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핑계를 대는 사람의 심리를 알고싶어요

2020. 03. 10. 19:50

친구중에 늘 핑계를 대는 친구가 있습니다 항상어떤일이든 핑계를 댑니다

그렇다구 딱히 나쁜 친구도 아니구요

어렸을적 일찍 객지 생활과 가장멱할을 행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영미 님 반갑습니다. 항상 어떤 일이 생기면 어떠한 핑계를 대며 상황을 인정하지 않는 친구가 있군요. 어릴 적 객지 생활, 가장 역할이 연관성이 있는 지 질문 글 주셨네요.

 

나쁜 친구라고 말씀하시지 않은 생각은 친구에 대한 애정과 친밀감이 되어 있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님으로 느껴집니다.

 

그 친구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 형제간의 책임감을 지어야 되는 맏이로서 역할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가장 생활은 자신에게 더 큰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모두 아는데 핑계를 대거나 남 탓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잘못을 미루고 어쩔 땐 가만히 있는 다른 사람이나 상황이 잘못했다고 하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그러면 너무 귀여워서 그저 웃지만 성장하면서 잘못된 건 알려줘야 합니다. 계속 다른 사람을 탓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잘못을 미루는 것은 좋은 행동은 아니라는 것을 바꾸지 못한 상황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 좋은 소리도 듣기 싫은 법이니까요.

 

친구의 무엇을 통해서 스스로 느끼게 하고 싶었을까요?

나는 친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나는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탓해본 경험이 있었을까요?

평소에 친구와 생긴 사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친구의 태도, 가치관, 판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오셨을까요?

예를 들어 약속 시간이 늦었을 때 아마 핑계를 대는 말과 행동을 하였을 때 나는 이해하는 편인가요? 화를 내나요? 다음에 나도 늦나요?

 

간혹 자신의 주위에 있는 상황에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면 분명 친구들과의 사이도 안 좋아지고 싸움이 날 수 도 있습니다.

 

반대로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 자신의 잘못을 떠넘긴다면 얼마나 속상하고 억울할까요?

친구도 주위 상황을 통해서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얼마나 속상할지 느낄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면해보는 것입니다. 역지사지^^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00가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거나 핑계를 대는 모습(친구의 행동과 말을 구체적으로 표현)이 걱정돼”라고 진정으로 한 번 더 이야기해주시는 것입니다.

비난, 비교, 비평, 불만보다 미소를 띠며 인사하는 듯 저음으로 대화하며 칭찬거리부터 해주시고 님의 욕구를 말해보셔요. 어떤가요?

 

그리고, 항상 진실 되게 행동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용감한 행동이라고 격려하는 말해줍니다.

 

우리는 성장(부모형제 자녀 간, 학교생활, 사회생활 등)하면서 점점 내 잘못을 남에게 떠넘기는 게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알게 되지만 모르고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나를 이해해주고 존중하는 친구가 짚어주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부모에게 받지 못한 신뢰를 친구를 통해 변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교사이죠!

 

결국에는 공부보다 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학업은 입시를 통해 성취하는 것이 자신이 중요한 존재인 것으로 오해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친구를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님은 그런 친구일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어떤 상황을 통해서 핑계를 대거나 남 탓을 하는 게 그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고 어떠한 일도 마무리하거나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친구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알려줄 수 있다면 오늘의 질문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더 필요하시면 재질문주셔도 됩니다.

 

만약 친구의 핑계 대는 수위가 높다면 상담을 권유해서 ‘탓’ 생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도움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영미 님의 질문이 ‘친구관계’를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친구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알아차림으로 행복한 관계를 이어가길 바랄게요.

친구의 변화로 서로 도움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03.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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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 주변에 친구나 사회, 친인척 관계적인 부분에 있어서

    일을 하면서 자꾸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고

    일단 내탓이라고 해서 잘 넘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핑계를 대는 사람은 자꾸 핑계를 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게 자기는 핑계를 대는것이 핑계가 아니라 진짜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하는건 본인이 하는것이고 그걸 책임지는

    사람도 본인이지만 사실은 일은 높은데서 하고 싶고 책임은 지고 싶지 않고 해서 핑계를 대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신의 프라이드가 있는것은 좋지만

    그게 고집과 아집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친구분께서도 이런 부분이 강하다고 느끼실텐데

    먼저 인정해 주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대화를 가져보세요.

    2020. 03.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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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남 탓과 핑계를 대는 기본적인 이유는 자신이 그것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자아의 강도가 약한 거라 볼 수 있겠죠..

      자라온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객지생활을 일찍하고 가장 역할을 했다고 다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람은 정형화된 존재가 아니라 개인의 특성과 환경적인 요인이 결합되서 성격적인 특성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의 이유만으로는 설명될 수는 없는 것이고요..

      2020. 03.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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