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혀 아래만 보고 혈액순환 여부를 파악하는건 불가능합니다혀 밑이 약간 푸르스름해 보인다는 건, 정맥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혈액순환이 다소 정체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혀 아래는 혈관이 피부 가까이 위치한 부위라서 조명이나 개인의 피부색, 체온, 피로 상태에 따라 푸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혀 전체가 자주색, 청색에 가까운 느낌이 들거나, 피로, 손발 차가움,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혈액순환 저하나 심혈관계 문제도 염두에 둘 수 있어요.대부분은 특별한 질병이 아니라 단순한 일시적인 혈류 저하이거나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꾸준한 유산소 운동(걷기, 가벼운 스트레칭), 충분한 수면, 수분 섭취, 과도한 카페인·흡연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나 목·어깨의 긴장도 말초 혈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니, 자세 교정도 신경 써 주세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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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 검사 며칠 뒤에 희미한 두 줄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테스트기(임테기)는 보통 검사 후 5~10분 이내의 결과만을 유효한 결과로 판단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타나는 희미한 줄은 증발선(evaporation line)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 증발선은 소변이 마르면서 생기는 착색으로, 임신과 무관하게 흐릿한 선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며칠이 지난 후에 확인한 희미한 두 번째 줄은 신뢰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다시 새 임테기로 아침 첫 소변으로 재검사하는 게 좋습니다. 생리를 예정일보다 5일 이상 넘겼고, 재검사에서도 희미하든 진하든 두 줄이 나온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만약 다시 검사해도 불확실한 결과가 반복된다면, 혈액 hCG 검사(병원에서 가능)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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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암의 경우 유전으로 자식이나 손자들이 발병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암은 대부분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흡연, 식습관, 노화 등)에 의해 발생하지만, 일부 암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가족 내에서 더 높은 위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암의 약 5~10% 정도가 유전성 암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유전적 위험은 단순히 유전자 하나 때문이라기보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대물림되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소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가장 대표적으로 강한 유전성을 가지는 암에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BRCA1, BRCA2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여성은 평생 유방암 위험이 60~80%, 난소암 위험이 40%까지 높아지며, 남성에게도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이나 린치 증후군(유전성 대장암) 같은 질환도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높이죠.유전적 암 소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위험이 높을 뿐입니다. 따라서 가족 중 암 환자가 많거나, 유전성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유전자 검사나 정기적인 고위험군 검진을 고려할 수 있어요. 예방적인 식습관 관리, 금연,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이 유전적 위험보다 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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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생겨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발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허리나 좌골신경(좌골신경통)과 관련된 가능성이 커 보여요. 특히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특정 자세 후에 허벅지 아래부터 시작해 발목까지 불편감이 이어진다면, 이는 척추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될 때 생기는 양상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요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나 요추 협착에서 자주 나타나며, 초기에는 저린 느낌보단 “뻐근하고 불편하다”는 식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단순히 발목의 염좌나 관절염이라면 일반적으로 움직임이나 사용 후 통증이 느껴지지만, 지금처럼 특정 시간대나 앉은 후에 발생하는 양상은 신경성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허리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 온찜질 등을 시도해보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리 전체의 저림, 감각이상, 근력저하 등이 생기면 신경과나 정형외과에서 MRI나 신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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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둥둥 뜨는 변을 보는데 이유가 뭘까요? (대변 사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딱히 전형적인 지방변의 모습은 아니나 색이 좀 밝은건 보이네요.말씀하신 노란색이면서 둥둥 뜨는 변은 지방변(지방이 소화되지 않아 배출되는 변)의 특징과 유사합니다. 특히 기름지거나 반짝이는 느낌, 물에 뜨는 경우라면 지방 흡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은 췌장 기능 저하(췌장염, 만성 췌장염 등), 담도계 문제, 또는 지방소화효소 부족과 관련 있을 수 있으며, 4/7에 겪은 급성 상복부 통증과 갈색 소변까지 고려하면 일시적인 담관 폐쇄나 췌장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다만 지금은 통증이 사라지고, 소변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셨으니 급성 염증은 가라앉은 상태일 수 있으나, 지속되는 지방변은 췌장 기능 저하나 담즙 흐름 이상이 남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현재 통증이 없어도 췌장 효소 검사(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복부 초음파 또는 CT 등을 통해 췌장과 담도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지방 식단은 피하고, 기름기 없는 죽 위주로 식이 조절은 잘하고 계시니, 이제는 내과(소화기내과)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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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지속, 이명은 왜 들리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어지럼증, 이명, 귀 먹먹함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혹은 청신경과 관련된 문제 등 이과적 원인에서 기인할 수 있으며, 특히 공황장애와 동반되는 스트레스성 자율신경 불균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내림프액 이상으로 인해 어지럼과 함께 이명, 청력 저하, 압박감이 나타나며, 공황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민감하게 인식되어 과도한 불안으로 증상이 증폭되기도 하죠또한, 복용 중인 안정제도 일시적인 어지럼이나 이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다행히 건강검진 결과 심장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으니, 심인성 원인보다는 이비인후과적 문제를 우선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귀 내부의 전정기관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이석검사 등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려요. 공황장애 치료 중인 상태라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이 귀 증상과 상호작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므로, 이비인후과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협진 형태의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꼭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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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시술 시 화장 안지우고 주사 감염 문의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보톡스 시술 시 일반적으로는 주사 부위만 소독용 알코올로 충분히 닦은 후 시술이 진행되며, 모든 부위를 클렌징하거나 화장을 전부 지우지 않아도 괜찮다는 게 일반적인 의료 기준이에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 위에 화장이 두껍게 남아 있었고, 알코올로 소독되지 않은 부위에 주사가 들어갔다면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죠. 화장품 잔여물에 있는 세균이나 오염 물질이 주사 바늘을 통해 피부 깊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상황에서도 감염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 피부가 붉어지거나 열감, 통증, 고름 같은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 2~3일 정도는 해당 부위를 잘 관찰하시고, 만약 주사 부위가 붓거나 욱신거리고, 점점 붉어지거나 열이 나면 피부과나 시술받은 병원에 꼭 다시 방문하셔야 해요. 다음 시술 때는 혹시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해 기초화장만 한 상태로 방문하거나, 시술 직전 클렌징 요청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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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옆 쪽에 염증,고름이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운동 중 내성발톱을 건드리다가 피부까지 손상되고 고름이 생겼다면, 단순한 자가 처치보다는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가 뜯기면서 세균 감염(봉와직염이나 농양)이 생긴 거라면, 항생제 연고만으로는 부족하고 경구 항생제나, 심한 경우 배농(고름 제거)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만약 붓기와 통증이 심하거나 빨갛게 열감이 있는 부위가 점점 커진다, 혹은 걷기 힘들 정도로 아프다면 가능한 빨리 피부과나 외과에 가보셔야 해요.내성발톱 자체가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킨다면, 이후에는 부분 발톱 제거술 같은 간단한 수술적 치료로 재발을 막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어요. 현재는 급성 염증 상태이므로 집에서는 손대지 말고, 오염되지 않게 하고, 물리적 자극 피하면서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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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발진이 매독과 관련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매독은 피부 병변으로 진단은 불가하고 검사 받으셔야 정확해요엉덩이 부위에 간지러움과 함께 긁은 후 번진 발진이 생겼다면, 생활습관과 환경에 따른 접촉성 피부염, 땀띠, 또는 피부곰팡이 감염(무좀류)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요. 특히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피부 자극과 마찰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쉽죠이런 경우 처음엔 단순한 가려움에서 시작해 긁으면서 2차 세균 감염이나 염증으로 확산되는 경우도 흔합니다.물론, 드물게 2기 매독에서는 엉덩이, 허벅지 안쪽, 손바닥이나 발바닥에까지도 발진이 생길 수 있지만, 그 경우 보통 비가려운 발진, 몸 전체에 퍼지는 반점, 림프절 비대 같은 전신 증상도 함께 동반됩니다. 지금처럼 국소적으로 번진 양상이고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매독보다는 피부염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이며,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피부과에서 진찰받고 필요한 경우 연고나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에요. 만약 성접촉 이력이 있고 의심된다면, 피부과나 비뇨기과에서 매독 혈액검사(VDRL, TPHA)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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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치론정 복용중인데 안압 상승으로 아좁트(안압낮추는 안약) 넣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걱정되실 수 있지만, 메치론정(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서 아좁트(Brimonidine Tartrate, 안압강하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병용 가능하고 안전한 조치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일부 사람들에게서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으며, 이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고용량을 복용 중일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아좁트는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 상승을 조절하기 위해 안과에서 자주 사용하는 안약 중 하나입니다. 단, 드물게 전신적인 부작용(어지럼증,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증상이 생기면 안과에 바로 알리시는 게 좋아요.지금처럼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점차 감량 중인 상황에서는 안압도 함께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압이 25 정도라면 조기 개입으로 충분히 관리될 수 있는 수치고, 아좁트를 3일간 사용하면서 눈의 상태와 안압을 재확인하는 게 핵심이에요. 너무 불안해하시기보다는, 안과에서 처방해주신 대로 잘 점안하시고, 혹시 시야 흐림이나 안통, 두통 같은 증상이 생기면 바로 다시 진료 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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