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저혈압 중 어느것이 더 위험한가요?

2020. 09. 09. 12:18

나이들어 가면서 혈압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주위에서 고혈압과 저혈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만 어느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고혈압약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계속 복용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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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채택 답변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이나 둘다 건강에 위험한 것을 마찬가지랍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은 '엄마와 아빠 중에 누가 좋아'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저혈압보다는 고혈압이 좀 더 흔하고 저혈압으로 인해서는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나 고혈압은 뇌졸중, 뇌출혈, 심근경색 등 말만 들어도 겁나는 질환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고혈압에 대한 관심이 좀 더 많고 경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혈압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반면 고혈압은 약을 평생 먹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보니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구요. 그런 면에서 보면 고혈압이 좀 더 위험하고 경계해야 될 문제일 수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고혈압의 목표는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겁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저염식사와 같은 식사 조절, 유산소 운동, 체중감량이 아주 중요하지만 대부분은 하라고 해도 못하고 안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혈압약을 써서라도 혈압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지요. 만약 혈압약을 드시다가도 생활습관으로 잘 조절만 된다면 얼마든지 혈압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지만 그런 분들은 아주 드물답니다. 그러다 보니 고혈압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다는 소문이 돌게 되는 것이지요(열심히 노력해보지 않으셨으면서 말이지요.)

질문 주신 것 보니 아직은 정상 혈압을 유지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혈압이 정상이라고 앞서 말씀 드린 생활습관을 잘 지키지 않으면 점점 혈압이 올라갈 수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건강관리 잘 하시기 부탁드립니다.

서민석 드림

2020. 09. 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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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홍덕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둘 다 위험합니다만, 임상적으로는 고혈압 환자가 훨씬 많고 합병증도 다양합니다.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된다면 혈압약을 평생 먹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에,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을 복용하는 게 수월합니다.

2. 혈압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생활요법

1) 소금 섭취 제한 - 하루 소금은 6g 이하로 먹습니다.

2) 체중감량 - 체질량 지수 (BMI) 25 kg/m2 미만, 허리둘레 남성 < 90 cm, 여성 < 85 cm 미만으로 유지합니다.

3) 금주 혹은 절주 - 하루 1잔 이하 (10 g/day 알코올)로 마십니다.

4) 운동 - 하루 30-50분,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 수영) 합니다.

5) 식사 조절 - 탄수화물/단백질/지방/섬유소/미네랄/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건강한 식습관을 합니다. (영양제에 의존하시면 안 됩니다.)

6) 금연 - 간접흡연도 안 됩니다.

위 생활요법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과학적으로 충분히 증명되었습니다.

출처 - 일차 의료용 근거기반 고혈압 임상진료지침, 대한의학회/질병관리본부

한줄요약 - 내 생활 패턴을 바꿉시다!

2020. 09. 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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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부교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종원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압은 우리 혈관속의 압력을 얘기합니다. 압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혈액이 필요한 곳으로 혈액이 공급됩니다. 구석구석 혈액공급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의 압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혈액공급이 원활치 않은 경우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곳은 뇌입니다. 뇌에 혈액이 가지 않으면 뇌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이것을 쇼크라고 합니다. 쇼크를 일으킬 정도의 심한 저혈압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렇지만 평균 혈압이라고 하는 120/80보다 조금 낮다고 해서 저혈압이니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쇼크를 일으킬 정도의 심한 저혈압은 뭔가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감염증이나 출혈, 심장 질환 등이 대표적인데요. 만약 이러한 문제가 없이 약간 낮은 정도의 저혈압이 유지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고혈압은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해서 혈관내의 압력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혈액이 많이 흐를 때, 혈관이 약간 늘어나 주면 압력이 많이 올라가지 않을 텐데,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혈액이 많이 흐를 때 압력이 많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 흐를 때라는 것은 심장이 혈액을 짜 주는 순간을 얘기합니다. 그러면 무엇인 문제냐면, 수많은 혈관들이 높은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그러면 혈관벽이 상하게 되고, 상한 혈관은 피떡들이 쌓이게 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좁아지다가 어느 순간 막히게 됩니다. 또 반대로 어느 순간 작은 혈관이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막히면 경색, 터지면 출혈이 됩니다. 뇌 혈관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중풍이라고 들어 보셨을 것이고요. 심장 혈관에서 발생하면 심근경색, 콩팥 혈관이 망가지면 신부전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고혈압은 만성적으로 우리 온 몸의 혈관들을 망가뜨리게 되어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에 고혈압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과 저혈압 중 어느 것이 더 위험한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뭔가 문제가 발생하여 쇼크가 발생한 정도의 저혈압이 발생했다면 금새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저혈압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지만, 별 문제 없는 일상적인 경우의 어느 정도의 저혈압은 큰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쇼크를 제외한다면 고혈압이 더 위험하다고 보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고혈압약은 한번 복용하면 계속 복용해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복용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낫겠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고혈압이 진단되고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서 고혈압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고혈압 약을 복용해서 혈압을 관리해 주시는 것인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계속 복용해야하는 경향이라고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환경이 변하고, 스트레스가 줄고, 체중도 주는 등의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는 고혈압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에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0. 09. 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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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인배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고혈압과 저혈압 모두 관리를 하지 않으면 둘다 위험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약의 경우 평생 관리하며 반드시 드셔야 하는 약입니다.

혈압약을 드시는 이유는 혈압이 정상 범위 보다 높기 때문에 이를 낮추기 위함입니다.

보통 고혈압의 기준이 되는 혈입이 140/90입니다.

이 수치 이상이 되게 될 경우 높은 혈압으로 인하여 다양한 합병증들이 생기게 됩니다.

흔히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라는 말을 합니다.

합병증이 없을 경우 고혈압으로 인해 어떠한 증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대표적으로 고혈압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합병증에는

심장에 영향을 끼쳐 좌심실 비대, 협심증 및 심근경색, 부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뇌에는 뇌출혈, 뇌경색,등의 질환을 초래 할 수 있으며 그외의 장기에도 손상을 일으키게 되며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이렇듯 혈압약은 선택이 아니라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복용하여야 하는 약입니다.

영원한별 님이 걱정하시는 혈압약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말씀드리면 혈압약은 굉장히 종류도 많을 뿐 더러 용량도 다양합니다.

더불어 고혈압이라는 질환은 만성질환으로서 굉장히 많은 분 들이 혈압약으로 조절을 하고 계십니다.

다만, 조금더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말씀을 드리면 혈압약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입니다.

짜게 먹는 습관을 개선하고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은 쌀, 보리, 옥수수, 고구마, 계란, 과일, 채소, 우유 등이 있으며

피해야할 음식은 염분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이 있습니다.

더불어 일주일에 3~5회 운동하기 그리고 금연을 하는 것도 혈압에 굉장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 약사로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을 드린 것으로 참고하시되 답변이 걱정을 더시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0. 09. 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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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혈압의 경우 여러 합병증 발병으로 인하여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며,저혈압은 저혈압으로 인하여 심장박동이 느려져 쇼크가 올 수 있어 고혈압과 같이 심할경우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저혈압 중 어느 것이 더 위험하다 단정할 수는 없으며 어느 쪽이든 정상혈압에 가까워지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약은 환자가 획기적으로 체중을 줄이고 생활습관을 교정해 목표 혈압을 유지한다면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기본 혈압 자체가 올라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0. 09. 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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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떤 것이 더 위험하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으로 뇌출혈, 심부전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종종 생길 수 있는 저혈압으로 장기에 피가 잘 가지 않아 손상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것이 더 문제다 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혈압의 원인이 무엇이냐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의 심각한 원인 중에는 심장 문제로 인한 shock, 패혈증으로 인한 저혈압, 체액 부족으로 인한 저혈압 등이 있는데 이럴 때는 다른 동반 증상들이 있으며 몸 상태가 굉징히 좋지 않을 것 이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 하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혈압약 복용의 유지 여부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으로 '대한 심장 학회:고혈압 지침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압약의 감량 또는 중단 혈압이 오랜 기간 잘 조절되는 환자 중 생활요법을 철저히 시행하는 일부 환자에서는 고혈압약을 감량하거 나 투약 약물의 개수를 점차 줄일 수 있다.>

-> 따라서 혈압이 정상화 된다면 중단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약 중단 고려 가능 조건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치료 전 (진단 시) 1기 고혈압 , 정상 체중, 싱겁게 먹는 식습관, 음주 중단, 장기 손상 없음. 지속적인 모니터린 가능한 자, 한 가지 혈압약제 복용 하는 사람

2020. 09.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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