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금연시 멍해짐 집중불가 니코틴 빠지는 속도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전자담배를 오래 피우다 끊어보려고 금연 다짐했는데

금연 하루만에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안됩니다

원래 카페인수혈하거나 담배피고 나면 집중 쫙 올라와서 일처리도 빠르고 할일 빠르게 끝내고 머 그러는데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뭐 하나에 집중하기 너무 어려워요 책 읽을때도 읽던 문장 또 읽고 다시 읽게 돼요

혹시 이 증상이 사라지려면 몸 속에 있는 니코틴이 좀 빠져야 하나요 얼마나 걸리나요

금연패치는 피부가 예민해서 안쓰고 있고

다른 보조제도 의존하게 될까봐 안써요 그냥 쌩으로 버티고 있어요 정신이너무없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말씀하시는 증상은 금연 초기 니코틴 금단증상으로 상당히 전형적인 편입니다. 특히 멍함, 집중력 저하, 머리 안 돌아가는 느낌, 책 읽어도 반복해서 읽게 되는 증상은 매우 흔합니다. 전자담배도 니코틴 전달량이 높기 때문에 오래 사용했다면 뇌가 니코틴 자극에 적응된 상태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니코틴 자체는 몸에서 비교적 빨리 빠집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니코틴은 마지막 흡연 후 수시간 내 감소하고, 대사산물인 코티닌도 대개 2~3일 정도 지나면서 많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니코틴이 빠지는 시간”보다 뇌가 적응을 다시 하는 시간이 더 길다는 점입니다.

    지금 느끼는 집중력 저하는 단순히 니코틴이 몸에 남아 있어서가 아니라, 니코틴에 맞춰져 있던 도파민·각성 시스템이 갑자기 자극을 잃으면서 생기는 현상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보통 금연 후 2~3일째 가장 힘든 경우가 많고, 이후 1~2주 사이 서서히 완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집중력과 멍한 느낌은 일부에서 2~4주 정도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담배 피면 집중 잘 된다”는 느낌은 실제 니코틴 각성 효과도 있지만, 금단 상태가 해소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효과를 집중력 향상으로 느끼는 부분도 큽니다. 장기적으로는 금연 후 뇌 기능과 집중 지속력은 오히려 좋아지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현재처럼 아무 보조제 없이 버티는 것도 가능한 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힘들어서 일상 유지가 어려운 정도라면 니코틴 대체요법이나 금연약을 쓰는 것이 “중독이 더 심해지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오히려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급격한 금단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 개념에 가깝습니다.

    지금 시기에는 수면 유지, 수분 섭취, 짧은 산책, 카페인 과다섭취 피하기가 중요합니다. 카페인을 과하게 올리면 오히려 불안감과 멍함이 더 심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현재 증상 자체는 금연 초기에 비교적 흔한 경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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