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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대출로 했을 때 연장은 웬만하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 만기 연장은 질문하신 것처럼 직업 유지, 신용 점수 유지와 같은 요인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웬만하면 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연장 여부는 여전히 은행의 재량에 달려 있으며, 여러 가지 추가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 대출 만기 시점에 단 한 번이라도 연체 기록이 있다면 연장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 중 하나입니다. 만기 연장을 신청하려는 당시에 3개월 미만의 연체가 진행된 상황이라면, 미납 원리금을 모두 납부한 뒤에야 연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출 실행 시점에는 없었거나 낮았던 DSR, DTI와 같은 대출 규제가 강화되었을 경우 연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DSR은 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보기 때문에, 만기 연장 시점에 다른 대출이 늘었거나 소득이 줄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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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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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시장에서 바이오 주식은 어떻게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만성 질환, 퇴행성 질환, 암 등 노화 관련 질병으 치료제와 예방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는 제약, 바이오 산업의 가장 큰 성장 동력입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 세포 유전자 치료제, 항체-약물 접합체, RNA 치료제 등 혁신적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들은 투자 심리 개선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법을 제공하는 '정밀 의료'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바이오 산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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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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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공여기간이 카드 이용 기간과 비슷한 말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 있는 이유와 파킹통장이나 CMA에 넣어두면 이자를 챙긴다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공여기간은 카드 이용 기간과 완전히 동일한 말은 아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결제일까지 카드사로부터 돈을 빌리는 기간을 의미하므로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결제일별 이용기간'이라는 말이 '카드 이용 기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으며, '신용공여기간'은 카드 사용일로부터 결제일까지의 기간 전체를 뜻합니다. 신용카드는 당장 현금이 없어도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사가 고객에게 '신용'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신용공여기간은 이 신용을 제공하는 기간, 즉 소비자가 카드 사용대금을 즉시 결제하지 않고 일정 기간 후에 갚을 수 있도록 유예해주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소비자가 자금 흐름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신용카드는 물건을 구매하는 시점부터 실제로 카드 대금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결제일까지 상당한 시간 간격이 존재합니다. 파킹통장과 CMA는 일반 입출금 통장과 달리, 돈을 잠시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무엇보다 매일매일 이자를 계산하여 지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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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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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협력 상황이 금리에 영향을 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협력 강화는 기본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교역 및 투자를 활성화하여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경제협력을 통해 수출이 늘어나고 외국인 투자가 유입되면 국내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경우, 지나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고려하거나, 최소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외 관계가 안정되고 교역이 활발해지면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환율이 안정되면 수입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될 수 있으며, 이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게 할 수 있습니다. 경제협력 강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에 대한 매력을 높여 외국인 자본 유입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자본 유입은 외화 유동성을 개선하고, 채권 시장에서 채권 수요를 늘려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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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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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은 왜 침체우려속에서도 늘 견고한모습을 보이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고용 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며, 단순히 통계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의 복원력과 변화, 그리고 노동 공급 측면의 특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이미 오랜전부터 서비스업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나 제조업 분야에서 감원이 발생해도, 전체 고용 지표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건, 교육, 레저 및 접객, 소매업 등 서비스업 부문에서 꾸준히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서비스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관련 업종의 일자리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IT 분야 외에도 건설업, 정부 부문 등에서도 고용이 증가하는 등 고용 증가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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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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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금처럼 여겨지는건 진짜 희소성때문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것은 단순히 희소성 때문만은 아니지만, 희소성은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이라는 특성이 전통적인 물리적 희소성과 다르다는 질문은 매우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숫자는 비트코인의 코드에 기록되어 있으며, 임의로 변경될 수 없습니다. 반면 법정 화폐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필요에 따라 무한정 발행할 수 있어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습니다. 금도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고 채굴이 어려워 희소성을 가집니다.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가집니다. 이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 속도를 조절하여 희소성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도 채굴량이 제한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희소성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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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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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성증권 콜옵션이 도래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자본성증권 콜옵션이 도래했다'는 말은 쉽게 말해, 보험사가 과거에 발행했던 '자본성증권'을 정해진 시점에 다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보험사가 콜옵션을 행사할 법적인 의무는 없지만, 시장에서는 발행사가 콜옵션 시점에 증권을 조기 상환해주는 것을 관례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만약 보험사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상환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그 보험사의 신용도가 나빠질 수 있고, 나중에 돈을 빌리거나 투자자를 모을 때 더 높은 금리를 줘야 하거나 아예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콜옵션 시점이 오면 보험사는 보통 기존 증권을 상환하고, 비슷한 조건으로 '새로운 자본성증권을 다시 발행'해서 자본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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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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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풍요로운 독재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식 모델은 기본적으로 경제적 번영을 통한 정권의 정당성 확보에 기반해 왔습니다. 즉, 공산당은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는 대신, 압도적인 경제 성장을 통해 인민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함으로써 통치에 대한 암묵적인 동의를 얻어왔습니다. 중국 경제는 과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제는 4~5%대의 중속 성장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 정부 부채, 소비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 국민에게 제공할 '풍요'의 규모가 줄어들고, 이는 공산당 통치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사회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경제 성장률을 8%로 상정한다고 보는 분석도 있었던 만큼, 현재의 성장률은 도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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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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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제는 왜 정책보다 합의에 시간을 많이 소요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유럽연합은 정책 결정에 있어 미국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이는 연합체의 한계이자 구조적인 특징에서 비롯됩니다. EU는 27개의 독립된 주권 국가들의 연합체입니다. 각 회원국은 자체적인 경제 상황, 정치적 이해관계, 사회적 가치, 그리고 국민적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는 이 모든 회원국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므로, 개별 국가들의 이견을 조율하고 타협점을 찾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세금이나 외교, 안보와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는 만장일치 원칙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합의 도출이 더욱 어렵습니다. EU의 정책 결정 과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주요 기관으로는 유럽 집행위원회, 유럽의회, 유럽연합 이사회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럽 정상회의, 유럽사법재판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상호 작용하며 정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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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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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인덱스가 크게 하락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일부 고용 지표에서도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해당 통화의 매력이 줄어들어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달러 약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유로존, 일본 등 다른 주요국들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되거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통화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므로, 이들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인덱스는 하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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