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투자 설계] 월 수입 450만원 / 법인사업자(법인대표) / 36세 / 남성 상담 요청 드립니다.

질문자
2020. 05. 25. 17:22
성별 남성
나이 36세
직업 스타트업 CEO
근로형태 법인사업자(법인대표)
결혼유무 기혼
월 수입 현황 450만원
월 부채 비용 210만원
월 고정 지출 비용 60만원
월 가용 자금 90만원
희망 상담 분야 금융상품투자 설계

안녕하세요. 유용한 카테고리가 개설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창업을 하여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입니다.

월 수입은 대략 450만원이지만, 월 부채 비용이 비교적 많이 높습니다. (210만원)

아무래도 사업 초기에 신용 대출을 많이 받아서 그렇습니다...ㅠㅠ

고정적으로 보험비, 교통비, 식비 등 해서 60만원을 지출하고, 한달에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은 대략 9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현재의 상황에서 제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투자가 있을까요?

펀드, 주식 등 어떻게 투자를 진행하면 좋을지 전문가님께 자문을 얻고 싶습니다.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대표님, 안녕하세요? 아하(Aha) 재무설계 분야 지식답변자 재무설계사 최찬호입니다.

대표님께서 고민하고 계시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보여집니다.

1. 월 부채 비용의 과도한 지출

2. 적합한 투자 상품을 활용한 가용자금 운용

차례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월 부채 비용의 과도한 지출

- 월에 지출되고 있는 210만원이 이자만 갚고 계신 것이 아닌, 원리금상환대출(원금과 이자를 매달 균등하게 갚아나가는 것)일 것이라고 추측해보겠습니다.

스타트업임에도 대출도 이렇게 잘 갚아나가시고, 생활비까지 여유롭게 충족하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한 발 나아가서 더욱 여유로운 생활비 마련과 더욱 규모있는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청년창업대출' 같은 상품을 통해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저 1%대의 저금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이 되지 않으신다면, 최근 기준금리가 많이 인하됨에 따라 모든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하시키는 움직임을 보였기에 그에 따라 주거래은행부터, 타 1금융권 은행들까지 알아보시어 대출금리 인하를 이뤄내시면 그것만으로도 현명한 재테크를 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적합한 투자 상품을 활용한 가용자금 운용

- 투자 상품 상담을 해드릴 때는 보통 본인의 목표 수익률과 위험 부담 수준을 선행하여 여쭤보지만, 그것까지 명시해주시지는 않아서 가장 대중적인 방법들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라고 하셨으니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안하시더라도 분명 은행보다는 높은 이자를 받고 싶으신 상황이실겁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방식은 주식or펀드와 P2B투자에 각각 5:5 비율로 운용하시는 것을 기본으로, 위험부담을 높이고 싶다하면 전자의 비율을, 위험부담을 줄이고 싶다하면 후자의 비율을 높여 조정하시면 됩니다.

주식or펀드의 특징은 잘 아시겠지만, 원금손실의 확률이 높지만 그만큼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간접투자가 아닌 직접투자로써(펀드는 동일 자산군에 투자금을 분산시켜 간접투자로도 구분짓습니다) 대표님의 돈을 스스로의 판단으로 특정 종목과 자산군에 투입시켜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투자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해보시면 설령 손실을 보시더라도 경제적인 관점 같은 부분들이 많이 향상되시는 것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잃어도 되는 여유자금으로' '누군가가 좋다고 해서 잘 모르고 일단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으로'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이유를 스스로 타당하다 판단을 내린 뒤에' 이러한 요소들을 정립하신 뒤에 자금을 투입시키시길 바랍니다.

P2B투자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P(투자자)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인 B(시행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것입니다. 모태는 P2P로부터 시작했는데요, P가 마찬가지로 개인인 P에게 대여를 해줄 경우 안전장치가 부족하여 안전장치(근저당권 설정, 은행의 보증 및 에스크로 계좌 운용)를 마련하여 보완한 투자입니다. 투자자 P는 저금리 시대에 리스크가 크지도 않으며, 수익률도 고정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했을 때 두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B는 단기자금을 쉽게 마련하여 투자자에게 1금융권 은행보다 조금 더 많은 이자를 주더라도 유동자금 확보와 여유자금 운용에 있어서 원활함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주식과 펀드와는 다르게게 만기가 정해져있으며, '확정이율' 로 이자를 지급받기에 그렇지 못한 전자(주식or펀드)의 투자방식과 병행하여 운용하는 것입니다. P2B투자에도 적금처럼 짧은 만기기간과, COFIX(은행연합회의 기준금리라고 보시면 됩니다)금리 대비 5배가 넘는 이자를 지급받는 만큼(세전 이자가 1년 단위로 10%가 넘습니다) 단점이 존재합니다.

단점을 가지고 있는 상품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연체율(정해진 만기일을 지나서 이자 지급), 부실률(시행사에 자금난이 발생하여 투자자 원금손실)이 낮으며 담보가 명확히 보증되어 있는지. 이렇게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테라펀딩, 어니스트펀드, 랜딧, 8퍼센트, 레디펀(제 회사임을 작게 어필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같은 회사들의 금감원 공시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체율과 부실률이 0에 수렴하며, 담보도 1순위 권리로써 매각 후 원금을 찾을 수 있는 권리가 확보되어 있다면 투자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목표자금 설정(목표를 두고 자금을 모으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상금 확보(매월 비상금을 별도로 마련해두지 않으면 언젠가 분명 유동성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보험분석을 통한 보험료 절약 같은 부분들의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십니다. 재무설계라는 것이 종합적인 분석이 이루어지는 부분이나, 온라인으로 상담해드림으로써 질문 주신 부분들에 집중하여 답변드렸습니다.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재무설계사 최찬호였습니다.

2020. 05.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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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무설계(주)

    안녕하세요? 아하(Aha) 재무설계 분야 지식답변자 문찬현CFP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업을 하고 계시고 부채 부담이 크다면 당장 적극적인 투자 보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저축을 최대한 많이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적금이나 CMA 계좌를 활용해 보세요.

    2020. 05. 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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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에셋/골든트리

      안녕하세요?

      아하(Aha) 재무설계 분야 지식답변자 전태욱AFPK입니다.

      투자 목표에 따라 권장되는 상품이 상이합니다.

      적극적 자산 증식이 목적이라면

      신생 펀드 및 유망 산업 분야 주식이 적정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셔야 합니다.

      자산 증식 보단 시장 수익률 이상의

      소득창출 정도로 안정적인 투자를 희망하신다면

      리츠, 배당형 주식이 포함 된 펀드로

      통상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좀 더 구체적인 자문 상담이 가능합니다.

      세부 상담 희망하시면

      포트폴리오 예시안 통해 진행도와드리겠습니다!

      프로필에 기재된 연락 수단 中

      편한 방법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2020. 05. 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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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진영 투자자산운용사입니다.

        네, 창업 CEO님의 재무상황을 보면 현재 수입 대비 부채비용 부담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월 가용자금이 9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고수익이 기대되는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추천드립니다.

        90만원 범위 내에서 만기 1년 내외의 단기 정기예금, 만기 6개월 내외의 정기적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이자수익을 꾸준히 얻으면서 원금액을 보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나아가 부채 관리를 위해 수입의 10% 이상을 매달 모아 부채를 줄여나가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보다는 부채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이 선결 과제라 판단됩니다. 안정적 저축과 부채관리에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2024. 02. 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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