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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앞으로 인류는 얼마나 더 번성 가능 하리라 생각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인류의 미래 번성 가능성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인류는 현재까지 생태계의 지배적인 종으로 자리 잡았고, 지구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번성할 수 있을지는 여러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 우선 인류는 기술을 이용해 극지방, 사막, 우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데요, 의학과 생명과학 발전 덕분에 질병을 극복하고 평균 수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발전이 생존 가능성을 높일 것이며, 우주 개척을 통해 지구 외부에서 생존할 가능성을 탐색 중입니다. 반면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한 기후,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가 인류 생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규모 환경오염과 생물다양성 감소는 장기적인 생태적 균형을 위협합니다. 핵무기, 생화학 무기, 인공지능 무기의 발전이 대규모 충돌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제적 불평등과 자원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팬데믹이 발생하면 인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며, 유전자 조작 바이러스 같은 생물학적 무기가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인류는 기술을 바탕으로 계속 번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사회적 불안정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Q.  현재 멸종위기종에는 몇가지가 있나요?
안녕하세요.지구상에 서식할 것으로 추정되는 1,300만 종의 생물 중 매일 약 70종의 야생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될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200만 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는데요, 이는 룩셈부르크 국립자연사박물관 등 소속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이는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습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등록된 유럽 내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식물 등 1만4천669종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색목록’에 등재된 동식물 1만4천669종 가운데 19%가 멸종 위기에 직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식물 27%, 무척추동물 24%, 척추동물 18%가 멸종 위기로 분류됐습니다. 이 수치를 토대로 하면 전 세계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은 기존에 알려진 1백만 종에서 2백만 종으로 늘어난다고 연구팀은 추정했습니다. 앞서 2019년 유엔은 지구 생물종 가운데 100만 종 이상이 멸종 위기라면서 이는 현존하는 전체 동식물 8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Q.  인간이 직립보행을 통해 얻게 된 불리함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인간의 직립보행(이족보행)은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몇 가지 불리한 점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직립보행을 하면서 척추가 S자 형태로 진화했지만, 이는 요통, 디스크 질환(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는 체중을 지탱하는 부담이 커져서,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척추질환이 흔합니다. 특히 네발로 걷는 동물과 달리, 인간의 다리는 체중을 전적으로 지탱해야 하는데요, 무릎, 발목, 고관절(엉덩이 관절)에 많은 하중이 가해져 관절염, 퇴행성 질환이 쉽게 발생합니다. 또한 네발로 뛰는 동물들(예: 치타, 늑대, 말)에 비해 인간의 달리기 속도는 느린데요, 사냥이나 도망칠 때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대신 인간은 지구력(지속적인 달리기 능력)을 발전시켜 극복했습니다. 이외에도 직립보행으로 인해 중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하체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올리는 것이 어려워 하지정맥류(정맥이 부풀어오르는 질환)나 부종(다리가 붓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기립성 저혈압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Q.  손톱은 딱딱한데 어떤것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톱이란 손가락 말단 부위에 붙어 있는 반투명의 단단한 케라틴 판을 말하는데요, 손의 보호 기능뿐 아니라 촉감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되며, 물건을 집는 것과 같은 기능 수행에 도움을 줍니다. 이때 손톱은 두께가 약 0.5mm으로 단단하고 투명한 직사각형 모양이면서 볼록한 곡면을 형성하는데요, 구성 성분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며, 손톱의 뿌리 부분 아래에 손톱을 자라게 하고 생성시키는 모체세포가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손톱은 계속 자라며, 영양 공급에 따라 표면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케라틴은 모발ㆍ피부ㆍ손톱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피부ㆍ모발ㆍ손톱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상처 치유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바이러스 같은것도 생명체로 인정을 하나요?
안녕하세요.인간을 포함한 동물이나 식물과 같은 생명체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체에 속하는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엄밀히 말하자면 생명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생명체의 경우에 기본적으로 구조적, 기능적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야 하며, 독립적인 증식이 가능해야 합니다.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독립적인 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균은 생물에 속하는 반면에,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단순히 핵산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숙주세포 내에서만 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명체라고 보기 어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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