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무도 건전하고, 부실률도 0.1% 미만인데 저평가받는 BDC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2025년 6월에 상장한 신생 BDC이며 배당수익률이 두 자릿수 근처까지 올라와 있고 시장은 또 그걸 믿기 싫어서 주가를 아래로 좀 끌어내린 종목이 있습니다. 대충 “미국 기술기업들에 돈 빌려주고 이자로 먹고사는 대출형 투자회사”인데 운영 방식이 좀 보수적으로 짜여 있고 모회사 네임밸류가 업계에선 꽤 센 편이라서 투자자들이 자꾸 쳐다보게 만드는 타입입니다.
1. Blue Owl Technology Finance Corp(OTF) 소개
OTF는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이며 상장된 기업대출 펀드에 가깝고 수익의 핵심은 대출이자와 일부 투자분배금
2018년에 설립돼서 미국 기술기업 중심으로 돈을 빌려주거나 투자하는 쪽에 포지션을 잡았음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IT, 금융서비스 같은 “기술 기반 업종” 바구니로 굴리고 있음
자산의 대부분을 선순위 담보대출(First Lien)로 채우는 보수적 스타일을 강하게 쓰는 편
망가져도 회수 순서가 앞쪽인 자리부터 깔아두는 방식
대출의 구조는 금리 환경에 맞춰 이자가 움직이도록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편, 금리 사이클에 따른 현금흐름 변화를 자동으로 흡수하게 만들어 둠
OTF 자체보다도 Blue Owl Capital이라는 모회사의 이름값이 큼
개인투자자 인지도는 낮아도 기관 크레딧 업계에선 존재감이 꽤 있는 하우스
2. OTF 배당 구조, 왜 이렇게 높고 시장은 왜 찜찜해할까?
OTF는 배당수익률이 두 자릿수 근처로 보일 정도로 높게 형성돼 있음. 여기까지만 보면 현금흐름 맛집처럼 보이는 게 맞음
그런데 주가는 상장 이후 꽤 빠졌고 한동안 낮은 가격대에서 횡보하는 흐름이 있음
즉, 시장이 배당을 예쁘게만 보진 않았다는 얘기
BDC를 볼 때 첫 번째 질문은 장부가치(NAV) 대비 주가가 어떤가인데 OTF는 그 할인 폭이 눈에 띄게 크게 잡혀 있음
시장이 자산가치 훼손 가능성을 의심할 때 이런 그림이 자주 나옴
두 번째 질문은 Non-Accrual(이자 미수취 부실대출) 비율인데 이 측면에서는 OTF는 이 수치가 업계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보고됨
세 번째 질문은 NII(순투자이익) 대비 배당 커버리지인데 OTF는 안전마진이 두껍지 않은 스타일
3. OTF에서 특히 체크해야 하는 현금 배당 지속력 포인트
Non-Accrual 비율이 낮게 유지되는지부터 봐야 함. 대출형 구조에서 이 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배당 커버리지는 바로 얇아짐
P/NAV(주가가 NAV 대비 얼마나 할인/프리미엄인지)도 같이 봐야 함
부채비율(Debt-to-Equity)은 안전벨트. 선순위 위주 BDC에서 과해지면 금리 변동과 부실이 동시에 올 때 회복이 어려워짐
OTF의 경우 지금까지 숫자는 깨끗하다고 설명되지만 시장은 배당의 현금 지속성에 확신을 덜 주고 있음
4. 왜 OTF는 계속 저평가받는 중일까?
숫자만 보면 부실률 낮고 레버리지도 가벼움. 구조적으로 위험해 보이진 않음
배당이 NII보다 약간 높음. BDC 특성상 가능하지만 시장은 이걸 싫어함
한편 금리 인하 국면 + 프라이빗 크레딧 경색으로 BDC 업종 전체를 의심하는 분위기
그래서 시장은 앞으로도 이렇게 배당을 줄 수 있는지를 의심하며 주가를 NAV 아래로 눌러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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