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당뇨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인슐린과 에너지 대사 구조의 영향으로 체중 감량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특히 비만형 당뇨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지방 저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기도 한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은 잘 조절되지 않으면서 몸은 계속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려고 하게 됩니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지방 분해는 잘 되지 않고 식욕은 증가하기 쉬워 체중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른 당뇨는 인슐린 분비 자체가 부족한 경우도 있어 체중이 감소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뇨와 비만이 함께 있다면 혈당 변동을 줄이는 식사가 중요한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정제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중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흰쌀밥이나 빵, 면 등은 줄이고 현미, 귀리, 채소, 콩류 같은 식이섬유가 포함된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고 계란, 두부, 살코기 같은 단백질을 곁들이면 포만감 유지와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체중 감소 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특히 식후 걷기와 근력 운동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극단적으로 굶거나 단기간 체중 감량을 반복하면 근육량 감소와 식욕조절이 어려워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형 당뇨는 체중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 대사까지 함께 고려한 다이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 감량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