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이 흔들리는데 불편하지는 않아서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이가 흔들리는데 불편하지 않은 것은 치주질환이 만성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대체로 특정부위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안좋아지기 때문에 아마 흔들리는 부분이 한 곳만은 아닐 것입니다. 가끔 아파서 약을 드신다고 하셨는데 약을 드시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들고 염증반응이 사라질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주질환의 원인이 제거되지는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발되고 상태는 점점 더 안좋아질 것입니다. 이가 흔들릴 정도라면 이미 치료시기가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임플란트하라는 말이 두려워 치과를 가지 않는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이대로 방치하면 이가 점점 더 흔들리고 이가 빠지게 될텐데 그럼 어쩔 수 없이 틀니나 임플란트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치과를 포함한 모든 병원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가는게 최선이고, 처음 문제가 생겼을 때 가는건 차선이고, 버티다 버티다 못버틸 때 가는건 최악입니다. 조금이라도 덜 최악일 때 치과가시는게 낫습니다. 잠깐의 두려움이 질문자님의 평생을 망가뜨리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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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게 되면 상대적으로 충치에 더 취약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잠을 잘 때는 타액의 분비가 줄고, 구강 점막의 움직임도 극도로 적어지기 때문에 입안에서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 세균의 수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양치를 깨끗이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특히 주무시기 전에는 양치에 좀 더 공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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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할 때 칫솔에 물을 묻히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물을 묻히지 않고 뻑뻑하게 양치를 시작하시는게 맞습니다. 치약에 물을 묻히면 치약이 너무 빨리 풀어져버려서 치약의 성분이 빨리 희석되버리고 거품이 과하게 나서 오히려 양치를 깨끗이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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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은 치아에 좋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얼음은 단단하기 때문에 치아로 깨물어 드시면 치아에 금이 가거나 심하면 깨질 수 있습니다. 젊으신 분들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런 습관으로 인해 조금씩 치아에 잔금이 생기다보면 언젠가 치아가 조각조각 깨져나가고 시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얼음뿐만아니라 다른 음식들을 드실 때에도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나마 다른 음식을 드시는건 단순히 음식소화와 저작을 위해서 그런다고 치더라도..얼음은 어차피 녹으면 물이 되기 때문에 소화를 위해 씹지 않아도 되고, 시원하려고 먹는 얼음을 씹어버리면 오히려 더 빨리 녹아서 오래 시원할 수 없는데 왜 굳이 씹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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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검진 3개월만에 충치가 생길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3개월만에도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관리가 잘 되시는 분들은 6개월이나 1년주기로 검진을 하지만 3개월주기로 검진을 받고 계시다면 치과에서도 질문자님을 충치나 치주질환이 생기기 쉬운 편이라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치아가 약한 편이거나 구강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3개월만에도 충치가 생길 수 있고, 3개월 전에는 치료할 필요가 없을만큼 작은 초기 충치가 진행된게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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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은 침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 건가요 ?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탄산음료를 드신 후에 20~30분정도면 탄산도 씻겨내려가고 구강 내 ph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그동안 치아가 부식됩니다. 전체적으로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만큼 미세하다 해도, 치아는 어릴 때 맹출한 28개의 치아를 그대로 평생을 쓰셔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작은 손상들이 누적되면 나이가 들 수록 상태가 안좋아질 것입니다. 또 당분은 끈적해서 일부가 남아 충치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양치를 하기 전까지 충치의 위험이 있습니다. 제로음료에 설탕이나 과당 대신 사용되는 아스파탐은 충치를 유발하지 않지만 탄산이 들어있다면 양치하고나서 드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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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문제 때문에 질문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만성으로 진행되는 치주질환은 특별한 통증없이 조용히 잇몸뼈가 녹으며 내려앉고 많이 진행되면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치아가 흔들리면 씹을 때 아픕니다. 치아는 매운것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잇몸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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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칫솔 한군데 쓰고 물로 헹구고 한군데 쓰고 헹구고를 반복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치아의 머리부분은 맨 바깥쪽에 가장 단단한 법랑질이 덮여있어 치아내부를 보호해줍니다. 하지만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곳은 법랑질이 얇은 부분이라 치약을 묻혀서 하면 쉽게 마모되어 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간칫솔을 사용하실 때에는 치약을 묻히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 치간칫솔을 사용하다가 이물질이 묻으면 중간중간 헹궈주시는게 좋지만 한곳에 넣을 때마다 계속 헹궈주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치간칫솔질을 다 하신 후에 물로 입을 몇번 헹궈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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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고 바로 헹구면 충치예방에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음식을 드신 후에 양치를 해주시면 가장 좋겠지만 양치를 못할 경우에는 아쉬운대로 물로라도 헹궈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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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 딸아이 치외치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유치에서 치외치가 있는건 흔하지 않은데 놀라셨겠네요. 정상적인 치아는 겉에서부터 법랑질, 상아질, 치수(신경)이렇게 이뤄져있어서 단단한 법랑질과 상아질이 내부의 신경을 겹겹이 보호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노출되면 아프거든요. 그런데 치외치는 치아에 달린 작은 뿔처럼 톡 튀어나와있는데 이 뿔 안에도 신경이 있고, 이게 본치아의 신경과도 연결되어있어요. 그런데 톡 튀어나오다보니 음식을 씹다보면 힘을 많이 받게되고 만약 그러다 부러지면 갑자기 신경이 노출된 것이기 때문에 엄청 아파서 신경치료 해야해요.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닳으면서 적응하는데 아이 증상이나 치과의사의 소견에 따라 조금씩 다듬거나 주변을 떼워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질문자님의 자녀는 유치이고, 만 3세라 이미 치근도 완성된 시점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치료해서 씌워주실 수 있어요. 영구치는 유치보다 뿌리형성이 늦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바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예방처치를 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유치는 굳이 필요할까 싶네요. 정확한건 다녀오신 치과에 문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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