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변할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조하선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성격이 변할 수 있는 것인지, 고정적인, 결정론적인 것인지에 대해 문의를 주셨군요.

인간의 성격을 이해하는 관점에는 여러 학자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성장하면서 성격도 발달한다고 보는 성격발달이론도 있고

3-5세의 초기 경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정신분석적 이론도 있지요.

어떤 견해를 더 옳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첫째, 유전적으로 결정된 부분에 한해서

둘째, 생의 초기 결정적인 경험들에 의해서

셋째, 성장하면서

이 세 가지 과정을 거치며 다듬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여과망 같은 개념입니다.

MBTI 결과가 변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예를들면 E(외향형) - 51, I(내향형) - 49인 경우로 보신다면,

각 점수가 아주 근소한 차이로 보이시죠?

즉, 나는 E라고는 하지만 내 안에 49의 내향형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변했다기보다 내 안에있던 내향형이 조금 더 우세하고있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성격의 이해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최유화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MBTI 검사에 대한 수요가 참 많아졌죠^^ 저 또한 상담사로서도 MBTI를 꾸준히 검사를 응해봤는데, 심리상담사인 저도 결과가 다르게 나올 때가 꽤 있습니다. 그래서 선천적인 성격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발달된 성격이 결과로 나온 것인지 분리해서 보곤 합니다. 일단 MBTI검사에 대한 관점은 전문가마다도 다를 수 있으나 MBTI 16가지 유형으로 한 개인의 성격을 하나로 단정짓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로, 외향적인 E가 나왔다고 해서 내향 I가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외향성이 더 드러났을 때 E로 나타납니다.

성격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나면, 특히 30대로 접어들고 나면 성격도 고착화 된다는 시각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20대까지는 내향적인 성격이었다가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라던지, 긴 교육과정과 근무기간을 통해 판단형(J)의 계획성, 체계성이 늘어나기도 한다던지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성격은 바뀌기도 하지만 30대부터는 어느 정도 고착화 된다고 보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드러나는 성격은 원래 가지고 있던 부분이였거나 수많은 시간동안 형성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검사결과가 달라졌다는 것은 자기보고검사라는 것을 감안하여 자기자신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달라졌음을 의미하는데, 현재 처한 상황, 현재 많이 쓰고 있는 성격 영역, 추가적으로는 자기가 지향하는 모습이 반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MBTI 검사를 잘 활용하기도하고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MBTI가 한 개인을 담아내기엔 한계 또한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를 한 도구로 자신을 이해하는데에는 좋은 도구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혜인 심리상담사입니다.

MBTI를 하셨는데 예전하고 다르게 나와서 궁금하시군요!

저도 몇번 해봤는데, 할때마다 약간씩 다르게 나와서 당황하기도 합니다^^;

성격은 당연히 변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과 시간에 따라 변할수도 있고, 특정 사건에 의해 변화하기도 하지요.

예를들면, 상당히 외향적이고 자신감이 있던 사람이 엄격한 회사에 입사한 뒤 소극적이 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MBTI를 실행할 때도 상황이나 환경에 의해서 조금씩 다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검사를 진행할 때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한 뒤 실행합니다.

MBTI에서 성격유형이 다르게 나왔다고 해서 비정상적인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연히 어릴적 성격, 대학시절 성격 그리고 지금의 성격은

변하는게 당연합니다.

많은 관계관계속에서 살다보면 너그럽고 여유있던 성격이

조급해지고 덜 너그럽게 됩니다.

말씀하신 성격유형 테스트중에 MBTI검사는

캐서린 쿡 브리그스와 그의딸 이자벨 그리그스 마이어스가

카를 융의 성격 유형이론을 근거로 개발한 지표입니다ㆍ

물론 이 검사의 신빙성의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들이 있지만

자기보고형 심리검사 탓에 같은 사람이 검사해도 기분에 따라

혹은 일부러 틀리게 작성하여 하루에 몇번씩의 다른 결과가

도출 될 수도 있는 한계도 있답니다ㆍ

어쨌거나 지금은 성격검사의 지표로서 MBTI 만큼 인지도를

가진 검사가 없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성격 검사임에는 틀림없으며 연간 200만명의 사람이 회사

인사과, 대학교, 심지어 정부기관에서 MBTI 검사를

받고 있답니다.

신뢰하는 마음 계속 가져가면서

자신의 좋은 모습을 발견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보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MBTI 검사결과가 이전과 다르게 나와서 성격이 변한건지 궁금하신 것 같네요.^^

일단은 성격과 기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기질은 우리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에도 잘 달라지지 않아요.

성격은 사회적인 환경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답니다. ^^

개그우먼 김숙 씨를 예로 들어볼께요.

김숙 씨의 원래 성격이 굉장히 내성적이었다면 믿어지시나요?

개그우먼이다보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유머와 재치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야 하는 환경에 노출이 되면서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외향성도 발달되었다고 보실 수 있어요.

(내성적인 원래 성격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마셔요^^)

질문자님의 경우에도 그런 부분이 MBTI검사 결과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일거구요. ^^

그렇다고 MBTI 검사 결과가 아예 반대로 나오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요!

제가 아는 지인분의 경우도, 결혼 전에는 굉장히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고 하셨는데

딸 아이를 낳고나서 학부모의 역할을 하다보니 학부모회 회장등의 여러 중책들을 맡게되면서

굉장히 여장부 다운 모습도 많이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성격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요?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알려주셔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조상원님 mbti에 대해 궁굼하신듯합니다.

mbti의 경우 그때 상황과 컨디션 그리고 살아오면서 변화하는 가치관에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기질이 I 와 F 중 I라면 나는 I만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나의 내면에는 F의 기질도 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계기와 상황을 통해서 발현되면 어느순간 나는 I 보다 F를 선호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MBTI의 결과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질문에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 기질은 타고 나지만, 성격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MBTI도 만약 환경에 영향을 받은 상태로 진단을 하셨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거에요.

(제가 MBTI 전문 자격을 갖추고 있어서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은 더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두번째로 MBTI는 자격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진단 입니다.

만약 온라인으로 무료 검사를 받으셨다면 그 검사 자체는 인증받지 못한 검사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