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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에서는 음악소리가 엄청 커서 가끔 어지러울 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콘서트장에서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 어지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소리의 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매우 큰 소리는 귀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해 귓속의 미세한 구조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음에 민감한 내이의 청각 세포를 자극하거나 피로하게 만들어 어지러움, 두통, 심지어 구토감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앰프에서 가까운 곳은 소리가 더욱 강하게 전달되므로 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죠둘째, 소리의 파동이 뇌의 균형을 담당하는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소음의 강한 저주파 성분은 인체의 균형을 조절하는 전정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로 인해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어지러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소리가 체내의 균형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신체가 공간에서 불안정하다고 느낄 수 있죠마지막으로, 콘서트와 같은 대형 공연에서 여러 개의 스피커와 앰프가 사용되며, 각기 다른 소리의 파장이 서로 간섭하면서 복잡한 음향 환경을 만듭니다. 이로 인해 특정 주파수나 소리가 귀에 불규칙적으로 도달하게 되어 청각적인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러한 혼란이 뇌에 영향을 미쳐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큰 소리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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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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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대변보다 오줌을 더 참기 힘든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변과 소변을 참는 경험에서의 차이는 신경학적, 생리적인 이유에 있습니다. 대변을 참는 동안에는 대체로 배변을 참을 수 있는 간헐적인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대장과 직장의 장기적인 수축과 이완에 의해 어느 정도 중간 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즉, 대변을 참는 동안의 신호는 일정 간격으로 오고, 신체는 이를 어느 정도 "완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소변은 방광에 쌓인 소변의 양에 비례하여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방광의 수축 신호는 매우 일정하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또한, 방광은 대장보다 더 민감하고 반응이 빠른 기관입니다. 방광이 꽉 차기 시작하면 이를 참기 위한 신경 신호가 더 강하게 발생하는데, 이 신호가 계속해서 지속되어 결국 참기 어려운 상황에 이릅니다. 반면, 대장은 상대적으로 "조금씩" 밀려오는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어, 소변보다 더 많은 간헐적인 중간 시간이 존재해요. 이로 인해 소변을 참는 것이 더 지속적이고 강한 압박을 느끼게 만드는 요소가 많습니다.마지막으로, 소변은 대변보다 더 자주 발생하는 일상적인 생리적 요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대변을 참는 동안에는 방광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 두 가지 용변을 동시에 참는 상황이 아닌 이상, 소변의 신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소변을 참는 것이 대변보다 더 힘들게 만드는 이유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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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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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콧물약 어떤거 먹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 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콧물약을 선택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약물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페니라민 같은 약물은 대표적인 항콜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소변 배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 흐름을 방해하고,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아요반면,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씨잘 같은 약물은 항콜린 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조금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약물에 따라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의 상태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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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 꿰맨 부위 옆 통증이 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새끼손가락 골절 후 수술을 받은 부위 옆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몇 달 동안 통증이 계속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이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에서 벗어난 경우일 수 있어요수술 부위 근처의 다른 구조물들이 손상되었거나, 수술로 인한 흉터 조직이 주변 신경이나 근육에 압박을 주는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활 과정에서의 부족한 운동이나 과도한 무리가 원인일 수도 있구요현재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더 큰 병원이나 전문적인 재활 의학과, 정형외과, 혹은 통증 클리닉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세밀한 진단을 위해 MRI나 초음파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을 수 있어요. 손가락 통증은 간단한 문제부터 복잡한 문제까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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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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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이 있을 때 오히려 차갑게 하면 더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몸살 기운이 있을 때 차가운 물체를 사용하여 열을 내리는 것은 경우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몸살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체온 상승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체온을 너무 급격하게 내리는 것은 오히려 면역 반응을 약화시킬 수 있죠. 체온은 몸이 감염과 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를 너무 억제하려고 하면 면역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또한, 얼음팩이나 아이스크림처럼 극단적으로 차가운 물질을 사용할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몸의 열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오히려 몸이 더 떨거나 불편해질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죠따라서 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적당한 온도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조금 더 부드럽고 점진적으로 체온을 내리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몸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우선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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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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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끝난 후 3일째인데 갈색소변이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갈색, 고동색, 또는 붉은색의 소변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 후 3일째에 나타나는 갈색 소변은 생리 후 자궁에서 배출된 혈액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고 남아 있거나 소변과 섞여 나오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소변 색깔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이죠다만, 약물 복용과 수면 패턴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을 위해 한약을 복용 중이라면, 일부 약물 성분이 소변 색깔을 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한약의 일부 성분은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소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일 수도 있어요 또한 수면 패턴의 변화도 신체의 호르몬과 대사에 영향을 미쳐 소변 색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거나 다른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비뇨기과나 내과에 방문하여 소변 검사 및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신장이나 간의 문제로 소변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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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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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이쁘게 만드는 시술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코를 이쁘게 만드는 시술은 코수술처럼 큰 수술을 하지 않고도 코 모양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는 비수술적 코 성형(코 필러)입니다. 이 시술은 히알루론산, 칼슘 하이드록시아이드 등의 필러 물질을 코에 주입하여, 코의 다듬어야 할 부분을 채워주거나 높여주는 방식이죠. 코끝이 처져 있거나 콧대가 낮은 경우, 비수술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재시술을 해야 해요또 다른 방법으로는 실리프팅이 있습니다. 실리프팅은 자기체내에서 녹는 실을 사용하여 코 모양을 리프팅하는 시술입니다. 실로 코끝을 살짝 올려주거나 콧대의 모양을 개선할 수 있는데,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죠. 이 시술은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필러처럼 지속적인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일정 기간마다 리프레시가 필요할 수 있어요마지막으로, 레이저 시술이나 미세 전류 치료 등을 활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시술들은 피부 탄력을 높이고, 코 피부의 결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코 모양의 미세한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구조적인 변화보다는 외적인 피부 개선에 가까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이러한 시술들은 모두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어떤 시술이 자신에게 맞는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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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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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마다 소리종류가 다른데 기침의 메커니즘은 여러종류인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기침은 단순한 반사작용 같지만 사실 다양한 원인과 메커니즘을 가진 매우 복합적인 생리 반응입니다. 기침은 기본적으로 이물질이나 자극 물질이 기도(기관지나 후두 등)에 들어왔을 때 뇌의 연수에서 기침 중추를 자극해 강한 공기 압력으로 이를 밀어내는 행위예요. 하지만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 부위, 자극 강도, 그리고 기도 상태에 따라 그 소리와 느낌이 크게 달라집니다.예를 들어, 건조하고 칼칼한 마른기침(dry cough)은 보통 초기 감기, 인후염, 알레르기 등 상기도 자극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가래가 끼는 습한기침(productive cough)은 기관지염이나 폐렴처럼 하기도(기관지 하부) 쪽 염증이나 분비물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처럼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의 경우 기도 전체가 심하게 부어 있고 점액이 많을 수 있어, 그 유명한 컹컹 짖는 소리의 기침(croup-like barking cough)이 나기도 합니다. 특히 소아에서 후두기관염(croup)이 있을 때 많이 들리죠.즉, 기침의 종류에 따라 메커니즘도 조금씩 다릅니다. 후두나 성대 근처가 부어 있으면 소리가 탁하거나 거칠고, 기관지에 염증이 심하면 기침 소리가 깊고 무거우며, 천식 같은 경우는 숨을 내쉴 때 휘파람 소리(wheezing)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침의 소리, 질감, 패턴을 잘 관찰하면 어떤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를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어서, 병원 진료 시에도 의사들이 기침 소리를 유심히 듣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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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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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어떤 신체 반응을 유도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은 뇌의 시상하부 → 뇌하수체 → 부신 축(HPA axis)을 통해 조절되며, 부신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주된 역할은 몸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것인데요. 혈당을 높여 에너지원 확보를 돕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박수를 증가시켜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을 촉진합니다.하지만 코르티솔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문제가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면역력 저하, 수면장애, 체중 증가(특히 복부비만), 근육 손실, 그리고 혈당 조절 기능 이상(당뇨 위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우울감, 불안 증가 등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장기적으로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도 높이고, 심지어 뇌 위축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습관(운동, 명상, 수면, 휴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만약 스트레스가 심각하게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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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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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사과식초 주정6.92%함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사과식초 주정 6.92% 함유 제품은,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양념류나 절임 재료로 사용되는 수준이라 소량 섭취할 땐 큰 문제는 없는 편이에요. 다만 매 끼니마다, 그것도 2주 넘게 지속적으로 많이 드셨다면 임산부 입장에선 성분을 한번쯤 점검해보는 게 맞습니다.주정은 알코올을 정제한 성분인데, 발효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량 섭취했을 경우 알코올 잔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리나 숙성 과정에서 대부분 증발하거나 미량만 남기 때문에, 지금 17~18주차에 태아에게 직접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걱정되신다면 이제부터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하시고, 정기검진 때 한 번 산부인과 담당 의사에게 말씀드려 안심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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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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