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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2030년까지 K푸드 수출 150억 달러를 한다는데 가능할까요

정부가 목표는 크게 잡았는데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농식품 무역이라는게 변수가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진짜 달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보여주기 목표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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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농식품 수출 150억 달러라는 목표는 숫자만 보면 대단히 커 보이지만,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늘어난 걸 감안하면 완전히 허황된 건 아닙니다. 다만 농식품 무역은 날씨나 병해충 같은 자연 변수부터 해외 통관 규제나 FTA 활용까지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특히 식품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이나 유럽 시장을 더 넓히려면 단순히 물량 늘리기가 아니라 브랜드 신뢰와 인증 확보가 필수라서 행정비용도 커집니다. 제 경험에 비추면 목표 달성 자체보다 과정에서 어떤 품목을 집중 육성하느냐가 더 중요한데, 지금처럼 김치나 라면에만 의존하면 장기적으로 불안합니다. 따라서 가능성은 있지만 보여주기 성격도 일정 부분 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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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K-푸드의 수출은 약 100억 달러 수준으로 이에 대하여 50%의 증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는 약 5년이 남았기에 이에 대하여 연간 10% 평균 성장을 하여야된다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한식에 대한 이미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기에 이를 비추어 보아 충분히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목표는 성장세만 보면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지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농식품 무역은 환율, 물류비, 해외 규제, 현지 유통망 같은 변수에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단순히 물량만 늘린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다만 한류 영향으로 가공식품과 음료 쪽에서 브랜드력이 커지고 있고, 할랄 인증이나 맞춤형 제품 전략이 잘 먹히면 시장 확장이 가능합니다. 결국 정부 지원과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맞물려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