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사춘기가와서 화를많이내는데어떻할까요?

2020. 10. 27. 09:53

큰아이가 올해6학년입니다 밑으로 동생둘이있구요

말두 많이거칠어적구요 화를 많이내가 목이많이쉬었어요 병원에서는성대결절이왔다구 하더라구요

목을쓰지말라구하는데 계속 쓰네요 어떻게할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초등6학년만 되어도 인지발달로

사춘기가 빨리 다가옵니다.

더구나 여자아이들은 더 빠릅니다.

성대결절은 변성기가 온듯합니다.

적대감을 갖게하지 마시고

화를내는걸 억제하는게 좋습니다.

목소리가 고우면 맘씨도 고와지니깐요.

우선 부모는 자녀를 존중해주고 사춘기 아이로서

그에 맞게 대접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치관 형성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변화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알고 있기에 관심이 더 가는건 당연합니다.

아버님께서 가정과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이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희망적이고 심리적 자원이 있는

가정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버님뿐만 아니라 어머님의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춘기 자녀의 폭발적인 감정 기복, 더이상

훈육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더불어 부모 자녀와의 단절된 소통이 또래 대인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대체로 1차적으로

부모와의 관계에서의 문제에서 기인 된 것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관계의 어려움과 감정 억압으로 인한 심리적인

불편감,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업능력이

저하되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복잡적으로 사춘기를 통해

폭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분노조절이나 감정조절의 어려움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불안으로부터인지, 애정적인

결핍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분노나 공격적인 감정으로

기인한 것인지는 심리 전반적인 검사를 통해서 제대로

평가가 가능합니다.

아이의 성장사, 가족 배경, 또래 관계 및 사회적인 적응,

더불어 심리 전반적인 검사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만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건강한 가정 항상 응원합니다.

2020. 10. 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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