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주사 맞고나서 피멍이 안 사라집니다
2월달에 건강검진 목적으로 오른팔에 주사를 2번 맞았었습니다 그때는 피멍은커녕 아무런 변화도 없었는데
이번에 오른팔에 b형간염 검사 주사를 맞고나서 피멍이 생겼고 5일이 지나도 안 사라지네요.. 혹시 주사를 맞고 러닝을 매일 뛴 게 원인일까요 근데 2월달에도 주사 맞고 러닝을 뛰었었는데 멀쩡했습니다..
피멍 사라지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사 바늘을 정맥으로 주입하게 되면 정맥의 혈관벽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혈관벽이 손상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피가 세고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질 때도 있고 안 그럴 때도 있기 때문에 멍이 들었다고 하여서 꼭 큰 문제가 생겼다거나 할 것은 아니며 대부분 괜찮으니 크게 걱정할 것 없습니다. 멍에 대해서는 결국에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스스로 서서히 흡수가 되길 기다려야 하는데, 최대한 빨리 흡수가 될 수 있도록 하길 희망한다면 멍 연고 또는크림 같은 제품을 구하셔서 발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2월에도 주사 후 러닝을 했지만, 이번에는 피멍이 더 오래 지속된다면, 주사 부위나 개인적인 차이(피부 상태나 혈관 민감도 등)로 인해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러닝과 같은 운동이 혈류를 증가시키고 부위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어 피멍이 더 오래 가는 경우도 있구요. 피멍을 빠르게 치유하려면, 해당 부위에 차가운 압박을 가하거나 염증을 완화하는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멍이 계속 지속되거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진료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주사를 맞고, 지혈하는 과정에서 문지르거나, 주사 바늘이 모세혈관에 손상을 주어 멍이 들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자연적으로 3~5일에 걸쳐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증이 없다면 경과관찰 하여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멍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혈색소의 분해를 기다리는 것 외에 연고 등의 방법은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