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현 물리치료사입니다.일반적으로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능동·수동 모두에서 어깨 운동 범위가 전반적으로 제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팔을 90도까지는 비교적 가능하나 그 이상에서 통증이 뚜렷하다면, 회전근개 힘줄염, 충돌증후군, 또는 부분 파열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입니다.이미 MRI를 촬영하셨다면, 영상에 회전근개 염증 또는 손상 소견이 있는지, 관절낭 비후(오십견 소견)가 동반되어 있는지를 정확히 구분해서 설명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 단순히 “오십견이다 / 아니다”의 문제라기보다는,어떤 구조물이 통증의 주 원인인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영상 소견과 현재 증상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MRI를 다시 찍기보다는 기존 영상을 가지고 다른 전문의에게 2차 의견을 받아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주사치료 역시 원인 구조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므로,진단을 명확히 한 뒤 재활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접근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현재 증상 패턴을 기준으로 진단을 한 번 더 정리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