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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입안에 구멍이 생기는데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구내염은 외부 미생물의 감염이나 신체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주로 발생하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강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내염은 입안 점막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을 통칭하며, 모양에 따라 궤양성, 수포성, 미란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구내염은 점막이 헐어 상처가 나는 형태로, 피곤할 때 잘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이 이에 해당합니다. 수포성 구내염은 작은 물집 형태로 나타나며, 수족구병, 천포창, 대상포진 같은 질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란성 구내염은 점막이 벗겨지는 형태로, 칸디다성 구내염에서 관찰됩니다. 만약 구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단순한 구내염이 아닌 다른 질환, 예를 들어 구강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의 증상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체로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것이 힘들 만큼 입안이 따끔거리고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하고, 식욕이 떨어져 전신 상태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구내염의 원인은 외부 미생물의 감염이나 면역 기능 저하, 입안의 상처 등입니다. 칸디다 곰팡이는 원래 입안에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칸디다성 구내염, 즉 아구창을 일으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구강 점막을 침범하면 포진성 치은구내염이 발생해 물집이 생기고 점막이 벗겨집니다. 피곤할 때 흔히 나타나는 아프타성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며, 둥그런 반점 모양으로 점막이 헐어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의치나 날카로운 치아로 인해 점막에 상처가 나거나 철분, 비타민 부족, 방사선 치료 후에도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입안을 관찰하고 증상 발생 시기와 기간, 전신 상태, 기저 질환 등을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 미생물 배양 검사, 조직 검사, 혈액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미생물 감염으로 인한 구내염은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을 복용하거나 연고나 가글을 사용해 치료합니다.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맵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구내염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후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질하고, 교정 장치나 의치를 깨끗이 관리합니다. 흡연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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