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강아지야
강아지야

잘못된 식습관이 오래 쌓인 위염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좋은 식습관과 생활패턴 몇 년째 하다가 몇 개월 전부터 정신 차리고 클린식 하는 중인데 이제는 가끔 라면만 먹어도 배가 아프네요

어제 9시 경에는 누들면 세개 먹고 12시에 잤는데 아침까지도 트림이 나오고 속이 안좋고.... 위염일까요? ㅠㅠ

안좋은 식단 안먹으면 안 아파요

클린식을 먹으면 아프지는 않은데 속이 살짝 더부룩하고 트름이 더 안 나오는 느낌이긴 해요

위산제를 많이 챙겨놔야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설명만 보면 급성 위염이라기보다, 오래된 식습관으로 위장 기능이 예민해진 상태(기능성 소화불량 쪽)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라면·유지 많은 음식·야식 후 바로 취침이 들어가면 위 배출이 늦어지고 위산 역류나 트림 증가가 흔합니다.

    가능성:

    1. 단순 위염보다 위장 운동 저하

    2. 위산 과다보다는 음식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

    3. 든든하게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의 누적 영향

    특징:

    – 자극적인 음식에서만 아픔 → 구조적 이상보다 기능성 쪽 가능성 높음

    – 클린식 먹으면 덜 아픔 → 위 점막 자극 감소로 해석 가능

    – 트림 지속 → 위 배출 지연, 공기 삼킴, 역류 모두 가능

    관리:

    1. 라면·튀김·면류 과량 섭취는 당분간 줄이기

    2. 식후 바로 눕지 않기(최소 2~3시간)

    3. 식사량을 갑자기 많이 먹기보다 소량·천천히

    4. 카페인·탄산 줄이기

    5. 스트레스·수면 부족 관리가 의외로 영향 큼

    약:

    무조건 위산제(제산제)를 상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 반복되면 위산억제제(PPI나 H2차단제)나 위장운동제 단기간 처방이 더 맞습니다. 드물게 담적·헬리코박터·담낭 이슈가 숨어 있는 경우도 있어, 증상이 계속되면 내과 진료 한번 권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위염이라기보다 예민해진 위가 자극 음식에 반응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 위염이나 위궤양 등 문제가 있을 경우 이야기 하신 것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증상만으로 정확히 맞다 아니다 등 감별을 하고 진단을 내리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평가 및 감별을 위해서는 내시경 등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식생활 조절은 좀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면 3개를 한번에 드셨다면 당연히 과식에 해당하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으로 생각되는데 문의 주신 클린식의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은 상태라서 소화에 더 부담이 될 수도 있답니다. 식생활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잘 조리해서 적당히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