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or trip?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단어들의 숨은 용법-3]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같은 뜻으로 번역되는 영단어들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journey / trip / voyage / excursion
journey: 땅, 공중, 바다를 지나서 어떤 곳으로 다른 곳으로 여행하는 과정, 즉 여정(旅程)이라는 뜻입니다.
e.g. They went on a long train jounry across India. (그들은 인도를 가로지르는 여정에 올랐다)
trip: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짧은 기간 동안 체류하다가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 오는 여행이라는 뜻입니다.
e.g. To make matters worse, at the time I was on a business trip away from my office.
(설상가상으로, 나는 그때 사무실을 떠나 출장중이었다)
voyage: 배나 우주선을 타고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오랜 여행'이라는 뜻입니다.
e.g. On January 3, 14-year-old Mike Perham completed the voyage when he reached the Caribbean island of Antigua.
(1월 3일 14세의 마이크 퍼함은 캐러비안의 엔티가섬에 도착함으로써 항해를 마무리 했다)
excursion: 관광객으로 구경을 하거나 특정한 일을 위한 '짧은 여행'이라는 뜻입니다.
e.g. If you want to make reservations for the riverboat excursion tomorrow, let me know sometime this afternoon.
(만약 내일 유람선 관광을 예약하고 싶다면, 오늘 오후 아무 때나 알려주세요)
interior / internal
interior: 건물이나 차의 내부라는 뜻입니다. [interior+명사]의 구조를 자주 사용합니다.
e.g. No one can touch him when it comes to interior design. (실내장식에 대해서라면 그에 필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internal: 신체나 단체의 내부, 혹은 심적 내부, 국내를 말합니다.
e.g. They resent foreign interference in the internal affairs of their country.
(그들은 자기 국가의 내정에 외국이 간섭하는 것을 불쾌해하고 있다)
illness / disease / disorder
illness: 'have an illness'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정상적으로 일하거나 살아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심각하거나 가벼운 질병에 다 쓰며, 정신적인 질환에 대해서도 씁니다. 아픈 기간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며, 앞에 long, short, serious, mild 등의 형용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g: TB is a serious illness, but it can be cured. (결핵은 심각한 질병이지만, 치유할 수 있다)
disease: 박테리아나 감염으로 인해 생긴 특정한 종류의 병으로, 자주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될 수 있는 경우에 씁니다. 동물과 식물이 걸리는 병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e.g. Those who contracted the disease did not live long, although they could also pass on the disease to thier pets.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 병을 그들의 반려 동물에게 전염시킬수 있었지만 오래 살지는 못했다)
disorder: 비교적 격식을 차린 말로 신체부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보통 psychiatric(정신적인), personality(성격), mental(정신적인), eating(섭식)과 같이 정신과 관련된 단어들과 함께 쓰입니다. 신체적인 문제와 관련하여는, blood(혈액), bowel(위장), kidney(신장)과 같은 단어들과 함께 쓰이며, 보통 serious, severe, rare 등의 단어와 함께 쓰입니다.
e.g. He was suffering from some form of psychiatric disorder. (그는 일종의 정신 장애를 앓고 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위 내용은 「콜린스 코빌드 어법사전」의 일부를 참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NEW학문Disney와 Lewis Carrol의 멋진 만남을 책으로 즐기다...Preface이번주 잉크는.. 어떤 것을 선정해야하나 많이 고민하였습니다...몇가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머리속에서는 떠올랐습니다.다만, 너무 복잡한 주제나 소재는 이 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다음으로 미루기로하였습니다.Disney의 Animation으로 Alice in Wonderland는 이미 잘알려져있고, 많은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디즈니의 애니이므로, 디즈니플러스를 가입하면 누구나 볼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디즈니 특유의 재밌는 만화체와 Alice in Wonderland의 책ver.을 동시에 감상할수 있도록 독자들을 위하여 출간된 판본을 발견한 순간 "유레카" 혹은 무릎을 탁치게 되었습니다.장단점을 분석해보자면,Pro : 원본 Alice In Wonderland의 내용이 Full 100%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를 디즈니 특유의 멋진 애니메이션 삽화와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Con : 시리즈 속편인 Through the Looking glass 편의 바다사자와 목수와 함께 장길이를신필욱 전문가・20222
- NEW학문[시 이야기] 딸에게 배우는 시시적 대상의 비유는 그것의 본질을 파괴해서는 안된다.하지만 그것이 설명하라는 말은 아니다.얼마 전 여섯 살 된 딸이 이렇게 말합니다.딸 2 : 아빠,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왜 그런 이름인 줄 알아?나 : 봄은 싹이 트는 것을 본다고 봄이고,여름은 열매가 열린다고 여름이고,가을은 곡식을 걷고 밭을 다시 갈이(가을갈이)한다고 가을이고,겨울은 춥고 먹을 것이없어 힘겨울 것이라 겨울이지라고 했더니 딸의 대답이딸 2 : 아니지! 봄은 따뜻해서 봄이고여름은 더우니까 여름이고가을은 낙엽이 떨어지니까 가을이고겨울은 눈이 내려서 겨울이지깜짝 놀라 크게 웃으며 깨닫습니다.'진짜 리얼리티란 우리들이 날마다 접촉하고 있음으로 기계적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사물을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말한 장 콕토(프랑스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의 말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시도 대상의 현실적 의미만을 파다가 외면 당하는 어리석은 길을 가지말고 본질 속에서 모두가 이해할 수이기준 전문가・60222
- NEW학문[영화이야기] 공감하려 하지 않는 삶, 김지영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라는 영화 한 편이 남성과 여성의 양쪽 끝에 서 있는 이들의 논란이 되었던 적이다. 영화 한 편으로 우리 시대의 독립 인격체로의 여성의 문제, 결혼한 여성으로서 출산에 따른 육아와 자기정체성의 문제, 그리고 그러한 모든 문제를 안고 견뎌내고 있는 어머니로서의 문제를 다 언급하려다 보니 세상 모든 악재를 떠안고 사는 '김지영'이라는 인물이 주인공이자 그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이에 일각의 여성의 끝에 서 있는 분들의 여성에 대한 차별을 성토하는 의견이 영화를 통해 표출되었고, 영화의 내용이 문제점 위주의 극단적인 면만을 부각시킨 것이 남성의 끝에 서 있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마찬가지로 남성들만이 의무를 지고 있는 군복무문제와 사회적 압박감에 대한 거친 반발로 신경을 곤두서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느 쪽이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왔다고 생각된다.)하지만 나는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남성으로서, 한 여성의 남편으로서, 두 딸의 아버지로서 '김지영'이기준 전문가・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