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전설비에서 CT와 PT는 왜 필요하고 어떤 주의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T와 PT는 고전압 대전류 설비의 값을 안전하고 표준화된 낮은 값으로 변환하여 계측기와 보호계전기가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용 변성기입니다. 수변전설비에서는 수천 볼트 이상의 고전압과 수백 암페어 이상의 큰 전류가 흐릅니다. 이런 회로에 전류계나 전압계, 보호계전기를 직접 연결하면 절연 문제가 크고, 계기 자체도 대형화되어야 하며, 작업자 안전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CT와 PT를 사용합니다. CT는 1차측에 흐르는 큰 전류에 비례하는 작은 2차 전류를 만들어줍니다. 일반적으로 5A나 1A 표준 전류로 변환하여 전류계, 전력량계, 과전류계전기 등에 공급합니다. PT는 고압을 110V 같은 낮은 전압으로 변환해 전압계, 전력량계, 부족전압계전기, 과전압계전기 등에 공급합니다. 이렇게 하면 계측기와 계전기를 표준화할 수 있고, 고압부와 저압부를 절연하여 안전하게 감시할 수 있습니다. CT에서 가장 중요한 주의점은 2차측을 개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CT는 전류를 변환하는 장치이고, 1차 전류가 흐르는 동안 2차측에는 그에 비례하는 전류가 흘러야 합니다. 그런데 2차측이 개방되면 전류가 흐르지 못해 1차 전류가 만드는 자속을 상쇄하지 못하고 철심 자속이 과도하게 증가합니다. 그 결과 2차측에 매우 높은 전압이 발생할 수 있고, 감전 위험이나 절연파괴, CT 과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CT 회로를 점검할 때는 2차측을 개방하지 않고 단락시켜 안전하게 작업합니다. 반대로 PT는 전압원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2차측을 단락하면 큰 전류가 흘러 권선이 소손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PT 2차측에는 퓨즈나 차단기를 설치해 단락 사고를 보호합니다. 보호계전기는 CT와 PT에서 받은 신호를 이용해 설비 상태를 판단합니다. 과전류계전기는 CT 전류가 설정값 이상이면 차단기에 트립 신호를 보내고, 지락계전기는 영상전류를 감지해 지락사고를 검출합니다. 부족전압계전기는 PT 전압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동작할 수 있습니다. 전력량계는 CT와 PT의 전류와 전압 정보를 이용해 전력 사용량을 계산합니다. 결국 CT와 PT는 수변전설비의 상태를 계측하고 보호장치가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장치이며, 2차측 취급 주의사항까지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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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에서 접지저항이 낮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접지저항이 낮아야 누전이나 지락사고, 낙뢰 같은 이상 상황에서 전류가 안전한 경로로 잘 흘러가고, 보호장치가 빠르게 동작하여 감전과 설비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기기의 절연이 손상되면 전류가 원래 흘러야 할 도체가 아니라 금속 외함으로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외함이 접지되어 있지 않으면 외함에 위험한 전압이 남고, 사람이 만졌을 때 인체를 통해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외함을 접지하면 누설전류가 접지선을 통해 대지로 흘러 외함 전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접지저항이 높으면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하고 외함 전위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접지저항이 낮을수록 고장전류가 더 잘 흐르고, 이 고장전류를 차단기나 누전차단기가 감지해 회로를 빠르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보호장치는 일정 이상의 전류나 누설전류가 흘러야 동작하기 때문에, 접지 경로가 불량하면 고장이 발생했는데도 보호장치가 늦게 동작하거나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낙뢰나 개폐서지 같은 이상전압에서도 접지는 중요합니다. 피뢰기는 이상전압이 들어오면 전류를 대지로 방전시키는 장치인데, 접지저항이 높으면 방전전류가 원활히 빠져나가지 못하고 보호 대상 설비에 높은 전압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뢰기 접지는 특히 짧고 굵게, 낮은 저항으로 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지저항은 접지극과 토양 사이의 접촉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토양이 습하고 전해질이 어느 정도 있으면 전류가 비교적 잘 흐르지만, 건조한 모래땅이나 암반 지역은 저항이 높습니다. 접지봉을 깊게 묻는 이유는 지표면보다 깊은 곳이 수분이 안정적이고 저항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접지봉을 여러 개 병렬로 설치하면 대지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지고 전류가 퍼지는 경로가 많아져 접지저항이 낮아집니다. 현장에서는 접지저항계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기준을 초과하면 접지극 추가, 접속부 보수, 부식 제거, 접지저감재 사용 등을 검토합니다. 결국 접지저항은 감전 방지, 보호장치 동작, 낙뢰 보호, 설비 안정성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안전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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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기학에서 전계와 전위의 관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계는 전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방향과 세기를 나타내는 개념이고, 전위는 특정 위치에서 단위 전하가 가지고 있는 전기적 에너지의 크기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전위는 물의 높이이고 전계는 그 물이 흘러가게 만드는 경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양전하는 전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전계의 방향은 양전하가 힘을 받는 방향이므로 일반적으로 높은 전위에서 낮은 전위 방향으로 향합니다. 전계가 크다는 것은 전위가 공간적으로 급격하게 변한다는 뜻입니다. 즉 같은 전위차라도 거리가 짧으면 전계가 강해지고, 거리가 길면 전계가 약해집니다. 회로이론에서 말하는 전압도 결국 두 지점 사이의 전위차입니다. 다만 회로이론에서는 도선과 소자 중심으로 전압과 전류를 다루고, 전기자기학에서는 공간 안에서 전계와 전위가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더 근본적으로 다룬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 설비에서는 이 개념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전압 케이블에서는 도체와 절연체 사이에 강한 전계가 형성되는데, 전계가 절연물의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으면 절연파괴가 발생합니다. 피뢰기나 애자 설계에서도 전위 분포와 전계 집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지 역시 고장전류가 대지로 흘러갈 때 주변 전위가 어떻게 분포하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이 접지극 주변에 서 있을 때 보폭전압이나 접촉전압이 문제가 되는 것도 전위차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계와 전위는 단순히 시험 계산용 개념이 아니라, 전기설비의 절연, 안전, 감전 방지, 고전압 설계와 연결되는 기본 원리입니다. 공부할 때는 전계는 힘, 전위는 에너지, 전압은 전위차라는 식으로 정리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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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이론에서 임피던스와 리액턴스는 왜 필요한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피던스는 교류 회로에서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전체 성분이고, 그 안에는 실제 전력을 소비하는 저항 성분과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되돌려주는 리액턴스 성분이 함께 포함됩니다. 직류 회로에서는 전압과 전류가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저항만 고려하면 됩니다. 하지만 교류는 전압과 전류의 크기와 방향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코일과 콘덴서가 특별한 반응을 보입니다. 코일은 전류의 변화를 싫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전류가 변하면 자기장이 변하고, 이 변화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유도기전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코일이 있는 회로에서는 전류가 전압보다 늦게 따라오게 됩니다. 이것이 유도성 리액턴스입니다. 반대로 콘덴서는 전압의 변화에 따라 전하를 저장하고 방출합니다. 콘덴서에서는 전압이 먼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전류가 먼저 흘러 전하를 충전하기 때문에 전류가 전압보다 앞서는 특성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용량성 리액턴스입니다. 저항은 전기 에너지를 열로 소비하지만, 리액턴스는 에너지를 자기장이나 전기장 형태로 잠시 저장했다가 다시 회로로 돌려보냅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실제 일을 하는 전력은 소비하지 않지만, 전압과 전류의 위상을 어긋나게 만들어 역률에 영향을 줍니다. 임피던스를 복소수로 표현하는 이유는 교류 회로에서 전류의 크기뿐 아니라 위상까지 함께 계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수부는 저항, 허수부는 리액턴스를 나타내며, 이 둘을 합쳐야 실제 교류 회로의 전류와 전압 관계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도 임피던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선의 임피던스가 크면 전압강하가 커지고, 변압기나 계통 임피던스가 작으면 단락전류가 커집니다. 전동기나 변압기처럼 유도성 부하가 많으면 역률이 낮아지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콘덴서를 설치합니다. 결국 임피던스는 단순한 회로 계산용 개념이 아니라, 전력설비의 전압 품질, 사고전류, 역률, 보호협조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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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학에서 송전전압을 높이면 왜 전력손실이 줄어드나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같은 전력을 보낼 때 송전전압을 높이면 필요한 전류가 줄어들고, 송전선 손실은 전류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전력손실이 크게 감소합니다. 전력은 기본적으로 전압과 전류의 곱으로 전달됩니다. 같은 전력을 보내야 한다면 전압을 높일수록 전류는 작아집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전력을 보낼 때 전압을 2배로 올리면 전류는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열손실은 전류의 제곱에 저항을 곱한 값입니다. 따라서 전류가 절반이 되면 손실은 4분의 1로 줄어듭니다. 이 원리 때문에 장거리 송전에서는 고전압 송전이 필수적입니다. 전류가 작아지면 전선 굵기를 지나치게 크게 하지 않아도 되고, 전압강하도 줄어들며, 송전 효율이 좋아집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처음에는 발전기 전압 수준이지만, 장거리로 보내기에는 전류가 너무 커질 수 있으므로 변압기를 이용해 고전압으로 승압합니다. 이후 수용가 근처 변전소에서 다시 전압을 낮춰 배전하고, 최종적으로 가정이나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압으로 강압합니다. 다만 송전전압을 무조건 높이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전압이 높아지면 전선과 철탑 사이, 전선과 대지 사이의 절연을 더 강화해야 하고, 애자 수와 철탑 크기가 커지며, 안전거리도 더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전압에서는 도체 주변 전계가 강해져 코로나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코로나 손실, 소음, 통신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송전전압은 송전거리, 송전전력, 손실 감소 효과, 설비비, 절연비용, 코로나 대책, 계통 안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전기기사에서 말하는 경제전압도 이런 개념입니다. 너무 낮은 전압은 손실이 커지고, 너무 높은 전압은 설비비가 커지므로 전체 비용이 가장 적절한 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결국 송전전압을 높이는 이유는 전류를 줄여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만, 실제 설계에서는 경제성과 안전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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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합격율은어떻게될까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SK하이닉스의 합격률은 정확하게 공개되는 수치는 없지만, 지원자가 많은 만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편이라 전반적인 합격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단순한 합격률보다는 개인의 경력과 지원 직무의 적합도입니다. 특히 30대 중반 이상의 지원자라면 신입보다는 경력직 관점에서 평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이 자체가 결정적인 불리 요소라기보다는 “바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사람인지”가 훨씬 중요하게 작용합니다.현재 SK텔레콤에서 근무 중이라면 기본적인 기업 적응력이나 조직 경험 측면에서는 충분히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과 설비 중심의 회사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직무가 전기, 설비, 자동제어, 유지보수, 인프라 등과 얼마나 연결되는지가 핵심입니다. 만약 현재 업무 경험이 이러한 분야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직무 연관성이 부족하다면 단순 경력만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나이에 대한 부분도 많이 걱정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나이보다 “이 사람이 왜 이직을 하려는지, 그리고 들어와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따라서 지원서나 면접에서는 SK텔레콤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하이닉스 직무와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안정적인 회사라서 지원했다는 식보다는,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실무 기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입니다.청주 근무환경의 경우 반도체 공장 특성상 교대근무가 있을 수 있고, 클린룸 환경에서 방진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 강도는 부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반복적인 작업이나 설비 관리 중심의 업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대신 급여나 복지, 회사 안정성 측면에서는 장점이 분명한 편입니다.종합적으로 보면 현재 상황은 단순히 나이 때문에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경력과 직무 연결성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합격 여부는 나이나 회사 이름보다도 직무 적합성과 실무 경험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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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에서 계통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현상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로나 현상은 고전압이 걸린 도체 주변 공기가 절연을 유지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이온화되면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이며, 단순히 빛이 나는 현상에 그치지 않고 전력 손실, 소음, 전파 장애 등 실제 설비 운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뤄집니다.먼저 원리를 보면, 공기는 평상시에는 절연체 역할을 하지만 전기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강해지면 공기 분자가 이온화되어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상태로 바뀝니다. 송전선처럼 고전압이 걸린 도체 주변에서는 전기장이 형성되는데, 이 전기장이 공기의 절연 내력을 넘어서면 도체 표면 근처에서 미세한 방전이 발생합니다. 이때 공기 분자가 전자를 잃거나 얻으면서 이온이 되고,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빛과 열, 소리 형태로 방출됩니다. 우리가 야간에 송전선을 보면 푸른빛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전압이 높을수록 코로나가 잘 발생하는 이유는 전기장의 세기가 전압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도체 반경이 작거나 표면이 거칠면 전기장이 집중되어 더 쉽게 공기 절연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같은 전압이라도 가는 전선이나 표면이 오염된 전선에서 코로나가 더 쉽게 발생합니다.코로나 현상은 단순한 시각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코로나 손실입니다. 공기가 이온화되면서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전력의 일부가 열과 빛, 소리로 손실됩니다. 고압 송전선에서는 이 손실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방전 시 발생하는 고주파 성분이 주변으로 방출되면서 라디오나 통신 신호에 간섭을 주는 전파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송전선 근처에서 라디오 잡음이 들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음 문제도 있습니다. 코로나 방전이 지속되면 “지지직” 하는 소리가 발생하는데, 특히 습도가 높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더 심해집니다.또한 장기적으로는 설비 열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방전 과정에서 오존이나 질소산화물 같은 화학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도체나 절연물 표면을 부식시키거나 열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손실 문제뿐 아니라 설비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실기에서 나오는 코로나 개시전압은 이러한 코로나 현상이 처음 발생하기 시작하는 최소 전압을 의미합니다. 이 값은 도체 반경, 도체 간 거리, 공기 밀도, 표면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설계에서는 실제 운전전압이 이 개시전압보다 충분히 낮도록 하거나, 혹은 코로나가 발생하더라도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건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장에서 코로나를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도체 반경을 크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전선이 굵을수록 표면 전기장이 약해지기 때문에 코로나 발생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초고압 송전선에서는 하나의 도체 대신 여러 가닥을 묶은 복도체를 사용합니다. 또한 도체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하고, 애자나 금구류에 코로나 링을 설치하여 전기장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시키기도 합니다. 전선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정리하면 코로나 현상은 고전압 설비에서 피할 수 없는 물리적 현상이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설계 단계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전력 손실, 소음, 통신 장애, 설비 열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기사 실기에서도 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송전설비 설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개념으로 다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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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에서 부하 분산이 필요한 이유와 한 회로에 부하가 몰릴 때 생기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하 분산은 한 회로에 전류가 집중되는 것을 막아 과열과 전압강하, 보호장치 오동작을 예방하고, 설비의 안정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설계 원칙입니다.전기설비에서 한 회로에 여러 부하를 몰아서 연결하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전류 집중입니다. 각 기기가 사용하는 전류가 하나의 회로로 모두 모이기 때문에 전선과 차단기를 통해 흐르는 전류가 급격히 커집니다. 전선은 허용전류라는 기준이 있는데 이를 초과하면 도체 저항에 의해 발생하는 열이 크게 증가합니다. 전류는 조금만 증가해도 발열은 제곱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전선 피복이 열화되거나 녹을 수 있고 심한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또한 차단기 측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차단기는 정격전류 이상이 일정 시간 지속되면 동작하도록 되어 있는데, 부하가 한 회로에 몰리면 정상 사용 중에도 차단기가 과부하로 인식해 자주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차단기를 큰 용량으로 교체해 버리면 전선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아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즉 부하 집중은 차단기 오동작과 보호 실패를 동시에 유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전압강하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부하가 많아지면 전류가 증가하고, 전선 임피던스에 의해 전압이 더 많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전동기는 토크가 부족해지고 더 많은 전류를 끌어오며, 조명은 어두워지고 전자기기는 오동작할 수 있습니다. 결국 부하 집중은 전체 설비 성능 저하로 이어집니다.반대로 부하를 여러 회로로 나누면 각 회로에 흐르는 전류가 줄어들어 전선 발열이 감소하고, 차단기가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 또한 한 회로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회로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전체 정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장 설비나 건물에서 특정 구역만 차단하고 점검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훨씬 용이해집니다.안전 측면에서도 장점이 큽니다. 회로별로 적절한 차단기를 적용할 수 있어 보호 협조가 가능하고, 고장이 발생했을 때 최소 범위만 차단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고 확대를 방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또한 부하 특성에 따라 회로를 나누면 기동전류가 큰 설비와 민감한 전자기기를 분리할 수 있어 설비 안정성이 향상됩니다.결국 부하 분산은 단순한 배선 편의가 아니라 전류, 열, 전압, 보호 기능까지 모두 고려한 전기설비의 기본 원칙이며, 이를 무시하면 과열, 차단기 트립, 설비 고장, 화재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중요한 설계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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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에서 차단기의 정격전류와 차단용량을 구분해서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격전류는 차단기가 평상시 계속 흘릴 수 있는 전류이고, 차단용량은 사고가 났을 때 큰 고장전류를 안전하게 끊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정격전류는 정상 운전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부하전류가 30A 정도라면 그 전류를 계속 흘려도 과열되거나 불필요하게 떨어지지 않는 차단기를 골라야 합니다. 정격전류가 너무 작으면 정상 사용 중에도 차단기가 자주 떨어지고, 너무 크면 과부하가 생겨도 늦게 동작해 전선이 먼저 과열될 수 있습니다.반면 차단용량은 단락사고 같은 비정상 상황 기준입니다. 전선끼리 쇼트가 나면 부하를 거치지 않고 매우 큰 전류가 순간적으로 흐르는데, 이 전류를 차단기가 견디고 끊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능력이 차단용량입니다.문제는 정격전류가 맞아도 차단용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평상시에는 정상적으로 사용되지만, 단락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단기가 고장전류를 끊지 못하면 접점 사이에 아크가 계속 발생하고 차단기 내부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심하면 폭발, 화재, 분전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차단기 선정은 두 가지를 따로 봐야 합니다. 정격전류는 부하전류와 전선 허용전류에 맞추고, 차단용량은 해당 위치에서 발생 가능한 단락전류보다 크게 선정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정격전류는 평상시 사용 가능 여부이고, 차단용량은 사고 시 안전하게 끊을 수 있는지 보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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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에서 UPS는 왜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UPS는 정전이나 순간 전압강하 시에도 배터리를 이용해 연속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평상시에는 상용전원을 정류하여 배터리를 충전하고, 동시에 인버터를 통해 안정된 전원을 부하에 공급합니다. 정전이 발생하면 배터리 전원을 즉시 공급하여 전원이 끊기지 않도록 합니다. 데이터 손실이나 장비 고장을 방지하는 핵심 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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