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과 마약은 끊는다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최근 주변에 도박을 하고 문제가 되는 사례들이 있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담배 술 과 같이
도박과 마약도 끊는다는 표현보다는 자제한다고 하여
단도박 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왜 도박류나 이런것만 그렇게 부르는건가요?
도박,담배,술은 질문자님 말씀대로 끊는게 아닌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평생 자제한다면 결국엔 끊은거지만 보통은 자제하다가 한번은 괜찮겠지, 이번만 하고 다시는 하지말자. 이 마음이 죽을 때 까지 반복됩니다. 특히 도박의 경우는 잃을 수록 본전을 찾기 까지 오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본전이 오더라도 본전 온김에 좀 더 해보면 더 딸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하기도 합니다. 결과는 따고 끝내던지 잃고 끝내던지 입니다. 그렇게 이제 많이 일던가 많이 따고 이제 도박 안해야지, 마음 먹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또 유혹이 다가온다면 간만에 한번 해볼까 조금만 따고 안해야지, 하는 마음에 다시 접하게 되고 이 또한 역시 반복됩니다. 일단 이 세가지를 자제하기 위해선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위에 술,담배등 노는것을 좋아 하는 사람이 많다면 결국엔 동참하게 되고, 도박하는 사람이 있다면 처음부터 안배우면 되지만 한번 발을 들이게 되면 돈놀이가 재미도 있을 뿐더러 한번이 두번이 되고 두번이 세번이 되고 세번이 네번이되며 마지막이 계속 반복되게 됩니다. 물론 심각성을 깨닫고 정말 딱 마음 먹고 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습니다 도박이 무조건 나쁘다라고 보기보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소액만 쓸 생각으로 하는것도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며 술담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억지로 참으며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적당히 하는것은 우리 몸에 가장 나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실제로 흡연자들에게 강제로 금연을 시키는 실험을 한 사례가 있는데 그냥 담배를 피던대로 핀 사람이 억지로 금연 시킨 사람보다 컨디션이며 스트레스 지수며 검사결과 훨씬 더 좋게 나온 사례가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이럴다 할 정도의 전략과 획기적인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끊는다는 표현보다는 자제한다는 말이 웃도는 이유입니다.
대표적으로 담배
금연 보조제품이라고 해봤자
니코틴 패치 , 금연껌, 전자담배, 니코틴 함유 제한 하는 담배필터 제품들 등등
여러가지 보조제품들이 있지만
어찌됐건 참는거 아니면 연한 쪽으로 밖엔 없어요.
이거는 말만 금연 제품이지
사실상 금연제품이라고 말하기도 뭐합니다.
금연클리닉까지 갖춘 담배 마저 이런한데
도박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죠.
도박이나 마약은 중독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끊었다는 표현을 못하게 하고 자제하고 있다는 의미 참고 있다는 의미를 쓰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담배나 술도 끊었다기보다는 참는다고 봅니다. 그러니 이런 것들은 시작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편한 일인 것 같습니다.
술이나 담배도 몇달 몇년 끊었다가 힘들면 다시 시작한다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