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꽃가루 알러지 낫게 하는 벙법이 무엇인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꽃가루 알러지를 완전히 “낫게” 하는 치료법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지만, 증상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꽃가루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외출 전 꽃가루 농도 예보를 확인하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아침 시간대 외출을 피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샤워하여 피부와 머리카락에 붙은 꽃가루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창문을 오래 열어두는 것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약물치료는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항히스타민제, 코 스프레이, 안약 등은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눈의 침침함 등을 완화해줍니다. 이러한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매 가능한 것도 있지만, 꾸준한 관리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비인후과나 알레르기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해요좀 더 근본적인 치료로는 면역요법(알레르기 백신)이 있으며, 이는 수년간의 치료를 통해 체내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개인별로 반응이 다르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의료상담 / 안과25.04.2500
- 여행다녀온후로 입안에 물집 같은게 생겼어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여행 후 입안에 물집이 생겼다면, 면역력 저하나 스트레스로 인한 구강 내 바이러스 감염 또는 염증일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입술 옆에 예전에 물집이 생겼던 경험이 있다면, 단순 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피로할 때 다시 활성화된 것일 수 있습니다. 입안에 생긴 물집은 보통 아프타성 구내염이나 바이러스성 물집(포진성 구내염)일 가능성이 높고,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기 쉬워요. 대부분은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하지만 물집이 커지거나 터지면서 통증이 심하거나, 음식 섭취가 어려워질 정도로 불편하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다른 원인일 수 있어요. 특히 물집이 자주 재발하거나 2주 이상 낫지 않으면 면역 관련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혹은 드물게 점막 질환 가능성도 있으므로 치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현재로서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면서 구강 위생을 잘 유지해보세요. 증상이 가라앉지 않거나 더 심해진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의료상담 / 이비인후과25.04.2500
- 생리가 끝난 후에도 증상이 지속 될 수 있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생리가 끝난 후에도 생리 증상이 며칠간 지속되는 경우는 꽤 흔합니다. 특히 골반통이나 가슴 통증, 피로감은 호르몬 변화가 완전히 안정되기 전까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생리 기간 동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격히 변하고, 생리 종료 후에도 호르몬 균형이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죠. 이 때문에 생리가 끝났음에도 몸은 여전히 영향을 받는 거예요. 보통 생리 후 2~3일 정도까지 이런 증상이 남아 있는 건 정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변에 미세한 생리혈이 섞여 나오는 것도 자궁 내벽의 탈락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경우 나타날 수 있어요.하지만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이 있다면 호르몬 불균형이 더 심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증상이 오래가거나 비정상적인 출혈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PCOS는 배란이 불규칙해 생리 전후 증상이 일반적인 주기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구요만약 골반통이나 출혈이 지속된다면 자궁 내막증이나 감염, 배란 관련 통증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해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계속되면 꼭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권해요의료상담 / 산부인과25.04.255.01명 평가00
- 사람이 꿈을 꾸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람이 꿈을 꾸는 이유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러 연구에서 뇌의 정보 정리와 감정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특히 REM(빠른 안구 운동) 수면 단계에서 꿈이 활발히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는 뇌가 마치 깨어 있을 때처럼 활발하게 작동하면서 하루 동안 받은 정보를 정리하고 기억을 강화합니다. 이는 학습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알려져 있어요.또한 꿈은 뇌가 감정적인 경험을 처리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하거나 충격적인 일을 겪은 후 악몽을 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뇌가 해당 감정을 재현하고 해석하면서 심리적 균형을 맞추려는 작용일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꿈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심리적인 건강 유지에 관여하는 일종의 감정 소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죠마지막으로 꿈을 꾸는 과정은 뇌의 여러 부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입니다. 특히 기억, 감정, 시각 정보를 담당하는 해마, 편도체, 시각 피질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꿈의 내용은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 속에서 무의식적인 생각이나 기억이 재조합되어 나타납니다. 그래서 꿈은 때로 현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거나 기묘하게 느껴지기도 하죠.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25.04.2500
- 화장한 후로 눈 주변이 붓고 따갑고 빨개졌어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화장을 시작한 이후 눈 주변이 붓고 따갑고 빨개졌다면, 화장품에 대한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눈가는 피부가 얇고 민감해서 자극에 취약한 부위입니다. 평소 화장을 안 하다가 갑자기 매일 화장을 하면 피부가 적응하지 못하고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사용한 화장품 중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클렌저, 아이크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그 성분 중 하나에 알레르기나 자극 반응이 있었을 수 있죠. 또한 각질이 생긴 부위를 자극적으로 제거하면서 피부 장벽이 더 약해졌고, 그로 인해 증상이 심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지금은 화장을 중단하고, 순한 보습제만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가 붓고 따가운 상태라면 냉찜질을 해주거나,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저자극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원인 화장품은 사용을 멈추고, 이후에 다시 화장을 시작할 때는 하나씩 천천히 테스트하면서 피부 반응을 확인해야 해요. 증상이 계속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꼭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2500
- 혹시 헤르페스 2형 증상 일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사진과 설명하신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헤르페스 2형(HSV-2)보다는 모낭염이나 단순 뾰루지(피지선 염증)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성기 뿌리 쪽에 좁쌀처럼 생긴 것이 있고, 손톱으로 긁었을 때 고름처럼 분비물이 나왔다면 이는 모낭염이나 염증성 여드름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위생 문제나 면도 후 자극, 땀 등으로 생길 수 있으며, 통증이나 수포, 열감이 없으면 바이러스성보다는 세균성일 확률이 커 보여요반면 헤르페스 2형은 초기에는 따끔거리는 가려움과 함께 작은 물집(수포)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며, 터지면 궤양처럼 짓무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통증이 심한 편이고 배뇨 시 따끔거리거나, 열, 몸살처럼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곤지름(생식기 사마귀)은 딱딱하거나 말랑한 살색 돌기 형태이며 고름은 나오지 않구요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나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 세균 감염인지, 바이러스성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의료상담 / 비뇨의학과25.04.255.01명 평가10
- 정말 감사해요100
- 임신중 양수 터짐.양수새는증상 차이점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 중 양수가 터진 것(양막 파열)과 양수가 새는 것(양수 누출)의 가장 큰 차이는 양수의 분출량입니다. 양수가 터지면 ‘물이 갑자기 쏟아지듯’ 나오는 느낌이고, 조절이 어렵고 계속 흐를 수 있습니다. 반면 양수가 새는 경우에는 팬티가 축축할 정도로 조금씩 나오는 느낌으로, 소변이나 분비물과 혼동되기 쉽습니다.질 분비물과 양수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트머스 종이(또는 pH 테스트지)로 확인해볼 수 있어요. 양수는 pH가 높아 푸르게 변하면 양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판단은 산부인과에서 양수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4.2500
- 질입구가 하얀데 칸디다 질염인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질 입구가 하얗게 보이고 간지럽고 건조한 증상이 있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칸디다 질염(곰팡이성 질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짓무름과 딱지짐 증상까지 있었다면, 외음부에 피부 자극이나 감염이 동반됐을 확률이 높아요칸디다 질염은 하얀색 치즈같은 분비물과 함께 심한 가려움, 따가움, 건조감 등이 특징입니다. 여성청결제를 자주 사용할 경우 질 내 유익균 균형을 무너뜨려 오히려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가까운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수딩젤이나 수분크림을 무분별하게 바를 경우 외음부에 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사용하더라도 무향, 무색소, 약산성의 민감 피부용 제품이어야 하며, 내부까지 바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추천해요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진단 후 필요 시 항진균제 연고나 질좌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요. 가능하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걸 권해드려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2500
- 피부에 피가뭉친듯이 아주작은 빨간점들이 생겼는데 이건 왜생기는 걸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피부에 작은 빨간 점들이 생긴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혈관확장으로, 피부 아래의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거나 터지면서 나타나는 모세혈관 확장증입니다. 이는 피부가 얇거나, 혈관이 약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종종 팔꿈치나 팔, 손목 부위에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피부 마찰이나 외상으로 인해 작은 혈관들이 손상될 때도 이런 빨간 점들이 나타날 수 있구요두 번째 원인은 혈소판 감소증이나 혈액응고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서 작은 출혈이 발생하고, 피부에 빨간 점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출혈이 쉽게 발생하거나 멍이 드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이 빨간 점들이 갑자기 많이 생기거나 크기가 커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크기가 커지지 않고 자주 생기는 일이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는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의료상담 / 피부과25.04.255.01명 평가00
-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에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나 실내 환경 관리법이 궁금합니다.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에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증상을 완화하려면, 실내 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건조하면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습도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 담긴 그릇을 놓거나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습도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수적이죠둘째,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에는 먼지, 꽃가루, 공기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이 많아지므로,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되, 꽃가루가 많을 때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것이 중요해요셋째, 침구류와 청소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하고, 먼지와 진드기가 많은 카펫을 피하며, 바닥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안에서 흡연을 피하고,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도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해요.이러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지키면 약물 없이도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의료상담 / 이비인후과25.04.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