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떠는 모양이 복을 털어내는 모양과 비슷해서 생긴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설화에서 비롯된이야기라고 하네요. 설화 내용을 첨부합니다.
-옛날에 관상을 잘 보는 사람이 살았는데, 하루는 어떤 가난한 집에서 묵게 되었다. 집주인의 관상을 보니 현재 처지와는 달리 부자 상을 지니고 있었다. 관상쟁이는 매우 의아하게 여겼는데 밤중에 보니 집주인이 발을 툭 툭 차면서 잠을 자고 있었다. 관상쟁이는 비로소 집주인이 가난하게 사는 까닭을 짐작하고, 그날 밤 쇠망치로 집주인의 다리를 꺾어 놓고 도망쳤다. 그 후 집주인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금방 부자가 되었다. 몇 년 후 관상쟁이는 다시 그 집을 찾아가 묵기를 청하였다. 관상쟁이가 집주인에게 한쪽 다리가 없어진 이후의 일을 물어보니, 지금은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다리 하나가 없어도 살 만하다고 하였다. 관상쟁이가 자기가 바로 다리를 꺾어 놓고 도망친 사람이라고 알려 주자 집주인은 관상쟁이를 매우 후하게 대접했다.-
후에 몇가지 변형된 이야기가 있지만 기본틀에는 변형이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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