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오 개월령의 말티즈 몸무게가 이 점 칠 킬로그램이면 평균 성장 속도에 부합하며 저체중을 우려할 단계는 아닙니다. 말티즈의 성견 평균 몸무게가 보통 이에서 삼 킬로그램 초반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시점에서 급격한 체중 증가는 오히려 비만이나 관절 무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체중 정체기가 올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일부입니다. 사료 섭취량이 적당하고 변의 상태가 양호하며 활력이 정상이라면 단순히 성장 속도가 완만해진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갈비뼈가 너무 쉽게 만져지거나 척추 뼈가 도드라져 보인다면 급여량을 조금 늘려주고 다음 동물병원 방문 시 수의사에게 정밀한 신체 충실도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과학적으로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