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했는데 백색병변이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백색병변은 자궁경부를 식초 용액으로 처리했을 때 하얗게 변하는 조직을 말하며, 이는 세포 변화가 있는 부위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백색병변이 나왔다고 해서 곧바로 암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경미한 염증부터 이형성(암 전 단계), 드물게는 초기 암까지 다양한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 소견이에요. 이번에 세포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라면, 현재로서는 고위험 요인이 없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6개월 뒤에 다시 암 검사를 하자는 건 경과 관찰 차원으로 진행 하는건데 아마도 경부확대경 검사(colposcopy)를 다시 하거나, 필요 시 조직검사(조그만 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보는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어요이는 백색병변이 정확히 어떤 조직 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확인하고, 혹시 모를 진행성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즉, 지금 당장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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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상태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정확히 어디가 아프다 해야하나?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슬플 때 느껴지는 고통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신체적으로도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처럼 느껴지는 반응이에요. 가장 대표적인 부위는 가슴입니다. 우리가 "가슴이 아프다"라고 표현하는 건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심장 주변의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인해 흉부 압박감, 심박수 증가, 가슴 통증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이에요.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성 심통' 혹은 '감정성 흉통'으로 불리며, 심할 경우엔 실제 협심증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또한 슬픔이 극심할 경우 호흡이 얕아지고 불규칙해지면서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두통이나 전신 피로감,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해요. 특히 긴장된 감정 상태가 오래되면 목, 어깨, 등 부위에 근육 긴장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뇌에서는 슬픔을 실제 신체 통증과 유사하게 처리하는 영역(전대상회피질)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감정적 고통이 실제로 몸 어딘가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건 과학적으로도 설명 가능한 현상이죠.결론적으로 슬플 때 느껴지는 고통은 뇌, 가슴(흉부), 그리고 근육계에 걸친 복합적 반응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가슴이 아프다", "숨쉬기 힘들다", "온몸이 쑤신다"라고 느끼는 표현은 다 실제적인 신체 반응과 연결돼 있는 거고요. 그만큼 감정이 사람의 몸에 주는 영향은 작지 않으니, 슬픔이 깊고 오래 지속된다면 몸도 함께 돌보는 방식으로 자신을 위로해주는 시간이 꼭 필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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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위염 증상 겔포스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스트레스로 인한 위염 증상은 충분히 흔한 반응이에요. 말씀하신 상복부 통증과 공복 시 속쓰림은 대표적인 위염 또는 위산 과다 증상 중 하나입니다. 병원에 가기 전이라도 겔포스 엠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므로, 현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위산 분비가 활발한 공복 시에 먹는 건 괜찮으며, 일반적으로 식사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면 효과가 가장 좋구요다만 겔포스 복용 후 바로 식사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위 점막에 보호막을 제대로 형성하려면 복용 후 일정 시간(30분 이상) 공복 유지가 더 권장되긴 해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겔포스를 복용하고 30분~1시간 후에 식사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급하게 먹어야 할 상황이면 바로 식사해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다만 이런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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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채용검사결과나왔는데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이런 검사 결과는 해당 병원 담당 의사와 하는게 제일 안전하고 정확합니다지질대사 검사에서는 총 콜레스테롤 218 mg/dL, 트리글리세라이드 119 mg/dL, HDL-콜레스테롤 37 mg/dL, LDL-콜레스테롤 157 mg/dL로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정상 상한선을 초과하여 지질 관리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혈액학적 검사에서 WBC 10.93 x10³/µL, RBC 5.84 x10⁶/µL, 헤모글로빈 16.4 g/dL, 헤마토크릿 47.7%, PLT 44.0 x10³/µL로 PLT 수치가 낮아 추가 평가가 필요하구요폐기능 검사에서 FVC 4.42L(94.8%), FEV1 3.63L(92.6%), FEV1/FVC 82.13%로 정상 범위이나, 경도의 폐기능 저하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검토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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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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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안먹으니 생각이 맑아지네요. 잡생각도 덜들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술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실제로는 뇌의 균형을 깨뜨려 생각을 흐리게 하고, 감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장기간 또는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면 세로토닌(행복감)과 도파민(동기부여) 같은 뇌 화학물질의 조절에 영향을 미쳐 우울감, 불안, 잡생각을 키우게 되죠그래서 술을 끊거나 줄이면 뇌가 점차 균형을 되찾으면서 "생각이 맑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거죠.담배도 비슷한 영향을 줍니다. 니코틴은 순간적으로 집중력이나 안정감을 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니코틴이 떨어질 때 생기는 불안감과 긴장을 해소하려고 다시 피는 악순환 구조를 만들죠. 그래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더 예민해지고, 피로와 스트레스에 민감해질 수 있어요. 술과 담배 모두 몸에만 나쁜 게 아니라, 정신의 맑음과 평온함을 흐리는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느끼신 변화는 정말 건강하고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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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 엄마 색조 화장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20개월 아기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상황에서는 색조 화장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제품의 종류와 사용 방식에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가루형 제품(파우더, 섀도, 블러셔 등)은 공기 중으로 날려 아기가 흡입할 가능성이 있어 가급적 피하거나, 꼭 써야 할 경우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최소한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립 제품도 아기와 입맞춤할 수 있기 때문에 입술에는 가급적 무색의 립밤이나 천연 성분 립제품이 더 안전하구요가장 추천되는 방식은 밀착력 좋은 크림/스틱 제형의 색조 제품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크림 타입 블러셔나 컨실러, 쿠션 파운데이션 등은 날림이 거의 없고 피부에 잘 밀착되어 아기에게 닿을 가능성이 적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화장 후 손을 잘 씻고, 아기와 접촉할 부위는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셔야 하구요아기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므로, 화장을 하더라도 성분이 순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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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인해서 살이 까맣게 되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까맣게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외선(UV)에 대한 피부의 방어 반응 때문입니다. 자외선 중 특히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홍반(붉어짐)을 일으키고, 시간이 지나면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이 증가하게 만듭니다. 이 멜라닌은 피부 세포가 자외선으로부터 DNA 손상을 막기 위해 만들어내는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해요.피부가 빨갛게 되는 건 일종의 화상 반응이고, 이후 까맣게 되는 건 색소가 축적되면서 생기는 피부의 과색소침착 현상입니다. 멜라닌이 많아질수록 피부는 더 어두워 보이고,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탔다'는 상태예요. 멜라닌은 우리 몸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 기미, 주근깨,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그래서 선크림은 단순히 미용적인 이유가 아니라,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방어 수단이에요. 특히 여름철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게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흐린 날이나 실내 창가를 통해서도 들어오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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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는 거의다 남자의사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지금은 여자들이 훨씬 많습니다산부인과는 과거에는 남자 의사의 비율이 훨씬 높았지만 (왜냐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남자 였기 때문에요), 최근 몇 년 사이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의과대학 졸업생 중 여성 비율이 높아지고,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여성 전공의도 늘면서 현재는 대도시나 여성병원 등에서는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로 많아졌습니다.2020년대 기준으로 보면, 산부인과 전공의 중 여성 비율이 80%를 넘은 해도 있었고, 실제로 젊은 여성 환자들이 여성 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병원들도 여성 의사 채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 개원한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연계 병원, 여성 전문 클리닉 등은 여의사 비중이 매우 높은 곳도 많습니다.결론적으로, 과거에는 남성 의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지역이나 병원에 따라 여성 의사가 더 많은 곳도 많고, 특히 여성 환자들이 많거나 여성 중심 진료를 내세우는 병원은 여의사 비율이 높아요. 산부인과 방문 시 부담을 덜고 싶다면, 여성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나 여성의료진만 운영하는 산부인과를 선택하면 더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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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오돌토돌한 이거 먼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손목을 뒤로 꺾었을 때만 보이고, 오래됐으며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오돌토돌한 것이 만져진다면, 힘줄이나 관절 부위에 생기는 “결절종(가성 낭종)” 또는 “건막류(건초낭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손목이나 손가락 주변에 자주 생기며, 힘줄이나 관절액이 국소적으로 모여서 생긴 무해한 혹처럼 보일 수 있어요. 손목을 움직일 때만 보이거나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은 경과관찰을 합니다다만 혹이 점점 커지거나 신경을 누르면 불편함이 생길 수 있죠. 걱정이 된다면 정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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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뭐가ㅜ오돌토돌하게 올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아침에 갑자기 손등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것이 생기고, 가렵거나 아프지 않다면,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피부의 일시적인 반응성 구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기온 변화, 스트레스, 땀, 특정 물질에의 접촉 등으로 인해 모세혈관 주변이 부풀어 오르면서 작고 오돌토돌한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는 건조한 피부 위에 각질이 뭉치며 생긴 작은 구진일 수도 있고요. 만약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세정제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그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이럴 땐 우선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자극 없는 보습제를 바르고, 하루 이틀 경과를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만약 며칠 내에 증상이 사라지거나 줄어들면 일시적인 피부 변화로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오돌토돌한 게 점점 많아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딱딱해지고,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면, 알레르기성 피부염, 바이러스성 사마귀, 또는 다른 피부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그땐 꼭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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