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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중에 탄소포집 저장 기술이라고 있는데요 이 기술의 경우 탄소를 포집해서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며, 어떻게 포집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CCU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두 기술이 합쳐진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대기 중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저장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라 볼 수 있어요.먼저 등장한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탄소로 저장하는 CCS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탄소를 저장하기에는 조건을 충족하는 장소가 제한적이었고, 지진 등의 이유로 유출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했죠. 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탄소를 저장하는 것뿐만이 아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 CCU가 등장하게 되었어요. CCUS 기술은 CCS와 CCU를 하나로 집약하여 탄소 활용을 통해 저장 장소에 대한 문제점과 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그렇다면 CCUS는 어떻게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저장하고 활용하는 것일까요? 이산화탄소의 포집은 연소 전, 연소 중, 연소 후 포집의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연소 공정 후 배출된 가스에서 습식 또는 건식 흡착제를 이용하는 ‘연소 후 포집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흡수법, 분리막법, 심냉법 등 각기 다른 배기가스의 성분들에 따른 최적화된 용매를 개발하고 활용 중에 있어요.이렇게 포집된 탄소는 화학 전환, 광물화 등 다양한 전환을 통해 재활용되는데요! 광물화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를 탄산칼슘으로 전환해 친환경 건축자재의 원료로 활용하기도 하고, 화학 기술을 활용하여 경질탄산칼슘(pcc)로 전환 후 제지 생산 공정의 도포제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활용이 어려운 이산화탄소, 남은 이산화탄소는 다시 대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도록 깊은 지하나 해저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이죠.출처 : GS칼텍스 - 탄소 중립의 게임 체인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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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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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또는 페트와 같은 플라스틱으로 어떻게 실을 만들수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 파쇄, 정제 등의 과정을 거치면 합성 섬유의 원료인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실로 만든 원단이 바로 ‘리사이클링 섬유’입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에 따르면, 석유로 만드는 것과 비교하면 에너지 소비량은 86% 가량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은 사실상 0이라고 밝혔습니다.출처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 폐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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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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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등과 같이 몸에 있는 털들은 일정 길이 이상 자라나지 않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만약 눈썹이 머리카락만큼 빠른 속도로 자라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우리는 매일 아침 눈썹을 잘라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성장기, 퇴행기, 그리고 휴지기의 세 성장주기를 거치는 털은 휴지기에 돌입하면 더이상 자라지 않은 채 피부에 붙어있어요. 이에 따라 성장기가 약 2년에서 6년인 머리카락에 비해 눈썹의 경우 전체의 50%는 긴 휴지기를 가지기 때문에 거의 제자리를 유지하게 되는 겁니다.출처 : 과학덕후 YTNscience - 왜 특정 부위에만 털이 날까?
학문 /
생물·생명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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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염은 뽑아도 계속 나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털은 모낭이라는 털 주머니에서 만들어져요. 모낭의 뿌리인 모구 끝쪽에 모유두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모유두는 주변 세포에 양분을 공급합니다. 양분을 받은 세포는 분화하여 케라틴이라는 딱딱한 단백질을 만들게 되고,이 케라틴이 모여 털이 생성되는 것이죠.(출처 : 과학덕후 YTNscience - 왜 특정 부위에만 털이 날까?)그래서 털을 뽑으면 털에 모근까지 뽑아지지만 모낭에는 손상이 없어서 다시 모낭에서 모근이 만들어져서 털이 자라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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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물의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점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흔히 국토의 높이를 얘기할 때 자주 사용하는 ‘해발’, 해발이란 기준이 되는 해수면으로부터 어느 특정한 지점까지의 수직 거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Vertical Datum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수면’이 기준점이 되는데요, 문제는 이 높이가 모두 다르다는 겁니다. 바다 표면의 높이는 중력, 바람과 파도 등에 의해 매 순간순간 변화하니까요. 기준점은 중심이 되는 지점이므로 위치가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면의 기준점을 내륙으로 끌어와 ‘고정된 장소’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수준원점’이라고 부르는데요, 물 수[水], 준할 준[準], 근원 원[原], 점 점[點]으로 그야말로 해수면의 기준이 되는 지점입니다.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인하대학교 사이에 있는 이 조그맣고 빨간 벽돌집 안에 있는 것은 바로 ‘수준원점’입니다. 정확히 해수면으로부터 26.6871m에 위치한 조그만 수준원점은 우리나라 국토의 모든 높이를 정하는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출처 : 해양수산부 - 해발고도, 그 기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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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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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현상은 정확하게 어떤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적도부근 열대 태평양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태양에너지가 유입되는 곳으로 해수면온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항상 높은 편이다. 평소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는 높고 동태평양은 상대적으로 낮아 서고-동저의 해수면온도 분포를 보인다. 대기에서는 적도를 따라 무역풍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불고 있으며, 서태평양에서 대류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난다.2-5년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열대 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은 상태로 수개월이상 지속되는 현상이 나타는데 이를 엘니뇨라 한다. 엘니뇨는 대체로 봄~여름철에 발생해 겨울까지 발달하다가 이후 점차 약해지며, 이듬해 봄∼여름철에 소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시기에 적도 태평양의 무역풍은 약해지고 강한 대류활동 영역이 서태평양에서 중태평양으로 확장·이동하게 된다. 대기의 변화로 인해 해양에서는 동태평양에서 수온약층이 깊어지고 해수면온도가 상승해 다시 대기의 변화를 유도한다. 라니냐는 엘니뇨의 반대 현상으로 중동태평양의 해수면온도가 평상시보다 낮아지고 무역풍이 평소보다 강해진다.출처 :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 엘니뇨·라니냐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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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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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탄소를 함유한 산소 및 유기 물질 외에, 성장해야 하는 다른 주요 요구 사항은 수분(moisture)입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원이 있으면 거의 모든 곳에서 곰팡이 가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습기 문제가 없으면 집에서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기가 어렵습니다. 수분의 축적은 습기, 응축 또는 누수, 유출, 홍수 등으로 인한 물 침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곰팡 이는 24-48시간 동안 수분이 공급되면 자랄 수가 있습니다.수분 공급원으로서 습도만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곰팡이는 호기성 (Xerophilic)이라고 불리는 반면, 다른 곰팡이는 자라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수분 축적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제한하는 것입니다.습기 외에도 곰팡이는 자라기 직전에는 적당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곰팡이는 우리가 따뜻하다고 생각하는 온도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섭씨 2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자랄 수 있는 곰 팡이도 있습니다. 곰팡이 서식지의 환경 조건이 좋지 않으면 죽지 않고 계속 자랄 수 있는 조건이 될 때까지 휴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출처 : 대한곰팡이협회 - 곰팡이에 대한 기본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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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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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켓 원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배가 침수, 침몰, 좌초되거나 전복당했을 시 선체 내부구조에 갇힌 공기방울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정방향으로 침수됐다면 아래쪽으로만 뚫리고 나머지 방향이 모두 막힌 천장 구조물이, 전복당했다면 바닥에 뚫린 구멍 등이 에어 포켓으로 작동한다. 적당히 큰 에어 포켓이 형성되면 배 안에 갇힌 생존자가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틸 수 있으며 실제 생존 사례도 있다. 다만, 물 속에서 산소가 추가로 공급되지는 않으므로, 생존자가 호흡을 할 수록 산소는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게 된다. 따라서 생존자의 수 및 심리상태, 구조까지 걸린 시간에 따라 생존 여부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출처 : 나무위키 - 에어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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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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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했을 때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동설을 당대에 발굴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부터가 본직은 성직자이다. 천문학은 학위가 있거나 정식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또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주변에 알려졌을 때 그의 주변인들은 출판을 권유했다. 지동설이 책으로 저술되는 데에는 꽤나 지체가 있긴 했지만 교회에게 탄압받을까 두려워해서 늦추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를 발간했을 때에는 교황의 비서가 그 책을 교황에게 소개하기도 했으며 쇤베르크 추기경이 지동설을 자세히 가르쳐달라고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레고리력을 만들 때 코페르니쿠스의 모델을 이용해 역법을 계산하는 등, 그의 이론은 유용한 것으로 취급되었다. 즉 가톨릭 교회는 그의 우주관이 기독교 교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위협적인 것이 아니며, 오히려 실무적으로 유용한 것이라고 보았다.출처 : 나무위키 - 천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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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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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는 공기중 몇%차지하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의 화학적 조성은 고도에 따라 현저하게 변화한다. 지표면 부근에서는 부피분율을 기준으로 볼 때, 질소 (78 %), 산소 (21 %), 아르곤 (0.9 %), 이산화탄소 (0.03 %) 등으로 구성된다출처 : 한국대기환경학회 - 대기환경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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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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