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 기관지염이 잘 걸리는데 평소에 무엇을 먹으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2019. 12. 26. 09:14

콧물, 기침을 달고사는 아기입니다

평소에 어떻게 해줘야 코감기(콧물), 기관지염(기침 )에 좀 덜 걸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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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만성기침은 알레르기 탓]
어린 아이가 기침을 한 달 이상 계속 한다면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4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기침은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는 영유아·어린이들의 2.5%가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잦은 감기로 오인하거나 특별한 진단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용주 교수팀이 이유 없이 기침을 4주 이상 계속 해 병원을 찾은 유아(2~6세) 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4명(55%)에게서 혈액 검사 상 알레르기 관련 항체(알레르겐 특이 IgE)가 발견됐다. 알레르겐 특이 IgE는 특정 물질에 면역계가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이다. 54명 모두는 집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 항체가 있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어린 아이들은 알레르기 3대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비염·천식이 안 나타나도 만성기침만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아이들은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다.

천식은 6세 이전에는 발견이 잘 안 된다. 천식의 가장 중요한 증상인 숨 쉴 때 쌕쌕거리는(천명) 증상이 없고, 기관지 과민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6세 미만의 아이들의 만성기침은 특히 천식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알고 이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 가려 먹기]

먹으면 좋은 음식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에 많은 마그네슘은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관지 근육이 이완되면 기도가 넓어지기 때문에 기도가 좁아진 천식 환자의 증상이 완화된다. 아몬드와 호두 100g에는 각각 마그네슘이 268mg, 237mg 들어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식 환자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 경우 기침 증상이 심해진다. 또한 천식은 면역체계 혼란으로 생기는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세포 생산을 도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해주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좋다.

구운 연어와 고등어 100g에는 각각 비타민D가 35㎍, 11㎍ 들어 있다.

서울대 해부학교실 종양면역의과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천식이 있는 쥐에 비타민C를 주사하면 폐의 염증이 억제돼 천식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는 기관지의 염증 악화를 막아, 기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레몬 100g에는 비타민C 70mg, 키위 100g에는 비타민C 72mg이 들어 있다.

먹으면 나쁜 음식
기침이 잦다면 젓갈 등 염장식품과 소금이 많이 뿌려진 짠 과자는 피해야 한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의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한다.

카테콜아민은 기관지 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하면 기관지 근육이 수축해 천식이 있는 경우 천식 증상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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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침하는 과정
기침은 이물질, 바이러스 등이 기도에 들어오면 이를 밖으로 제거하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물질이 기도·식도·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 뇌의 반사중추에 영향을 끼쳐 폐·기관지·성대 근육을 움직이게 만든다. 기침은 숨을 들이쉰 다음 성대를 닫고, 기관지가 수축해 가슴 압력을 높인 후 성대가 열리면서 나온다.

2. 기침하는 이유

1) 감기 후 예민해진 기도 때문
기침은 기간이 중요한데, 3주 이내라면 대부분 감기·기관지염 때문이라 큰 문제는 없다.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린 후라면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기도 한다. 감기 바이러스 등에 기도가 감염되면 기도를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파괴된다. 파괴된 상피세포가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기도는 예민해져 작은 자극(맵거나 뜨거운 국물, 바람 등)에도 기침이 날 수 있다. 이를 ‘감염 후 기침’이라고 하는데, 보통 기침이 시작된 후 8주 정도까지 계속되다 서서히 낫는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기침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우면 기도 과민반응을 없애는 약을 쓴다. 기침을 일부러 세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당장은 시원하더라도 성대와 후두에 미세한 염증이 생겨 기침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결핵, 폐렴이나 흡연이 원인
특별한 이유 없이 기침이 3주 이상 계속 되면 엑스레이를 꼭 찍어봐야 한다. 결핵, 폐렴, 폐암 등 위중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가 하는 기침은 대부분 담배 때문이므로 기침 때문에 불편하다면 금연부터 해야 한다.

3. 8주 지속되면 다른 이유 찾아야
엑스레이 상으로 폐렴, 결핵 등의 이상이 없고 흡연도 하지 않으며 최근 감기·기관지염에 걸린 적도 없는데, 8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 때문일 수 있다.

기침 증후군
기침 증후군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도·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나타난다. 이미 비강, 후두 등에 염증이 있는 축농증이나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기침 증후군이 많다. 꼭 축농증이나 비염이 없어도 기침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 증후군은 환자의 증상을 보고 진단을 하며,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쓴다.

기침형 천식
천식 중에 호흡곤란이나 천명음(쌕쌕거림) 없이 기침만 있는 경우다. 주로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하며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많다. 기침형 천식은 밤중에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이로 인해 잠을 깨는 경우도 빈번하다. 기관지 유발 검사를 통해 병을 알 수 있으며, 기관지확장제를 쓰거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쓴다.

위식도 역류 질환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직접 식도와 기관지를 자극해서 발생한다. 가슴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그러나 이런 증상 없이 만성 기침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의심되면 약을 써서 증상 변화를 살핀다. 만성기침의 70~80%는 기침 증후군, 기침형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때문이다. 많지는 않지만 만성기침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의 증상일 수 있다. 

4. 호흡기 건강 지키는 법

1) 차 마시기
기침 때문에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라”라고 말한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호흡기에 생긴 열을 내려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기가 촉촉해져 또 다른 병원균의 침투를 막기 때문이다. 특히 오한을 완화하기 위해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이때 좋은 것이 바로 차(茶)다. 차는 수분도 보충하면서 차에 있는 건강 성분도 같이 섭취할 수 있다.

도라지차
쓰고 매운 맛의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 기침을 완화시킨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기침·가래가 많은 사람,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수시로 마시면 좋다. 물 1L에 도라지 10g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20분간 더 끓여야 한다.

맥문동차
맥문동은 호흡기에 좋은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폐와 기관지는 건조하면 병이 잘 생기는데 맥문동은 호흡기의 진액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오래된 기침, 잔기침, 마른기침에 좋다. 물 1L에 맥문동 10g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30분간 더 끓인다.

파뿌리차
파뿌리는 맵고 열성이 강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감기 초기에 오한이 있고 콧물·재채기가 시작될 때 마시면 좋다. 맛이 강하고 자극적이므로 평소 위산 과다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파뿌리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물 1L에 파뿌리 10g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10분간 더 끓여 먹는다. 너무 오래 끓이면 매운 맛이 달아나 약성이 떨어진다.

2) 음식 가려 먹기

먹으면 좋은 음식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에 많은 마그네슘은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관지 근육이 이완되면 기도가 넓어지기 때문에 기도가 좁아진 천식 환자의 증상이 완화된다. 아몬드와 호두 100g에는 각각 마그네슘이 268mg, 237mg 들어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식 환자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 경우 기침 증상이 심해진다. 또한 천식은 면역체계 혼란으로 생기는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세포 생산을 도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해주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좋다.

구운 연어와 고등어 100g에는 각각 비타민D가 35㎍, 11㎍ 들어 있다.

서울대 해부학교실 종양면역의과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천식이 있는 쥐에 비타민C를 주사하면 폐의 염증이 억제돼 천식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는 기관지의 염증 악화를 막아, 기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레몬 100g에는 비타민C 70mg, 키위 100g에는 비타민C 72mg이 들어 있다.

먹으면 나쁜 음식
기침이 잦다면 젓갈 등 염장식품과 소금이 많이 뿌려진 짠 과자는 피해야 한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의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한다.

카테콜아민은 기관지 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혈액 내 농도가 감소하면 기관지 근육이 수축해 천식이 있는 경우 천식 증상이 심해진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3/2017102301701.html]

2019. 12. 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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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지에는 온습도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습도를 40~60사이로 맞춰주세요

    그리고 아기가 덮고자는 이불은 항상털어주시구요

    아기가 몇개월인지는 잘모르겠으나

    배숙에 대추 생강 꿀 등 개월수에 맞게끔 추가해서

    푹 삶아 먹이면 좋아요^^ 참고로 꿀은 36개월 미만의 아가들에게 왠만해서 먹이지말라고 들었습니다

    면역력도 좋아지게 비타민D 유산균등 영양제도 챙겨주세요!!

    2019. 12. 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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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비염환자입니다. 좋다는거 다 해보고 용하다는 병원 다 돌아봤는데 별 효과 못 봤어요. 효과본건 작두콩차예요. 인터넷에서 작두콩차 검색하셔서 생수 대신 끓여 물처럼 드시면 콧물쪽은 한결 나을거예요. 한 6개월쯤 마시니 환절기가 되어도 콧물이 조금 나나 셒다가 그대로 괜찮아집니다.

      2019. 12.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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