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 동물 식물 생물은 다 우리 인간과 뿌리가 같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어느종에서 돌연변이가 생기고 그 돌연변이가 그에 처한 환경에 따라 모습이 달라져서 그런것을 진화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결국 모든 생물들은 조상이 같나요?
네, 현대 생물학의 중심 이론인 진화론에 따르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공통 조상에서부터 갈라져 나와 진화해 왔습니다.
말씀하신 돌연변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돌연변이는 유전 정보에 발생하는 작은 변화입니다. 이 변화는 우연히 일어나며, 때로는 생물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하고,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물체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개체가 살아남아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두 가지 요소, 즉 돌연변이와 환경의 상호작용이 바로 진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어떤 종에서 유리한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그 개체가 살아남아 번식하면서 새로운 특징을 가진 개체군이 형성됩니다. 시간이 흘러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다양한 종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인간과 같은 동물이나 식물도 먼 과거에는 모두 공통조상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구 생명체의 공통조상은 루카라고 합니다. 루카(LUCA)는 45억년 전 출현하였으며 문어ㆍ고래ㆍ귀뚜라미ㆍ버섯을 비롯한 동식물, 수많은 종류의 박테리아 그리고 인간 등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모든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물은 공통 조상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진화생물학의 기본 개념입니다. 생명의 기원은 약 35~40억 년 전 단세포 생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단세포 생물이 시간이 지나며 돌연변이와 자연 선택, 환경 적응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결과 오늘날의 생물 다양성이 생겼습니다. 이 공통 조상에서 분화된 생물들은 유전물질(DNA)을 공유하며, 이는 생명의 상호 연관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증거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하나의 생명체에서 갈라져 나온 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모든 생명의 조상은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통 조상의 이름은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