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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가 동아시아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삼국지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단순히 전쟁을 하고, 땅을 넓히거나 패배하는 등의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역사적인 팩트는 이미 잘 알고, 유비가 최종적으로는 실패하는 등의 사실을 알고 있지만 여기에 픽션이 가미되면서 역사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이나, 왜 그런 전략을 세웠는지 등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배신, 배반 등이 뒤섞이면서 감정이입이 되고 감탄하게 되기에 아직까지도 삼국지가 읽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문 / 역사
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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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건국한사람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대한민국은 건국일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1919년 4월 11일에 만들어진 임시정부를 계승하고 있기에 따지자면 건국일은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이죠. 이후 1945년에 해방을 맞이 했으나 남북이 갈라져서 김구선생 등이 노력하여 분단을 막고자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이후 남북이 각각 정부수립을 하면서 분단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건국한 사람은 이승만이 아닙니다.
학문 / 역사
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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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사건의 요점만 간략하게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채상병 사건은 2023년 여름에 홍수로 인하여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했고, 이를 군에서 대민지원을 나가게 되었죠. 그리하여 해병대에서도 지원을 나갔고,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에 물살에 휩쓸려서 목숨을 잃게 된 사건입니다.여기서 문제가 해병대 사단장이 해병대가 하고 있는 수색 작업이 언론에 잘 보여지기 위해 해병대가 적힌 티셔츠가 잘 보이도록 구명조끼도 못 입게 했죠. 사실 그 전에 사단장이 장갑차를 동원해서 민간인을 구했던 일이 있었고 이를 윤석렬이 정치적으로 곤란했던 시기에 나온 훈훈한 기사라서 윤석렬의 칭찬이 있었고 이번에도 잘 보이기 위한 해병대 사단장은 무리수를 두다가 해병대원이 사망한 것입니다.윤석렬이 삽질을 하던 시기에 규정을 지키지 않고 해병대원이 사망하자 이 문제가 다시금 언론에 이슈화 될 것을 우려하며 윤석렬이 대노를 하자 대통령실 등에서 이 사건을 묻으려 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된 것입니다.어떤 일이든 정석대로 해결하지 않고 숨기고, 윽박질러서 해결하는 스타일이 그대로 나왔고 결과 또한 최악이었죠.
학문 / 역사
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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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윤정부시절의 과오가 많습니다.공도 있나해서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글쎄요. 공으로 삼을만한 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많은 과를 만들어서요. 말씀하신 것처럼 개고기 식용 문제에 대한 것 외에는 공이라고 할만한게 보이지를 않네요. 우스겟소리처럼 보수를 괴멸시키려 했다는 공 외에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학문 / 역사
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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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이 있는 에도막부시절에 조선통신사를 요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임진왜란으로 조선이 황폐화 된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 또한 전쟁으로 많은 국력을 쏟아부었죠. 특히나 이전에는 조선을 통해서 여러 문물들을 교역이나 조공을 통해서 받았으나 전란 이후 관계가 악화되어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러니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막부는 선진문물을 받으면서 조선과의 화해를 통해서 과거와는 또다른 정치의 시작을 보여주었죠.
학문 / 역사
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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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장인 김정은이 비행기가 아닌 기차를 이용하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북한 이외의 국가에서는 보통 해외순방을 나갈 경우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여 빠르고, 편하게 이동하죠. 하지만 북한은 노후된 비행기를 이용하면 위험하면서, 대외 방어에도 취약하게 됩니다. 게다가 과거 김일성, 김정일도 기차를 애용했으니 과거의 후광을 얻기 위해서도 기차 이용이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며, 최근 이야기 되고 있는 김정은의 관종끼랑도 잘 맞는듯 합니다. 딸 김주애를 데리고 다니니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되자 이제는 어딜 가든 김주애를 데리소 더니죠
학문 / 역사
25.09.0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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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종이 발명이 인류 문명 발전에 준 가장 큰 기여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종이가 중국에서 발명되기 전까지는 대나무를 쪼개어 죽간이라 하는 것에 기록을 하였죠. 그 외 국가들도 비슷하게 파피루스 등 단순히 식물, 나무껍질, 흙판 등에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의 문제는 기록하는 양에 비해 두께가 두껍거나, 무게가 상당하다는 것이며 보관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죠. 그런 시대에서 가볍고, 질기며, 글을 쓰기에 아주 적합한 것이 발명되었으니 그것이 종이 였던 것이죠. 종이에 기록을 쉽게 할 수 있으니 정보를 저장하기 용이했으며, 공유해야할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보관하거나 폐기하기도 좋았죠.
학문 / 역사
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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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실크로드 무역이 세계 문명 교류에 기여한 방식은?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실크로드는 말 그대로 비단길, 즉 비단이 교역되던 루트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하지만 비단은 한 예일 뿐 비단길을 통해서 중국의 종이, 비단, 화약 등이 서방으로 전달 되었고, 서방에서는 유리에서 부터 그리스, 로마문화 까지 정말 다양한 것들이 동양으로 전파되었습니다. 특히나 종교부분에 있어서도 불교가 동양으로 전파되면서 중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죠. 물론, 반대로 동양의 전염병 등이 서방으로 전해지기도 했죠.
학문 / 역사
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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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대향로의 경우는 예전 모습을 어떻게 그대로 유지가 가능했던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금동대향로는 금동 합금이란 금속의 재질이 물과 흙에 저항이 있었으며, 도굴꾼들의 손을 타지 않으면서 원형 그대로 발굴 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금동대향로는 주차장 터로 이용될 뻔 했던 지역에서 우연히 발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해당 지역에 유물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어려웠기에 도굴을 당하지 않았으며, 금동대향로가 금속재질이면서 진흙이 밀폐공간을 만들면서 원형 그대로 발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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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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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바티칸을 왜 나라로 인정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유럽은 아직도 카톨릭을 믿는 국가가 많으며 이에 교황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데, 과거 교황의 권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교황은 한 국가의 왕이나 황제와도 힘을 견줄 정도로 상징성이 강했던 인물이었고, 이탈리아의 로마지역을 다스리는 일종의 왕이었죠. 하지만 이탈리아 왕국이 통일을 하면서 교황과 이를 따르던 추기경 등은 바티칸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고, 이탈리아 왕국과 바티칸의 불편한 동거가 지속되었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났다고 하지만 교황의 역할이나 상징성은 높았고, 이탈리아 왕국을 교황이 인정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결국 1929년 상호 간의 협의로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며 교황의 바티칸시국을 인정하고, 교황은 이탈리아 왕국을 인정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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