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높이는 얼마나 되어야 건강에 좋은가요?

적당한 베개 높이는 바로 누웠을때는 6~8cm가 적당하다고 하고요. 옆으로 누웠을때는 10~15cm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정상인의 목 구조는 뒤쪽으로 구부러진 'C'자 모양이 되어야 하는데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되면 목뼈에 하중이 많이 실려 여러가지 증상이 발생한다고 해요.피로감,목결림등 베개만 잘 골라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그리고 거북목이나 일자목은 약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평소 나쁜자세에서 오는 것이니만큼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수면할때도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선택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목에는특히 좋은 베개를 써야 하는데, 딱딱한 베개는 목에 부담이 많이 가고 너무 푹신한 베개는 머리 부분이 푹 꺼져 목에 무리를 준다. 베개를 뱄을 때 목뼈(경추)가 C자형 커브를 유지하게 해야 한다. 베개 높이는 6~8cm가 적당하다. 너무 높은 베개는 등 뒤나 어깨 근육을 압박할 수 있고, 너무 낮은 베개는 목의 곡선을 유지해주지 못한다. 적당한 탄력이 있는 것이 좋고, 뒷목 닿는 부분이 조금 높고 머리 중앙이 닿는 부분은 낮은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보통 6~9cm 높이의 베개가 가장 적당하다고 얘기합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목뼈가 위나 아래로 휘지 않고 등뼈와 일직선으로 유지되어야만 목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바로 누운 자세에서 7.9cm, 옆으로 누웠을 때는 9.5cm의 높이가 적당합니다. 여자는 그보다 좀 더 낮습니다. 바로 누웠을 때 6.3cm, 옆으로 누웠을 때 7.3cm가 적당합니다. 이 높이는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 평균보다 크거나 작은 사람은 몸에 맞게 그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기본 높이에서 1cm정도 높게 베고, 마른 사람은 1cm 정도 낮게 벱니다. 너무 낮은 베개를 베면 몸이 불편하고 일자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자목이 되면 목 뼈 전체에 무리가 가 근육이 더욱 뻣뻣하게 긴장되고, 목 디스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 베개를 벨 때는 머리를 받친다고 생각하지 말고, 목을 받친다는 느낌으로 베야 합니다. 목의 근육이 이완돼 편안한 느낌을 주며 목뼈가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22/2010072201193.html?Dep0=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