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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닭이 먼저인가요 달걀이 먼저인가요?
안녕하세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해묵은 논쟁에 대한 해답이 나와있습니다. 영국 셰필드대와 워윅대 연구팀이 최근 ‘닭이 먼저’라는 사실을 과학적 증명을 통해 밝혀냈다고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연구팀은 수퍼컴퓨터를 통해 계란의 구조를 분석했는데요, 그리고 계란 형성과정에 ‘오보클레디딘-17(OC-17)’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이 단백질은 닭의 난소에서 발견된 성분과 동일했습니다. 즉, 닭의 난소에서 발견된 단백질 성분이 있어야만 계란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연구팀은 ‘OC-17’ 단백질 성분이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을 방해석 결정체(calcite crystals)로 바꿔 계란 껍데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셰필드대 콜린 프리먼(Freeman) 박사는 “그동안 달걀이 먼저라고 생각해왔지만 마침내 닭이 먼저라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적인 증거가 나왔다”며 “이 단백질 성분이 계란 형성과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예전에도 확인된 바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이 성분이 어떻게 계란 형성과정에 작용하는지를 밝혀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Q.  잠자기 전에 물 많이 먹는 것은 안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자다가 화장실에 가느라 깨는 '야뇨증' 환자가 아니라면 잠들기 전 물 한 잔씩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전 물 한 잔을 마시면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자는 동안 우리는 땀을 흘리는데요, 땀을 흘리면 몸속 수분량이 다소 줄어 혈액이 끈적해지고 순환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몸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돼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지면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때 잠자리에 들기 30분~1시간 전에 물을 마시면 몸의 수분이 보충되고 체액의 균형이 맞춰져서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취침 중 발생하는 다리 경련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는데요,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변비가 있는 사람이 자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촉진돼 아침 배변이 원활해집니다. 이외에도 물 대신 우유도 추천하는데요, 우유에는 뇌 속 생체시계를 조절해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과 수면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기 전에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왜 위산도 견디는 위장이 레몬마시면 아프나요
안녕하세요.위장이 위산에는 견디면서도 레몬 같은 산성 음료를 마셨을 때 아프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생리적, 화학적 차이와 위장 상태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위산은 주로 염산(HCl)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pH는 약 1~2로 매우 강한 산성을 띱니다. 이때 위벽에는 점액층과 중탄산염 방어 기전이 있어 위산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반면 레몬에는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pH는 약 2~3로 위산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구연산은 위산과 달리 위 점액층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위벽은 점액층과 중탄산염으로 위산을 견딥니다. 레몬즙은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으로 인해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점액층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방어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산이 점막에 침투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위장은 위산 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하지만, 외부에서 산성 물질이 대량으로 들어오면 조절 능력을 벗어나 위 점막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구연산은 위산과 달리 체내에서 대사되기 전까지 더 오래 지속적으로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산 과다 분비를 유도하며, 속쓰림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 상태에서 산성 음료를 피하고, 위산 과다 분비를 막기 위해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레몬 섭취 후 속쓰림이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위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시베리안허스키가 말그대로.시베리아썰매끌던 개인가요
안녕하세요. 시베리안 허스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유래가 시베리아의 동북쪽 끝단에 위치한 추코트카가 발현지입니다. 그 지역에서 대대로 거주하던 유목민인 축지인이 키우던 썰매견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라는 이름은 미국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20세기 초에 알레스카인들에 의해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930년에 시베리안 허스키는 미국애견협회(AKC)에 의해 공식 인정되었으며, 미국켄넬클럽(AKC)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품종이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시베리안허스키는 워킹그룹에 해당하는 견종으로 주로 썰매를 끄는데 활용되는 견종인데요, 지능이 높은 견종으로 영리하며, 단체생활에 익숙하며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는 험상궂게 보이지만, 매우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사람한테 순한 성격이며, 자신과 같은 갯과 동물이 아닌 다른 종류의 동물들에게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썰매를 끌기에 적합한 품종이기에 기본적으로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만약 상대견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이를 위협이라 여기고 강한 반응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좌뇌와 우뇌가 따로 교대로 잠을 잘 수 있는 동물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돌고래는 뇌의 반쪽만 잠을 재우는데요, 그러니까 반은 자고, 반은 깨어있는 셈입니다. 잠들어 있는 동시에 깨어 있을 수도 있는 놀라운 수면법인데요, 전문용어로 이를 ‘단일반구수면(unihemispheric sleep)’이라고 하는데, 좌뇌와 우뇌가 번갈아 가며 잠을 자는 수면법입니다. 돌고래뿐만 아니라 물범, 매너티 등 여러 해양포유동물과 조류의 대부분이 이 특별한 수면법으로 잠을 잡니다. 따라서 깨어있는 나머지 반쪽 뇌 덕분에 잠을 자면서도 원래 하던 일을 할 수 있는데요 가볍게 수영을 하거나, 수면 위로 올라가 숨을 쉬거나,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순식간에 도망도 갈 수 있습니다. 철새들이 날아가면서도 잠을 잘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덕분에 한쪽 눈은 뜨고 있고, 한쪽 눈은 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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