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MG손해보험, 재매각 추진...??????
안녕하세요.
최근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 설립으로 시끌시끌했는데요.
정부가 바뀐뒤 갑자기 가교보험사 추진이 재매각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상당히 유감입니다.
계약자만을 생각해야하는 보험사에서
120만 고객들의 계약보다도 600명 직원의 고용안정만을 추구하는 노조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운데요.
작년 순손실이 약 1400억인데 직원월급으로 560억이 지급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과연 자본잠식이 심한 MG손해보험을 누가 인수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노조친화적인 장관이 들어섰다고 해서 한번 결정된 방향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버리는건 많이 아쉬운데요.
그렇다고 획기적인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단 재매각 추진 후 상황을 지켜본다는 말이 참으로 안일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고객들의 계약은 이전과 동일하게 안전하게 보호받겠지만 또다시 재매각 실패라는 이슈가 터지면
그땐 5대 보험사들도 계약을 온전히 다 받는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건강을 위해, 가족건강을 위해 들어놓은 보험을가지고 이렇게 계속 불안에 떨어야하는 고객들이 참으로 안쓰럽군요.
손실이 큰 상태에서 고용을 온전히 승계하면서 이 기업을 인수할 기업은 없을것 같은데..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김지용 보험전문가
삼성화재 소공HRC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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