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새 대한민국 평균 연령이 얼마인가요?
안녕하세요.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임. 평균수명 또는 0세의 기대여명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를 나타내는 값이며 연령별 사망률 통계로 산출하게 됩니다. 현 시점에서는 지표누리(국가발전지표)에 2023년 기준의 평균 수명이 나와있습니다. 한국 인구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3년 83.5세로 약 21년 늘어났으며, 기대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깁니다. 2023년 현재 여자의 기대수명은 86.4세로 남자의 80.6세에 비해 5.8년이나 길며,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0년을 전후로 80세까지 높아지면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고, 최근 한국은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기대수명이 긴 나라에 속합니다.
Q. 고생대를 주름잡고 살았던 삼엽충은 어떤 생활과 성장 패턴을 가지고 있었나요?
안녕하세요.삼엽충은 캄브리아기에서도 초기에 해당하는 5억 4000만 년 전 고생대 캄브리아기에에 처음 출현하여 빠른 시간 안에 캄브리아기의 생태계에서 지배적인 생명체였으며, 3억 년 넘게 생존한 만큼 2만2000여 종이 있고, 크기도 1㎜부터 최대 72㎝까지 다양했다고 합니다. 또한 해양 동물답게 조개류 같은 바닷속 생물을 잡아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삼엽충은 다양한 생활 형태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떤 종류는 포식자, 청소동물 혹은 여과섭식자 등의 역할로 저서성(Benthic) 생활을 했고, 어떤 종류는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며 원양성(pelagic)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Q. 말라리아 이외에 원충이 원인이 되는 질병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원충성 질환은 인체에 기생하는 원충에 의한 전염성 질환입니다. 따뜻한 기후가 있는 지역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일부 원충성 질환의 경우 중간 전달자로 모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잘 알려진 원충성 질환인 수면병(sleeping sickness, African trypanosomiasis)은 트리파소마(trypanosoma)를 보유한 체체파리에 물려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또한, 다른 원충인 크루즈 트리파노소마(Trypanosoma cruzi)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유행하는 샤가스병(Chagas disease)을 유발합니다. 톡소플라마증은 고양이에게서 옮을 수 있는 원충성 질환입니다. 원충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영양물을 공급받아 생활 하며, 직접 다른 세포를 잡아먹거나 하는 방식으로 영양물을 섭취하는 기생충인데요, 세균과 마찬가지로 생명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세균은 단세포 원핵생물에 속하는 반면에 원충의 경우 진핵생물에 속합니다.
Q. 인간이 오랜 시간 달리는데 특화될 수 있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근력, 파워, 민첩성, 스피드와 같은 것들로 동물들을 구분해 볼 수 있는데요, 치타의 스피드, 사자의 근력, 파워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참으로 이런 면에서는 보 잘 것 없으며 인간은 동물과 비교하여 명백하게 약하고, 느립니다. 즉, 근력, 파워, 스피드로는 인간은 동물과 비교 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동물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오래 (5키로 미터 이상) 달리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는데요, 이것에 관해서는 Carrier, Bramble, Liberman과 같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가 되었는데 특별히 아주 더운 환경이면서 건조한 기후일 때 특히 인간의 오래 달리는 능력은 더 뛰어나 보입니다. 아치볼드 힐이 에너지 대사와 열 발생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탄 후 근육 수축시 에너지와 더불어 열이 발생하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달리기를 할 때 발생하는 열은 걷기 때 보다 10배나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타의 경우 전력 질주를 할 경우 1km정도를 달렸을 때는 체온이 너무 올라 바로 달리기를 멈춰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처럼 털이 없는 인간의 피부는 땀을 흘려 기화 시켜 그로 인해 체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섬유는 간단히 두가지로 나뉘는데 동물의 경우 주로 속근(빠르게 수축하지만 피로가 빨리 오는)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인간은 속근과 지근(수축속도는 느리지만 피로가 빨리 오지 않는다)이 반반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간의 오래 달리기 능력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고생대의 대표 생물인 삼엽충이 번성했던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삼엽충은 5억4000만년 전 고생대 캄브리아기에 출현해 고생대 전 기간에 걸쳐 2억7천만년 동안 번성하다 페름기 대멸종기에 자취를 감춘 생명체입니다. 삼엽충은 고생대에 처음으로 나타난 절지동물문에 삼엽충강을 구성하는 바다 생물 이었는데요, 몸의 모양이 머리, 몸체, 꼬리의 세 조각으로 이루어 졌으며, 몸체 역시 가운데 축부와 좌우의 편평한 늑부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삼엽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삼엽충이 대단한 생물인 이유는 고생대 3억 년 동안 두 번 일어났던 멸종 사건들을 모두 견뎌내고 살아남았기 때문인데요, 키틴질과 방해석으로 구성된 껍질은 부드러운 몸과 다리를 보호했기 때문에 다른 생명체에 비해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는 데 이점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