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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나면 바로 변의가 느껴지는데요
안녕하세요. 식사를 한 후 바로 변의를 느끼는 현상은 종종 '위대장반사'라고 불리는 생리적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대장반사는 위가 음식으로 채워졌을 때 대장에 신호를 보내서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반응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 장이 예민해졌거나 기능성 장 질환, 예를 들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불완전 배변감,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을 주의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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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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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경계 보초용종이라는게 뭔가요?
보초용종(sentinel polyp)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이차적인 내시경 소견 중 하나로, 산역류나 가슴쓰림과 같은 전형적인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도 발견되지만, 무증상 성인의 건강검진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위암 조기진단을 위한 건강검진 내시경이 활발히 시행되기 때문에 무증상 보초용종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임상적으로 는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소견입니다. 보초용종은 식도열공탈장(hiatal hernia)이 없는 환자에서도 발견될 수 있으나, 대부분 약간의 식도열공탈장을 가진 환자에서 관찰됩니다. 악성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처음 발견되었을 때에는 조직검사를 두 번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도열공탈장의 정도는 대부분 2-3 cm 미만이며, 보초용종의 위치는 식도위 접합부 직하방의 탈장낭 안, 위의 전벽이나 대만 방향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보초용종의 바로 위쪽에서 선형, 삼각형, 혹은 별 모양의 미란 또는 궤양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보초용종을 위종양(pseudotumor) 또는 염증성 용종(inflammatory polyp)으로 오인하여 불필요하게 올가미를 이용한 내시경 용종절제술로 치료하기도 했으나, 보초용종 자체는 진행성도 아니고 악성질환도 아니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비약물치료와 함께 수개월간 양성자펌프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물 투여로 인해 보초용종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장기간 변화 없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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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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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주요증상이나 전조증상들이 궁금합니다.
암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암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암은 초기에는 무증상일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일부 전조 증상이나 경고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전신 증상: 체중 감소, 피로, 식욕 부진, 발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여러 유형의 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신호입니다.폐암: 지속적인 기침, 가래에 피가 섞이는 증상(혈담),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이 포함됩니다.대장암: 배변 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혈변, 복통,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위암: 상복부 불편감, 소화 불량, 속쓰림, 체중 감소, 피로 등이 포함됩니다.간암: 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황달(피부나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함), 복부 팽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췌장암: 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황달, 소화 불량 등이 있습니다.전립선암: 배뇨 곤란, 배뇨 시 통증, 혈뇨, 골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림프종: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이 커지거나 단단해지는 경우,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이 포함됩니다.백혈병: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잦은 감염, 피로, 발열, 림프절 비대, 체중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어떤 증상도 암의 특이적인 징후로만 해석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특정 증상이 지속되거나 비정상적인 변화가 느껴질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추천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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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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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다음날 숙취 가슴쪽 목 팔쪽 일시적 저림현상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액 균형을 방해하며,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저림이나 감각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일시적이며, 신체가 알코올을 대사하고 배출하면서 점차 사라집니다.변이형 협심증(프린츠메탈 협심증)은 관상 동맥이 일시적으로 수축하여 혈액 공급이 감소하면서 흉통이나 불편감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흉통을 특징으로 하지만, 저림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이형 협심증은 보통 흉통이 주요 증상이며, 술을 마신 다음날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협심증은 주로 가슴 중심부에서 시작하여 팔이나 목으로 방사되는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저림 증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현재 설명하신 증상은 심장 질환보다는 과음으로 인한 일시적인 신경계 및 혈관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알코올은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방해하여 불규칙한 감각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위장관 자극으로 인해 명치 부위의 불편감이나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화기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위와 식도를 자극하여 가슴과 명치 부위의 불편감이나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 호흡 곤란, 극심한 피로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의료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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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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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110-60 인데 괜찮나요? 110-50 나오기도하고
혈압이 110/60 또는 110/50으로 나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 내에 속합니다만 저혈압 관련된 증상을 보이고 계시기 때문에 약물 조절에 대해서 상의는 필요해 보입니다. 약제 변경후 증상이 발생하셨다면 제가 판단했을때는 이뇨제 계통의 약제는 중단을 하고 경과를 보셔도 될것으로 판단 됩니다. 담당 주치의와 추가적으로 면밀히 상의 하신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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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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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판독 부탁드려요 괜찮아보이나요?
사진을 PACS 상에서 직접 판독을 해야 정확하기에 명확히 진단을 내리기 어려우나 양측하단의 음영 증가가 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폐부종 등이 있지는 않은지 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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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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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잘 숨어서 찾지 못하는 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비만이나 체중 증가가 혈관을 덮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아래에 지방층이 두꺼워지면, 혈관이 표면에서 멀어져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도한 체중 증가에 한정된 것이며, 약간의 체중 증가는 혈관 찾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수분 상태나 혈액 순환 상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탈수 상태에서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량이 감소하여 혈관이 덜 부풀어오르게 됩니다. 반면, 잘 수분을 공급받은 상태에서는 혈관이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냉기 노출이나 추운 환경에서는 혈관이 수축하여 찾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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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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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상 노인의 기저귀 착용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밤 동안 기저귀를 자주 교환하는 것은 불편하고 수고스러울 수 있지만,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요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속기저귀를 두세 번 교환하는 대신 겉기저귀만 착용하게 하는 것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습기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피부염이나 욕창 같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고흡수성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 제품을 알아보셔서 사시면 가는 횟수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밤동안 아예 안가는것이 가능한지 장담할수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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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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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없이 다리에 보라색 멍이 들었는데요.
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경우, 다리의 근육과 혈관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주어 미세한 혈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근육과 피부 아래의 작은 모세혈관이 파열되면서 혈액이 누출되고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는 일시적인 증상이며 병적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멍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심해진다면 비타민 결핍 이나 ,혈액 응고 장애나 혈소판 이상 등을 의심해봐야 하지만 아직 그단계를 위한 진료가 필요한 단계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멍이 자주 들거나 설명할 수 없는 멍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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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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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기준은 어떻게 판단하면 되는건가요?
고혈압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수축기 혈압(상압) 14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하압) 90 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사진에 나타난 혈압 수치는 144/94로, 고혈압 1단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이후 병원에서 측정한 120/78은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이는 혈압이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음을 나타내며, 일시적인 스트레스, 신체 활동, 또는 다른 요인들에 의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현재 경험하는 증상과 불안감을 고려할 때, 정기적으로 혈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은 하루 중 여러 번, 특히 아침과 저녁에 측정하고 기록하여 평균적인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일 때,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몇 주 이상 지속될 때 병원을 재방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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