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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으면 심장마비,뇌졸중의 확률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던데 어떤 원리인가요?
몇몇 연구에서 지지되는 가설입니다.사회적 고립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준을 높이고, 이는 만성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이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사회적 고립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규칙적인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며, 이는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지지 시스템이 부족한 사람들은 염증 반응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가설도 제시하고 있습니다.사회적 고립의 영향은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으며, 2016년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는 사회적 고립이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따라서 친구나 사회적 네트워크가 부족할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주장은 의학적으로도 상당 부분 검증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연결망을 유지하는 것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합니다.몇 가지 주요 논문을 소개하겠습니다.Holt-Lunstad, J., Smith, T. B., & Layton, J. B. (2010). "Social Relationships and Mortality Risk: A Meta-analytic Review": 이 논문은 사회적 관계와 사망률 간의 관계를 메타 분석한 결과로, 사회적 고립이 사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https://pubmed.ncbi.nlm.nih.gov/20668659/Valtorta, N. K., Kanaan, M., Gilbody, S., Ronzi, S., & Hanratty, B. (2016). "Loneliness and social isolation as risk factors for coronary heart disease and stroke: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longitudinal observational studies": 이 연구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 요인임을 밝혔습니다.https://pubmed.ncbi.nlm.nih.gov/27165607/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가이드라인: AHA는 사회적 고립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대해 다수의 보고서와 가이드라인을 통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6년 AHA 발표에서는 사회적 고립이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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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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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를 끊었음에도 어두운색이 나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색이 어두워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철분은 소화 과정에서 흡수되지 않은 부분이 변에 포함되어 어두운 색을 띠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식도염 관련한 주관적 불편감이 없다면 식도궤양이 재발을 했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치료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진료를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검사를 받는 것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소화되지 않은 철분이 아직 장 내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철분이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며칠 동안 어두운 변이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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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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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목이 잘쉬는 체질도 있나요?
선천적으로 목이 잘 쉬는 체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성대의 구조와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성대가 약하거나 예민한 경우에는 비교적 적은 사용으로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성대의 민감도와 강도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목소리의 지속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대의 수분 공급, 성대 점막의 상태, 근육의 힘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성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피로가 쉽게 올 수 있고, 이는 목소리가 쉬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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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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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뱉으면 초록색이 나오네요 왜이런거죠
가래가 초록색으로 나오는 것은 흔히 감염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특히 세균성 감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래의 색깔 변화는 체내 면역 반응의 결과로, 백혈구와 죽은 세균들이 섞이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 가래가 자주 끼고 초록색으로 변한다면 호흡기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픈 곳이 따로 없더라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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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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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아래쪽이 아파요 왜그럴까요???
침샘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샘은 귀 밑의 이하선, 턱 밑의 악하선, 혀 밑의 설하선을 포함하여 입 안에 수많은 작은 침샘들이 존재합니다. 침샘염은 이와 같은 침샘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침샘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타석에 의한 물리적 폐쇄, 또는 침샘의 배출량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타액선의 감염은 흔히 유행성 이하선염 또는 볼거리라고 부르며, 세균에 의한 감염은 화농성 침샘염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주로 수술이나 만성 질환에 의한 탈수로 인해 발생합니다. 만성적으로 침샘의 배출 기능이 저하될 경우 만성 침샘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동위원소 치료의 부작용, 침샘 종양에 의한 압박, 자가면역 질환 등도 침샘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침샘이 부어오를 수도 있습니다. 침샘염의 증상으로는 귀 밑이나 턱 밑의 반복적인 부종과 통증, 발열이 있으며, 특히 식사 시 격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침샘염은 CT나 초음파 검사로 침샘 및 림프절의 상태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침의 흐름이 유지되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구강 내 감염이 침샘으로 역류하지 않도록 양치나 가글 등으로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를 진행합니다. 감염이나 탈수가 원인이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침샘의 타액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타석이 원인인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제한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냉습포로 환부를 마사지하고 소염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인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타석이 작은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될 수 있지만, 큰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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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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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경우 수술을 하는게 좋을까요?
수술적 제거를 권장 드립니다.갑상선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갑상선암 제거 수술이 필요합니다. 초기 암, 즉 유두암의 크기가 1.0cm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갑상선에 발생한 유두암뿐만 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갑상선 내 여러 부위에서 유두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며, 추후 암이 남아 있거나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초기 암을 제외한 경우 수술 후 4~8주 후에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남아 있는 정상 갑상선과 잔여 갑상선암을 제거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이유는 재발 빈도를 낮추고 재발 시 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에는 환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능 항진을 유지하도록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갑상선이 제거되었으므로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갑상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주기적으로 갑상선 유두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는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로 갑상선 글로불린을 측정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주로 목 부위의 림프절이나 폐, 뼈에서 재발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에서 암이 발견되거나 갑상선 글로불린이 높게 측정되어 재발로 진단받은 경우 가장 먼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재발 혹은 전이된 갑상선 유두암의 약 5080%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도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다시 하거나 외부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는 유두상 갑상선암은 치료가 잘 되고 완치율도 높습니다. 그러나 암이기 때문에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폐나 뼈 등 전신의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갑상선암의 재발 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문진, 신체검사, 흉부 사진, 혈액 검사(티로글로불린), 방사성 동위원소 요오드 전신 촬영, 초음파 검사 등이 있으며, 필요시 전산화 단층 촬영(CT)이나 PET를 시행하기도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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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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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에게 어성초를 두피에 뿌려주면 좋다고하는데 실제로 어성초가 도움이 되나요?
탈모 치료에 어성초가 유익하다는 주장은 일부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것이지만,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관한 명확한 임상 시험 결과는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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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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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막힐때 좋은 방법이 궁금합니다.
코가 자주 막히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가 아닌데도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나타나며, 봄과 가을에 심하지만 연중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동의 약 15%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으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며 부모 중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없이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만성 코막힘을 호소하는 경우 축농증이 흔한 원인입니다.축농증은 코 주변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누런 콧물,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합니다. 부비동에 고름이 차면 입 냄새나 안면부 열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만성 기침, 입 냄새, 목에 무언가 있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축농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약 코가 항상 막혀 있으나 다른 증상이 없다면 아데노이드 비대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잠잘 때 코골이, 입 벌리고 자는 습관, 중이염 등을 동반합니다. 코막힘은 코 구조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데 비중격만곡증은 양쪽 비강을 나누는 칸막이가 한쪽으로 치우쳐 코막힘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외부 충격이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수술이 필요합니다.코막힘이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면 적절한 습도 유지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가습기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잘 때 방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가 좋습니다. 생리식염수로 코를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 안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흡입기로 콧물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코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더운 수증기를 흡입하면 코 혈류가 증가해 일시적으로 코막힘이 완화됩니다.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콧구멍이 작고 예민해 조금만 건조해도 코딱지가 생기기 쉬운데, 이를 억지로 제거하면 점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를 떨어뜨려 면봉이나 흡입기로 부드럽게 제거해야 합니다. 코막힘 원인이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 환경적으로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적극적인 환기와 침구류 세탁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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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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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콧물 속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증상과 사진을 바탕으로 보면, 현재의 출혈은 비인두암보다는 다른 원인에 의한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목이 부어 아프고, 후비루로 인해 가래에 약간의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은 감기나 부비동염, 또는 비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를 자주 세게 풀거나, 물티슈로 자극을 주는 것도 코 내부 점막을 손상시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혈액량이 적고, 다른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점막 손상에 의한 출혈일 가능성이 큽니다.비인두암의 경우, 목 부위의 혹, 지속적인 귀의 먹먹함, 청력 손실, 지속적인 목통증 등 보다 심각한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귀 먹먹함이나 목의 혹, 지속적인 통증 등의 증상이 없다고 하셨으므로, 비인두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특히 출혈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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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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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를 멈추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우선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입으로 호흡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코피가 뒤로 넘어가게 되면 절대 삼키지 마시고 입으로 뱉어내야 합니다. 혈압 상승 등으로 인해 코피가 난 경우라면 편안한 자세를 취해 혈압을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양쪽 콧볼을 5~10분 정도 세게 눌러주시면 대부분의 경우 출혈이 멈춥니다. 흘러나오는 코피를 막기 위해 휴지 등을 콧속에 넣기도 하지만, 콧속 점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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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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