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트림은 위에 가득찬 공기가 거꾸로 나오는 것입니다.
공기가 차서 위가 압력을 느끼는 경우는,
첫번째로 가스를 많이 삼키거나, 음식을 많이 먹어서 위가 늘어나는 경우.
두번째는 위가 잘 늘어나지 않아서 조금만 차도 압력을 느끼고 가스를 내보내는 경우입니다.
1번의 경우 빨대로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좋지 않고, 껌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배에 가스가 많이 차구요. 너무 금식을 오래해도 호흡이 빨라져서 가스가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이 자주 마르는 편이라면 1번을 생각해보시구요.
2번의 경우. 다른 평활근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서, 소변도 조금만 차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고.. 막상 가면 조금밖에 나오지 않거나, 심장도 잘 이완되지 않아 갑자기 일어서면 어지러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근육을 이완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을 고용량으로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땀이 날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사 속도가 빨라지면 근육 속에 있는 칼슘들이 배출되면서 근육을 수축하는 칼슘과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의 비율이 조정됩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거나 하면 근육이 뭉치는 것과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