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끝나면 혼자배낭매고 전국일주하려는데 팁알려주세요

2020. 12. 26. 10:58

코로나끝나면 배낭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행도하고 경험도 싸아보려고하는데 준비물이나 혼자 대처할수있는 모든방법좀알려주세요 텐트를 일인용으로 가져가서 짐을 최소화 하려고하는데 팁좀 알려두세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단 홀로 도보 여행 및 히치하이킹을 하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경험담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도보여행 무지 힘든데, 샌들 신지 말고 운동화 신으세요. 샌들 많이 걷다보면 끊어지고, 그러면 답없습니다. 바다에 갈 경우 대비해서 슬리퍼는 필수.

텐트를 가져가는 것은 조금 비추입니다. 무겁잖아요. 그냥 침낭 하나만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텐트를 치는 것도 귀찮을 뿐더러 텐트를 칠만한 장소 찾는것도 어렵습니다. 보통은, 절이나, 교회, 성당에서 하루 묵어가는 방법을 택하는데, 경험상 절이 최고입니다. 절에서는 대부분 잘 자리를 제공해주시고 더러 식사도 주십니다. 특히 보살님들이 아주 친절하십니다. 성당은 가봤는데 그 때 일본인 수녀님을 만나서 이야기가 안 통했습니다. 교회는 우선 교파를 물어보고 아니면 나가라고 합니다. 교회에 한번 머문 적이 있는데 새벽기도 한다고 저희 옆에서 새벽에 기도를 해서 구석에서 눈치봤습니다.

식사는 돈을 쓰면서 돌아다닐 거라면 사먹으면 될겁니다.

이동할 때 국도를 따라 이동하게 될텐데, 시간을 잘 따져서 국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어두워지면 국도는 정말 위험합니다.

여름에 갈 경우 장마나 태풍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초 갔을 때 태풍 와서 고생했었습니다. 날씨에 항상 주의합시다.

2020. 12. 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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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춥지않은 계절에 가신다면 텐트는 저렴한1~2인용으로도 충분하지만 침낭은 필수입니다. 한여름에도 밤엔 추울수있어서요.

    자전거 전국일주를 해봤었는데, 그때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비오는날엔 찜질방이나 시골 마을회관 또는 교회목사님댁에서 신세 지기도 했고.

    텐트는 주로 학교 뒷마당에 (수위아저씨 허락받고) 치거나 했어요.

    그땐 여럿이서 간거라 코펠이랑 버너 가지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했는데 혼자면 오히려 짐이 부담스러울테니 별로 추천은 안드리구요.

    떠나는 시기나 멤버(혼자인지 몇명이서 갈건지)에 따라서도 준비할게 많이 달라질수가 있어서 일단 여기까지 말씀드릴게요

    코로나 얼른 끝나서 여행갈수있게되길 바래봅니다.

    2020. 12.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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