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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대판아픈후 죙이리잠만자다 초저녁에 자게되서 약이'말을 앋듣고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지금은 졸피뎀으로 잠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상태라면, 머리 이마 쪽이 약하게 조이는 두통은 과로나 긴장, 혹은 졸피뎀 부작용일 수 있어서 갑자기 끊기보다는 현재 용량을 유지한 채 진료 보러 가실 때 “언제부터 머리가 아팠는지, 수면제·안정제를 얼마나 먹고 있는지”를 꼭 말씀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면제를 스스로 하루 먹고 하루 빼고 하거나, 대신 맥주 반 컵으로 버티는 방식은 약효와 내성을 더 들쭉날쭉하게 만들고 알코올·수면제 상호작용 위험도 있어서 피하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금·토처럼 다음 날 스케줄이 여유 있는 날에 약을 줄여 보고 싶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몇 mg를 몇 주 간격으로 줄일지” 계획을 먼저 세운 뒤 그 계획대로만 조금씩 줄여 가는 게 안전합니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야가 이상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수면제 때문만으로 보지 말고 바로 신경과나 응급실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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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감기약/ 목감기약 같이 먹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모드콜S와 화이투벤에는 비충혈완화제(페닐레프린 또는 슈도에페드린), 항히스타민 등 비슷한 성분이 겹칠 수 있어 함께 복용하면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 혈압 상승, 입마름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은교산은 한방 성분이라 중복 문제는 거의 없지만, 모드콜S와 화이투벤은 같은 계열이어서 동시에 드시는 건 권장되지 않습니다. 코막힘이 심할 때는 현재 복용 중인 종합감기약을 유지하면서, 성분이 겹치지 않는 ‘국소 분무형’ 코 스프레이(산화질소계 비강 분무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방법이 더 안전합니다. 증상이 계속 심하면 감기약 조합을 조정해 달라고 병원이나 약국에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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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과 전립선약 같이 복용하는거에 대해사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사진에 나온 약들을 성분으로 보면 감기약(올로타딘정, 페니라민정, 엘도펙트캡슐, 제이솔론정, 로나펜정, 위스틸정)과 전립선·배뇨약(잘트란엑스엘서방정, 비유피-4정), 항생제(삼성시프로플록사신정)를 2주 정도 같이 쓰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조합이라 처방대로 함께 복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잘트란엑스엘과 비유피-4, 항히스타민제(올로타딘, 페니라민)를 같이 쓰면 어지럼, 졸림, 입 마름, 변비, 소변이 더 안 나오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 처음 며칠은 운전·음주를 피하고 배뇨 양상은 잘 살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시프로플록사신과 제이솔론은 아주 드물게 아킬레스건 같은 힘줄 통증·파열을 유발할 수 있어 종아리·발뒤꿈치가 갑자기 많이 아프거나 “뚝” 하는 느낌이 나면 약을 중단하고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이 밖에 심한 어지럼·실신, 숨참, 알레르기 증상처럼 평소와 확연히 다른 이상이 느껴지면 예정된 2주를 채우지 말고 처방해 준 병원에 바로 연락해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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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말을 안든게'되게'내가'자꾸 몸이'아파지며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지금 상황은 약이 약해졌다기보다, 브로마제팜과 알프람, 졸피뎀, 과거 쿠에티아핀까지 용량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몸이 내성에 예민해진 상태라서, 술과 약을 섞거나 스스로 용량을 왔다 갔다 하면 불면과 불안이 더 들쭉날쭉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내일 수면제를 끊고 맥주 반 컵으로 버텨보는 방식은 겉으론 가벼워 보여도, 약+알코올 조합이 반복되면 중枢신경에 부담을 더 주고 의존 패턴이 꼬이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 한 분 의사와 일단 약은 더 이상 올리지 않는 선에서, “어떤 약을 먼저 얼마나 천천히 줄일지” 감량 순서와 기간을 계획하고, 최소 2주 이상은 그 계획대로만 가 보면서 낮잠 줄이기, 카페인 줄이기, 취침·기상 시각 고정 같은 생활 패턴을 같이 잡는 편이 이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 전까지는 추가 증량이나 술로 버티는 방식은 피하시고, 너무 잠이 뒤집혀서 밤새 한숨도 못 자는 날이 연속된다면 그때는 계획을 조정하자는 식으로 의료진과 미리 약속을 잡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영양제 / 약 복용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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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언제 먹어도 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새벽 1시까지 마시고 지금 술이 깬 상태라면, 추가로 술만 더 안 드신다면 지금 바로 감기약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속이 텁텁하고 메스껍다면 물 충분히 드시고, 가능한 한 가볍게라도 뭐 조금 드신 뒤 식후에 복용하시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어제 이미 두통약이나 타이레놀 계열을 드신 적이 있다면, 해열진통 성분(아세트아미노펜 등)이 또 들어 있는 종합감기약은 최소 4시간 이상 간격을 띄워서 드셔야 간에 부담이 덜합니다. 오늘은 감기약 복용 기간 동안 추가 음주는 피하시고, 열이 나거나 목 통증·기침이 심해지면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확인 차원에서 진료를 한 번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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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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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도졸피뎀먹음 아침에'졸린가요안그러다가사흘째인오늘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졸피뎀은 원래 짧게 작용하는 약이지만, 말씀처럼 브로마제 두 알, 자나팜/알프람, 거기에 인데놀이나 쿠에타핀까지 같이 쓰면 60대에서는 약 기운이 겹치면서 아침까지 멍하고 졸린 “숙취” 같은 느낌이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혼자 브로마제 한 알 반으로 줄이고, 수면제는 십분의 일만 줄이는 식으로 자잘하게 조절하면 오히려 불안, 불면, 어지럼이 튈 수 있어서 수요일 진료 전까지는 “추가 증량은 하지 말고, 지금 처방된 범위 안에서만” 드시고 운전이나 혼자 외출은 피하시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수요일에는 언제부터 어떤 약을 몇 알씩, 며칠째 이런 졸림이 있는지, 인데놀·쿠에타핀을 언제 얼마나 드셨는지까지 메모해서 보여 드리고, “먼저 안정제를부터 줄일지, 수면제를 먼저 줄일지, 어느 속도로 감량할지”를 의사랑 계획을 딱 정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사이에 숨이 답답하거나 깨워도 잘 안 깰 정도로 심하게 처지거나, 비틀거려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심해지면 바로 응급실을 생각해 두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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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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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이랑 판콜s감기약 같이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지금 드시는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 멜라킹(멜라토닌), 모사피아(모사프리드), 모티리톤, 가베스판(알베린+시메티콘), 알지캄(알긴산나트륨)과 판콜S(아세트아미노펜, 카페인, 클로르페니라민,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는 일반적으로 함께 복용해도 치명적인 상호작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판콜S에 카페인과 각성·졸림 성분(카페인, dL-메틸에페드린, 클로르페니라민)이 같이 들어 있어, 취침 전 멜라토닌(멜라킹)과 너무 가깝게 복용하면 잠을 방해하거나 반대로 더 어지럽고 멍한 느낌이 심해질 수 있어, 감기약은 가능하면 저녁 식사 이후 4시간 전까지, 취침 직전에는 멜라킹만 단독으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낮에는 식전 위장약·위장약 스케줄은 그대로 유지하시고, 감기 증상이 있을 때만 식후에 판콜S를 추가하는 식으로 겹치지 않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복용 후 가슴 두근거림, 심한 어지럼, 유난히 불안·초조가 심해지는 느낌이 있으면 판콜S 복용은 중단하고, 처방받은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개별 성분 기준으로 한 번 더 점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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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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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간의 상호작용 음식 차 등등 고지혈증 관련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구기자차는 일반적인 양으로 마시는 정도라면 대부분의 고지혈증약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 보고가 없어 드셔도 되는 편입니다. 다만 자몽과 자몽주스는 일부 스타틴 계열 약(심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등)의 혈중 농도를 올려 근육통이나 간수치 상승 위험을 키울 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낮춘다고 먹는 홍국(레드이스트라이스) 계열 건강식품, 과도한 음주 정도만 함께 조심해 주시면 되고, 보리차, 현미차, 녹차 같은 일반적인 차들은 크게 문제 없이 드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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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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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라정 늦은 복용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클래라정은 하루 복용 시간이 조금 늦어져도 24시간 안에만 복용하면 피임 효과가 유지되는 경구피임약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26번째 갈색 알약을 12시간 조금 넘겨서 복용한 정도라면 실질적인 피임 효과는 유지되는 쪽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제 갈색 알약을 이미 드신 상태라면 오늘은 일정대로 27번째 흰색 알약을 평소 시간에 그대로 복용하시면 되고, 이후에도 포장 순서대로 끊지 말고 이어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번 주 안에 성관계가 예정돼 있고 혹시라도 마음이 불안하다면 남은 기간 동안 콘돔을 함께 사용하는 정도로 안전마진을 더해 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음 사이클에서부터는 알람을 맞춰 두고 복용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면 호르몬 농도도 더 안정되고 출혈 패턴도 예측하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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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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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마제팜이ㅣ두알로 늘어났는데 그래도 못자서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브로마제팜, 알프라졸람, 졸피뎀은 전부 중추신경을 눌러서 잠을 오게 하는 계열이라 60대에서 용량이 갑자기 늘고 서로 겹쳐 쓰이면 주간 졸림, 비틀거림, 기억력 저하, 호흡 억제 같은 부작용 위험이 꽤 올라갑니다. 추석 이후 갑자기 용량이 늘고, 예전엔 반 알로도 잘 자던 약이 말을 안 듣는 상황이면 ‘내성이 생긴 상태에서 고용량+복합투여’로 가는 중일 수 있어서, 지금 용량을 7일간 그냥 밀어붙이기보다는 처방해 준 선생님에게 기간과 감량 계획을 꼭 다시 상의하시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다만 이미 수면제까지 시작한 상태에서 스스로 갑자기 끊거나 용량을 확 줄이면 불안, 초조, 불면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오늘은 처방된 범위 안에서만 복용하고 추가 증량은 하지 말고, 알프라와 브로마제팜을 동시에 드시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는지도 진료실에서 다시 확인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밤에 약 드신 뒤에는 운전이나 혼자 외출은 피하시고, 숨이 가쁘거나 너무 비틀거리거나 깨워도 잘 안 깨는 정도의 과한 졸림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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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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