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돈으로 구입한 복권이 당첨되었을때
직장동료들과의 모임이 있어 모임장소로 도착했는데.
일찍도착을 하여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가
일행이 토요일이나 로또를 사야된다며 가게에 들어가길래 저도 따라갔습니다.
무작정 따라갔기에 차에 지갑을 두고 와서 동료에게 돈을빌려서 로또를 구입 후 차에가서 빌린돈을 갚았습니다.
한참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보니 새벽이되었고
동료가 로또를 확인하길래 같이 확인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2등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런데, 동료가 자신이 빌려준돈으로 샀기 때문에
당첨금액의 반을 달라더군요
전 취해서 그런가보다하고 넘기고 그날 술값은 제가 내고 다음날 (비싼) 식사도 샀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옆부서인 동료에게 연락이 왔는데 이번회 당첨금이 얼마던데 세금 공제하고 반으로 나누니까 얼마더라
내 통장계좌번호가 이거니 여기로 넣으라고 하더군요.
조금 어이가 없어서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금액은 달라도)줘야한다 주지않아도된다는 의견이 반반이였습니다.
조금을 나눠주려고 했는데.. 직장동료가 이렇게 나오니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법적으로 돈의. 일부를 주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