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나누는 기준은?

2020. 08. 30. 08:27

전 막연히 콜레스테롤은 다 나쁜 건줄만 알았는데

최근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따로 있더라구요

같은 콜레스테롤인데 왜 하나는 좋고 하나는 나쁜가요

또 이렇게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기준이 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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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채택 답변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일반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 cholesterol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은 HDL cholesterol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각각 의미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한 종류로서, 혼자서는 혈액에 녹지 않습니다.

보통 "지단백 (Lipoprotein)"과 결합하면 수용성으로 변하면서, 혈액에 녹아서 다른 장기로 배달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나쁜 이미지만 갖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 몸의 필수적인 호르몬을 만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화학 재료입니다.

2. LDL 은 왜 나쁜가?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의 벽에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하고 혈전과 결합해서 결과적으로 혈관을 막게 됩니다.

그러면,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폐쇄성 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LDL이 "나쁘다"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3. HDL은 왜 좋은가?

HDL 콜레스테롤은 상대적으로 많은 양 (High-density) 의 콜레스테롤을 "지단백 (Lipoprotein)"에 결합시킨 채로 혈액에서 간으로 옮겨줍니다.

그로 인해 혈액 내의 총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HDL이 "좋다"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2020. 08. 30. 10:50
8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콜레스테롤은 기본적으로 나쁜 친구들이 아니랍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벽을 이루는 재료가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지요. 다만 필요한 것보다 너무 많은 경우, 또는 너무 모자란 경우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답니다.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정상을 벗어났을 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동맥경화 입니다. 동맥이 좁아지고 가끔 좁아진 곳이 터지면서 혈전이 생기면 심장 혈관에는 심근 경색, 뇌 혈관에는 뇌졸중, 말초 혈관에는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정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을 나누는 기준이 바로 이것입니다. 즉 혈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 즉 LDL 콜레스테롤, 혈관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좋은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지요. LDL콜레스테롤은 정상보다 높으면 높을 수록 혈관에는 안 좋은 영향을 주고, HDL 콜레스테롤은 정상보다 낮으면 혈관 건강에 좋지 않고, 높으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요.

그러다 보니 LDL, HDL이라는 낯선 이름을 쓰기보다는 LDL은 많으면 나쁘니깐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모자라면 안 좋고,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일반인에게 이해하기 쉽게 부르는 것이랍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을까 모르겠네요.

서민석 드림

2020. 08. 30. 13:44
58
단국대병원/소화기내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성욱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지방/지질 대사에 관여하는 지질단백질이 있고 이의 기능, 밀도와 구성에 따라 나뉘게 되고, 고밀도-저밀도 식으로 보통 나눕니다. High density, Low density, Very low density 등으로 나뉘고 임상적으로 보통 설명하는것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나쁜 놈은 저밀도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다 나쁘다 숫자는 보통 임상연구들을 통해 입증된 수치를 기준으로 하며, 심장혈관 뇌혈관질환의 발생과의 연관성을 큰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는 가이드라인마다 차이가 있고 환자분의 다른 기저질환에 따라 값을 다르게 적용합니다.

그러면 왜 좋고 나쁜게 있을까요? 복잡하지만 쉬운 내용으로만 얘기하자면, 체내에 순환하고 저장되는 지방들은 몸속에서 생화학적 반응을 거쳐 분포되는데 이중 고밀도콜레스테롤은 혈관내 있는 지방을 끌어다 간으로 옮기는 역할을, 저밀도콜레스테롤은 혈중에 돌아다니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핏속에 지방이 많아지고 끈적끈적해지면서 혈류에 이상을 만들고 염증을 일으켜 피떡을 만들고 뇌혈관, 심장질환을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020. 08. 3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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