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의사선생님 영상의학검사결과 판독부탁드려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폐결핵,대장암의심용종발견 단 2달전까지만해도 ct깨끗
복용중인 약
고혈압약 당뇨약 결핵약
장결핵이라는건가요? 복막전이라는건가요?
조직검사해야알수있다는데 그게맞는건가요
잘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체중감소,약간의 복수증상이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매우 걱정되실 상황이라는 걸 잘 압니다. CT 결과를 있는 그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번 CT에서 가장 중요한 소견은 복강 내에 복수가 새로 많이 찼고, 복막 전체에 걸쳐 작은 결절들이 퍼져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이것을 복막암종증(carcinomatosis peritonei)으로 판독하면서, 감별진단으로 결핵성 복막염(TBc peritonitis)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흉부 CT에서는 오른쪽 흉강에 중등도의 흉수가 새로 생겼고, 이전에 폐 수술(좌하엽 절제술)을 받으신 흔적이 확인됩니다.
결론적으로 두 가지 가능성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대장암이 복막으로 전이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결핵이 복막으로 퍼진 것입니다. 영상만으로는 이 둘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결핵약을 이미 복용 중이시고 폐결핵 기왕력이 있다는 점에서 결핵성 복막염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반면 대장 용종 발견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복막 전이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맞습니다.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결핵이라면 항결핵제 강화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암 전이라면 항암치료 등 별도 계획이 필요합니다. 복수를 뽑아 세포 검사를 하거나, 복강경으로 복막 조직을 직접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2달 전 CT가 깨끗했다는 점이 오히려 결핵성 복막염 쪽에 약간 더 무게를 둘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암 전이가 이 정도 규모로 2달 만에 진행되는 경우가 드물지는 않지만, 결핵도 면역 상태에 따라 급격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담당 교수님이 조직 확인을 먼저 하겠다는 판단은 현재로서는 가장 정확한 접근입니다.
체중 감소와 복수가 이미 나타나고 있으므로, 조직검사 일정을 최대한 빨리 잡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복막전이가 의심된다고 합니다. 결핵을 감별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통하여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결과가 좋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복막 전이가 있고 암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복수 검사를 해 봐야 하겠지요. 혹시라도 결핵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으니깐요. 흉수도 차 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암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아마 대장암 수술 후에 추적 관리 중이신 듯 한데..결과지를 들고 암 주치의를 다시 찾아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