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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동향에 따라 투자 전략도 바뀐다는데 개인이 어떤 지표나 뉴스에 주목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 중 하나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봐야 합니다. C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식 시장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 단계의 물가 변동을 보여주는 생산자물가지수가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합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르면 향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도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 가치와 자산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금리 인상 압력이 커져 주식 시장에 부정적이고, 예금의 실질 가치를 훼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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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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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법의 실시로 조운과 포구가 성장한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동법 이전에는 각 지방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현물로 국가에 바치는 공납이라는 세금 제도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특정 특산물이 해당 지역에서 더 이상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되더라도 수량이 적어 백성들이 직접 구해서 바치기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이때 방납인 이라는 상인이 등장하여 백성 대신 공물을 대납하고, 그 대가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방납의 폐단이 만연했습니다. 이는 백성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국가 재정 운영에도 큰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폐단을 해결하기 위해 대동법이 시행되었습니다. 대동법은 각 군현에서 특산물 대신 토지 면적에 따라 쌀이나 동전, 또는 면포를 징수하는 제도였습니다. 이러한 물품들은 육상으로 이동이 힘들기에, 강과 바다를 이용한 수운은 대량의 물품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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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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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이유가?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들이 양적 완화를 통해 통화를 대량 발행하면서 법정 화폐의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현금 자산을 단순히 은행에 예치해두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구매력이 감소한다고 판단합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희소성이 보장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장기적으로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과거 비트코인은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자산 시장과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이는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함으로써 전반적인 위험을 분산하고 수익률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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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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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경제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수출주도형 경제정책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1960년대 한국의 경제 성장에서 수출주도형 경제정책은 가장 핵심적인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한국은 자본과 자원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경제 성장을 위한 공장 건설, 기술 도입, 원자재 수입 등을 위해서는 막대한 외화가 필요했습니다. 수출을 통해서만 이 외화를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었고, 이는 경제 개발의 필수적인 '종잣돈'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1960년대 초반까지는 1차 생산물 수출이 주를 이뤘으나, 1960년대 후반이 되면서 섬유, 가발과 같은 경공업 제품 수출이 급증하여 외화 획득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964년에는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내수 시장만으로는 공장을 크게 짓거나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웠습니다.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생산함으로써 대량 생산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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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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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본 형성기에 미국이 도운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 미국이 한국에 막대한 원조를 제공한 것은 단순히 인도주의적 차원을 넘어, 당시 국제 정세와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1950년대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냉전이 심화되던 시기였습니다. 한국전쟁은 냉전의 상징적인 대리전이었고, 미국은 한반도에서 공산주의가 확산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 한국마저 공산화된다면 일본 등 아시아 전역으로 공산주의의 파급력이 커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을 자유 진영의 중요한 보루로 인식하고,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며 공산주의 세력에 대항하는 데 필요한 경제적, 군사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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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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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을 올리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금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은 말씀하신 전쟁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도 매우 다양하며, 크게 수요와 공급 측면, 그리고 거시 경제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거시 경제 상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면 화폐 가치가 하락합니다. 사람들은 현금이나 예금의 구매력 하락을 우려하여 실물 자산인 금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금은 화폐가 달리 찍어낼 수 없기 때문에 희소성이 보존되어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각광받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금 수요가 증가하여 금값을 끌어올립니다. 금은 이자나 배당을 주지 않는 자산입니다. 따라서 은행 예금이나 채권처럼 이자 수익을 주는 자산의 실질금리가 낮아지면, 금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 줄어듭니다. 즉, '이자도 별로 안 주는데 그냥 금이나 사둘까? 하는 심리가 강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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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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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자금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한국 주식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입니다. 과거 한국 증시를 이끌었던 외국인 자금은 꽤 오랫동안 순유출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매수세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오랫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저평가 현상을 겪어왔습니다. 낮은 주가순자산비율 등 저평가된 기업들이 많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저가 매력을 느낀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거나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한국 주식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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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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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저평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저평가된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 주식 시장의 저평가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는 PBR과 PER입니다. 일본 증시는 과거 '잃어버린 30년'이라 불리며 장기간 침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몇 년간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재팬 프리미엄'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와 도쿄 증권거래소의 적극적인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과 맞물려 있습니다.한국 주식 시장의 PBR과 PER과 같은 객관적인 지표로 볼 때 한국 주식 시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 심지어 일부 신흥국에 비해서도 확실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PBR 1배 미만인 기업의 비중이 높고, 이익 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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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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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관련 'SOFR'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SOFR은 담보부 익일물 자금조달금리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SOFR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됩니다. 레포 거래는 금융기관들이 단기적으로 자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담보를 주고받는 거래입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매일 공표하며, 실제 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조작될 가능성이 낮고, 매우 안정적인 '무위험 지표금리'로 간주됩니다. SOFR은 과거 전 세계 금융 시장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던 LIBOR의 대안으로 개발되고 도입되었습니다. LIBOR는 일부 은행들의 금리 조작 스캔들 등으로 신뢰성에 문제가 생겨 2021년 말부터 점차 공시가 중단되었고, 대부분의 금융 계약에서 SOFR을 비롯한 새로운 무위험 지표금리로 전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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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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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이자가 2%대로 내려왔던데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정기예금은 오히려 손해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정기예금 이자율 2.7%는 실질적으로 손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명목금리는 은행에서 제시하는 겉으로 보이는 이자율입니다. 지금 고객님께서 받으신 2.7%가 명목금리입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입니다. 즉, 예금을 통해 얻은 이자 수익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사라지는 구매력 손실을 보전하고도 실제 내 주머니에 남는 돈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손해라는 의미는 예금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았을 때,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양이 예금을 시작할 때보다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돈의 구매력이 감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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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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