. 의학적으로는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다른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가 암 치료 이후에 면역력과 관련되어 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이지요. 그렇다고 하여 지금 하는 보완대체 치료가 전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기는 하나 도움은 될거라고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만...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하지요. 모쪼록 재발 없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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