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둘째가 건들거리거나 문제아처럼 행동하는데,,, 이것도 성장과정 중에 하나인가요?ㅠ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지금 말씀하신 모습을 들으면 충분히 힘들 수 있어요하지만 문제아라기보다는 아직 조절이 덜 되는 발달 과정에 더 가까워 보여요. 특히 언어나 감정 표현이 조금 느렸던 아이들은 말로 하기보다 몸으로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건드리거나 계속 자극을 주는 행동이 반복되기도 해요. 일부러 괴롭히는 게 아니라, 멈추는 힘이 아직 약한 거죠.다만 지금처럼 소리 지르거나 쫓아가고 매까지 드는 방식은 순간적으로는 멈추게 해도, 오히려 자극이 커져서 같은 행동을 더 반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웃으면서 보는 것도 무서워서가 아니라 흥분이 올라간 상태라 그런 반응일 가능성이 크고요.그래서 길게 혼내기보다 “그만, 아파”처럼 짧게 말하고 바로 떨어뜨리는 식으로 행동을 끊어주고, 과한 반응은 줄이는 게 핵심이에요. 대신 잘 놀고 있을 때나 안 건드릴 때는 바로바로 반응을 크게 해주면 점점 그 행동이 늘어요.그리고 첫째가 계속 당하고만 있으면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때리게 하지는 않더라도 엄마가 빠르게 개입해서 “지켜준다”는 느낌은 꼭 주셔야 해요.지금 단계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기다려주는 것도 맞지만 그냥 참는 게 아니라 반응 방식을 바꾸는 게 훨씬 도움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