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안녕하세요? 아하(Aha) 재무설계 분야 지식답변자 재무설계사 최찬호입니다.
재테크보다는 현재 지출되는 소비에 대하여 절약할 부분이 있는지 점검 요청을 주셨네요.
우선, 주택청약은 10만원까지 할 요인이 없습니다.
주택청약은 1순위의 청약을 노리기 위해서 준비하시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그 조건으로써, 24회 납입의 조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금액에 대한 요건을 언급드렸나요?
네. 금액에 대한 요건이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납입금액인 2만원만 납입하시고 24회 납입 요건을 채우신 이후에는 납입중지하시면 됩니다.
추후 청약신청을 하실 때 청약 지역과 면적별로 통장에 불입되어 있어야 하는 금액이 있지만,
그것은 그 때 가서 일시금으로 납입해놓으면 그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요약해드린 내용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https://www.a-ha.io/questions/41619485c05308b19142c9d78d8fc7f7
또한, 연금저축은 40만원가량 준비하고 계시는데요
연금저축은 노후자금 마련과 동시에 세액공제 때문에 준비하시는 듯 합니다.
480만원 가량납입하시게 되면 79만2천원가량의 세액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다른 공제항목으로 세액공제를 전부 받으셨다면 굳이 연금저축으로 초과하여 공제를 준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증권사로 연금저축을 준비하시게 되면 좋은 점은 매월 스스로 금액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에 있으니,
홈텍스에서 연금저축 세액공제를 제외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잔여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 후 그에 맞춰서
연금 저축을 준비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적으로는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없으나, 정 비상금까지 소진해가며 부담을 느끼시는 것보다는
부모님에게 드리는 용돈을 코로나 시기에만 잠시 감축하고 추후 은혜 갚는 것을 도모하시는 것이
부모님께서도 더욱 기쁘실 방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금 같은 경우 워낙 요즘 저금리다보니 상품 자체의 이율이 무척이나 낮습니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은 P2P 투자로써, 질문자님의 저축액인 100만원을 예로 들 경우
1년 만기 적금 (COFIX 금리 기준) : 12,065,988원
1년 만기 P2P투자 (레디펀 운용 이율 기준) : 12,518,375원
으로써 질문자님의 저축자금을 담는 그릇만 바꿨을 뿐인데 45만원 가량의 확정이자 차액이 발생합니다.
잘 벌고, 잘 쓰는 만큼 잘 불리는 방안도 같이 계획하시는 것이 현명한 자금 활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저도 기원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추가 문의는 프로필 참고하시어 여쭤보시면 친절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재무설계사 최찬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